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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이야기53

강화도 대명항 가는길에 꼭 들러야할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 이전부터 김포, 강화 대명항에 대한 글들을 몇개 올렸는데 매번 강화도 가는 길에 눈에 딱 들어오는 집이 있었으니 국보 966 옛날두부라는 음식점이다. 이 날은 강화도 대명항이 목적이 아니라 매번 배부른 상태로 지나쳐야만 했던 강화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였다. 강화도 대명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라~ 실제 이 집에대한 인터넷 검색등은 전혀 해보지 않고 단지 서울에서 강화도 오가는 길에 한눈에 확~ 들어온다는 점과, 저녁쯤 되면 그다지 넓지 않은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가득 차있다는 점을 보고 '아~ 이집이 맛집이로구나~'라는 자기만의 확신에 가득찼었다. 간판만 보아도 딱 '여기 맛있는 집이오~'라고 말하는 듯 하다. 국보라고 써있는 초록색 글씨와 노란색.. 2013. 6. 11.
집에서 단돈 만원으로 스테이크를 즐겨보자!! 얼마전에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선물 받았습니다. 어째 디지털기기나 카메라 렌즈 질렀을 때 보다 더 좋답니까~ ㅎㅎ 그 것도 독일 제품으로다가 +_+;;; 어서 한시라도 빨리 스텐팬을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에 마트에 들러서 호주산 척롤 한팩과 감자 2~3덩이를 집어왔지요. 척롤 고기 두 덩이에 7천원 정도, 감자 1500원 가량, 요새 토마토도 매우 저렴했기에 따지고 보면 거의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식재료가 준비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구매할 때에는 마블링이 보이지 않는 호주산 소고기의 형체를 보며 과연 이 것이 맛이 있을까? 혹은 너란 고기 과연 신선할까? 등등의 생각을 했는데 얼마전 기사에서도 사실 한우 A++ 같은 고급 등급의 마블링이 실제로는 건강을 해치는 역할을 한다고 하.. 2013. 5. 25.
5월이 제철, 갯가재(쏙) 먹는 법 인천에 와서 알게 된 5월의 명물 갯가재(쏙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본래 인천에서 오래 살았던 토박이들은 잘 알고 있을텐데 서울에서만 생활했던 저는 처음 본 생물이지요. 이 녀석이 올라올 철이 되면 동네 마트 수산물 코너에도 팔 정도로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 동네 마트만 그런 걸지도......) 이전에 포스팅했던 김포 대명항에 가시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하게 살아있는 녀석을 건저올 수 있는데요. 다른 지역에서는 이 녀석을 쏙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더라고요. [강화 대명항에 관한 이전 포스팅] 2013/04/05 - [막군의 여행이야기/[국내]다녀온 발자취] - 주말 나들이 인천 강화에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성당 성공회 강화성당 2013/05/02 - [막군의 여행이야기/[국내]다녀온 발자취] - 강.. 2013. 5. 5.
아니, 닭갈비에 물이!? 색다른 컬쳐쇼크 닭갈비 검단 태백 국물 닭갈비 얼마전에 색다른 닭갈비를 경험했다. 춘천쪽에서 원조 닭갈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은데다가 원래 시초가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였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물에 끓여먹는 닭갈비는 난생 처음이었다. 이 날은 유유자적 검단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나의 레이더에 포착된 한 닭갈비 집이 있었으니 검단 완정사거리 부근에 있는 '태백 닭갈비'였다. 원당대로의 모습인데 사진에서 좌측으로 완정사거리, 우측으로 직진하면 원당사거리가 나온다. 처음 허름해보이는 간판에 에이 그래도 다른 닭갈비 집 찾기도 힘들고 여기서 한끼 때우자 하는 심정으로 들어갔는데...... 다르다. 뭔가 달라!! 뭐지? 이 묘한 위화감은...... 아!!! 깨달았다. 닭갈비 집이라면 다 있어야 할 동그스름한 원형 철판이 없는거다!.. 2013. 4. 5.
구로디지털단지역 최고의 순대국 강창구 찹살 진순대 본업이 IT쪽 일인지라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를 전전긍긍하며 생활한지 약 10여년...... 그러던 중 우연찮게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출구 앞에 있는 강창구 찹쌀 진순대집에서 순대국을 맛보았는데 "아니, 이럴수가!!! 이 것이 정녕 순대국의 맛이더냐?" 놀란 막군은 주변 회사 동료에게 맛있는 순대국집을 발견했다고 말해보지만 5분 이상 걷기를 귀찮아하는 우리 회사 사람들은 움직일 줄 몰랐다. 그러길 어언 반년 가까이...... 매번 순대국을 먹는 날이면 회사 근처 순대국 체인점에서 먹었는데 국물 맛은 밍밍하고 순대와 고기의 양 또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작정하고 역 앞에 나가 밥을 먹을 기회가 생겼는데 주저하지 않고 '강창구 찹쌀 진순대'로 데려갔다. 24시간 영업이라는 간판에 주차장까.. 2013. 4. 4.
KFC 비스킷을 순식간에 뚝딱 만드는 마법의 가루 비스퀵 저번에 소셜 커머스 티몬에서 비스퀵이었던가? 마치 네스퀵 짝퉁같은 이름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길래 호기심에 클릭했더니 오메나 이게 어인일이댜? 내가 좋아하는 KFC 비스킷을 15분만에 만들 수 있는 마법의 가루가 아닌가!! KFC매장에 가서 사먹게 되면 개당 1500원인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가루와 집에 오븐만 있으면 대략 5~6알정도의 비스킷을 만들 수 있다. 앞 표지에도 명시되어있지만 준비부터 완료까지 15분!!! 버터를 뭉개고 밀가루를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반죽하고 하는 수고가 필요 없이 그냥 저 가루 + 우유(혹은 물)만 있으면 OK 라는 말이다.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분에게 들은건데 실제로 KFC나 파파이스와 같은 매장에서도 이와 같은 형태로 제품을 만든다고 한다. 가루를 몽땅 털어넣은 .. 2013. 4. 3.
선지와 양이 가득, 인천 검단 맛집으로 추천해도 손색없는 당하동 양평해장국!! 보통 차를타고 서울이나 경기도권을 지나가다 보면 양평해장국 간판이 많이 보이는데 이게 체인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인천 지역에도 가다보면 몇몇 보이는 게 해장국 집인데 동네에 있는 선지 해장국집은 뭔가 맛이 비리고 느끼한터라 가끔 숙취에 머리싸메고 있을 때만 울며 겨자먹기로 찾아갔다. 그런데!!! 감기 몸살기운이 몸을 스멀스멀 잠식할 즈음 뭐라도 먹고 들어가야겠다 해서 들른 이 곳은 말 그대로 환상~ 판타스틱 댄스가 절로 나오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식사 시간에 제약이 없는 24시간 운영에다 주차장도 넓어서 언제 가더라도 차 대기는 편할 것 같은 공간이 있다. 선지 해장국을 시켰을 때 기본 찬은 이런 형태로 나온다. 깍두기에 배추김치 그리고 부추. 7000원 하는 선지 해장국을 시키면 칼칼한 국물이 보.. 2013. 4. 3.
2012년 지스타 탐방을 빙자한 먹거리 여행 - 물회 - 이전에 2012년 지스타 탐방을 빙자한 먹거리 여행 - 돼지 국밥 - 편에서 부산 도착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했습지요. 글에서 내새우는 제목과 같이 이번 편 역시 먹거리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스타에서 보고온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제 이미지상 공개하면 안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흠흠~~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 행사장입니다.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넓더라고요. 광장에는 각종 게임 타이틀의 홍보용 현수막이 걸려있는데요. 이 현수막들을 보고 있노라면, 예전에는 온라인 게임, 콘솔 게임 위주에서 많이들 모바일 시장으로 흐름이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행사들도 모바일 게임들 위주의 행사들이 많았지요. 저희는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갑작스레 출발하.. 2012. 12. 3.
2012년 지스타 탐방을 빙자한 먹거리 여행 - 돼지국밥 - 부산에서 국내 최대 게임쇼 G스타가 열리던 날. 금요일 새벽 갑작스레 친구와 함께 부산으로 떠났습죠. 떠난 시간이 약 새벽 2시경. 조금 있으면 동이 터오를지도 모르는데 느긋 느긋하게 움직이는 친구녀석을 기다리다보니 12시에 출발하기로 한 것이 새벽 2시. 워낙 갑작스런 계획이었고, 게다가 당일치기 였었습지요. 어둑 어둑한 길을 운행하는데 친구 왈~ "야, 왜케 길이 어둡냐?" 으잉? 하고 놀라서 내려보니...... 조수석 쪽 헤드라이트가 나가있더군요. 위 사진에선 빛이 번져보여 다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론 나간거죠... 아주 깔끔하게~ -0- 밤 늦은 시간 차 수리할 곳 도 없고해서 운전석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에 의존한 채 그저 길을 떠납니다. 어느 순간 아침. 부산을 15키로 남겨 놓고 친구와 저.. 2012. 11. 28.
마장동 한우 소고기 - 몽실이네 토종한우 - 이런걸 100만년 만의 포스팅이라고 하려나? 사실 포스팅을 자주 하고 싶지만 요새 운동을 하는 관계로 집에 오면 거의 11시~12시가 다 되어 갑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소고기 포스팅~~ 어느 날, 회사에 같이 일을 하고 계시는 민규샘이 '육사시미'를 먹고 왔다고 자랑을 하는 것이었다. '육사시미?' 육회라면 알겠는데 육사시미는 또 뭐다냐??? 이런 궁금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규샘 블로그에 포스팅한 사진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어떤 사진이냐면...... 바로 이런 사진 말이다. [민규샘 블로그 육사시미 포스팅 원문] 아아아...... 그 날부터인가...... 육사시미가 내 마음 한켠에 들어와 월세살이를 하게 된것은...... 비슷한 그 무엇인가가 있다. 육회!!! 바로 육회!!!.. 2008.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