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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이야기/국내 맛집 탐방25

은평구 신사동의 저렴하고 신선한 테이크아웃 회 맛집 은평구 신사동에 저렴하고 신선한 회를 포장해서 파는 집이 있어요. 이 집은 수산물 시장과 같이 겸해서 운영을 하는데 여타의 다른 수산물 시장에서 아주머니들이 떠주는 막회와 다르게 전문적으로 회를 손질하는 분이 직접 회를 떠주십니다. 전에 김포 대명항의 한 집에서 광어를 한마리 잡아서 먹었는데 비싸기는 오지게 비싼데 떠진 회에 가시가 막 걸리는 것이 먹으면서 욕이 나올정도였는데 이 곳 회는 정말 깔끔하네요. 광어, 우럭, 멍게, 낙지, 돔, 등의 다양한 해산물을 취급하고 있는데 바쁠때는 회를 떠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만원~이만원대로 양도 푸짐하고, 초장, 와사비등의 채소도 별도의 요금없이 같이 포장되니 은평구 신사동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퇴근길에 가족과 한께.. 2015. 3. 11.
무악재역에 수제버거 맛집이 생기다 동네 무악재에 원래 장사하던 떡볶이집이 두 차례 바뀌더니 수제버거 맛집이 떡 하니 생겼는데 여기 꽤 괜찮다. 장사도 나름 되는 편인듯 한게 기존 떡볶이집과는 다르게 지날 때 마다 손님이 그래도 어느정도는 있다. 햄버거 패티도 수제로 다져 넣는 것 같고, 주문을 받으면 하나하나 구워서 햄버거를 만들어 준다. 컵밥도 파는 것 같은데 가격은 둘다 2000~3000원대. 먹어본 메뉴는 햄버거, 치즈버거, 불고기 치즈버거인데 불고기 치즈버거가 제일 맛있고,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의 유명 프렌차이즈 점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있다는 점. 들고 먹기에 딱 적당한 크기에 야채가 사각사각 씹히는게 대박이다. 2015. 1. 20.
[교대 맛집] 오향족발 교대 분점에서 드디어 먹다 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카메라를 들고다닌다. 가끔은 덩치크고 무거운 DSLR을 들고다니는 게 귀찮을 때가 있는데 그렇더라도 늘 가지고 다닌다. 왜 쓸데없이 매일 카메라를 들고다니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텐데 기억하고 싶은 순간, 추억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날도 그러했다. 만일 내가 매일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없었다면 나의 소소한 기념으로 남을 오향족발 첫 시식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이다. 무려 족발계의 징기스칸으로 불리우는 오향족발은 시청역에 본점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줄을 어마어마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들어서 감히 가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런 오향족발을 처음으로 먹는 순간인 것이다. 이름있는 족발집은.. 2014. 12. 11.
한적해서 좋은 지인 추천의 이수역 맛집 쌍둥이 족발 모두가 할로윈으로 불태우는 10월 말 금요일에 저는 아는 형님과 이수역 쌍둥이 족발집에서 세상사는 이야기와 먹는데 열중했지요. 요새는 족발도 반반이 대세인지 일반 족발과 매운족발을 반반 섞은 메뉴를 팔더라고요. 3만3천원 정도로 다른 족발집들에 비해 가격 자체는 저렴했습니다. 막국수 3000원이라고 써있길래 막국수를 시키려고하니 사장님이 막국수는 원래 서비스로 같이 나온다면서 주문하지 않아도 OK라고 하더라고요. 같이 간 형은 이 집이 단골이라고 하던데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가득차서 미어터지지 않고 아담한 가게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일전에 지인들 한번 밥 사준다고 데려갔던 테이블 회전수에만 신경쓰던 이수역의 이름도 기억안나는 모 족발집 생각하면 100배는 낫더라고요. 콜라에 맥주하나 시켜놓고 배.. 2014. 11. 2.
신대방동에서 유일하게 뼈 해장국 먹을만한 곳 진지방 순대국 요즘 신대방동에 근무하고 있는데 점심 때만 되면 메뉴 고르는 게 고민입니다.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구로 디지털단지 역 부근에는 먹을 곳이 아주 많지요. 그런데 신대방 정확히는 대림사거리 근처에는 먹을 곳이 굉장히 한정적이에요. 그래서 요즘 보면 점심때 먹던 것만 먹게되는 경향이 있는데 흔히들 점심 시간에 접하게 되는 회사 근처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어느날 뼈다귀 해장국을 먹고싶더라고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각종 해장국집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인가 해장국집에서 뼈해장국을 시켰는데 오 이런...... 고기에서 잡내가 나는 것은 물론이요. 양도 도저히 그 가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허접함. 특히 한군데는 간판에 감자탕 뼈 해장국이라고 간판에 메인으로 걸어놓았음에도 위생이며 맛.. 2014. 10. 13.
충남 아산의 콩요리 맛집 가마솥 두부명가 식도락을 즐기기 위해서 충남 아산을 방문하여 찾아간 식당은 가마솥 두부명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부요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실제로 이 블로그에서도 두부 요리집만 몇 군데 소개하기도 했었습지요. [막군의 두부요리집 탐방] 2013/06/11 - [막군의 맛있는이야기/맛집 탐방] - 강화도 대명항 가는길에 꼭 들러야할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 2013/10/10 - [막군의 맛있는이야기/맛집 탐방] - 100년 전통의 남한산성 주먹두부 오복손두부를 찾아가다 판매하고 있는 음식 메뉴는 대략 이러합니다. 저희는 두부 명가정식을 먹었는데 1인분 12,000원에 두부 + 보쌈고기 + 쌈 + 순두부찌개 또는 청국장 + 보리밥 또는 쌀밥이 포함돼서 나옵니다. 정식은 오후 3시까지만 주문 받고 있어서 점심시간을 한.. 2014. 6. 9.
김포 롯데몰의 햄버거 맛집 버거헌터에서 수제 햄버거를 맛보다 얼마전에 사랑하는 동생님으로부터 고가의 커피 그라인더 라바짜 엔코를 선물 받았다지요. [롯데 통큰 시리즈보다 더욱 통이 컸던 동생의 통큰 선물] 2014/01/15 - [막군이 사는이야기] - 동생에게 선물 받은 입문용 커피 그라인더 바라짜 엔코(앙코르) 개봉기 사람이 정이 있지 어떻게 받기만 하고 입을 싹 씻을 수 있습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간만에 시간이 비는 주말에 동생을 데리고 맛집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마트 투어와 백화점 탐색을 위해서 김포 롯데몰을 둘러보다 점심 겸 저녁으로 마나님과 여의도 나들이 갔을 때 먹고 싶었지만 나중으로 미뤄뒀던 버거헌터의 수제 햄버거를 먹고 왔습니다. 동생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얼굴 편집과 롯데몰 내부에 있는 수제 햄버거 전문점 버거 헌터의 전경. 토요일 점심시간 쯤이.. 2014. 1. 20.
이대 ECC 먹방 2주 전쯤 이사를 무사히 컴플릿트 하고 집 정리, 세탁기 호스 연결등 각종 소소한 골칫거리를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그래서 간만에 회사가 일찍 끝나는 평일 저녁에 이대로 데이트를 떠났습니다. 이대는 여자대학교라 남자는 출입 불가인줄 알았는데 출입이 허용 되더라고요. 이대 안에서 이제는 결별한 씨래님과 돌홍님 처럼 사이가 좋은 남남 커플을 목격하였...... 이대 정문 안쪽으로 들어가니 내부에 이런 곳이 있더라고요. 내리막길을 따라 쭈욱 내려왔더니 마치 반지의 제왕의 거대 협곡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것 마냥 웅장한 느낌입니다. 이대 ECC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해외에서나 볼 법한 예술 건축물같은 느낌인데 안에 링코, 교보문고,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더라고요. 한 할아버지가 당당히 러닝머신을 뛰.. 2014. 1. 20.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남한산성 카페 - 카페967 - 남한산성에서 주먹두부를 먹고 난 뒤 배도 부르겠다 차 한잔 하며 주변을 둘러볼 겸 찻집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찻집이 없는 겁니다. 전통찻집이라던가 하는 곳은 만은데 거진 대부분 인스턴트커피로 타주거나 전통차도 티백으로 우려줄 것 같은 분위기 인지라 좀 더 둘러보기로 결심! 그러던 중 카페967 이정표가 보였고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도무지 나타날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아, 안되겠다. 이제 돌아가자!' 하고 생각하는 찰나 나타났어요!!!(ㅇ_ㅇ) 뭔가 알 수 없는 분위기의 남한산성에서 보기 힘든 카페같은 분위기의 카페가~(^ㅁ^)/ 올레~ 를 외치면서 카페로 들어가봅니다. 아주머니와 개가 두발 벗고 마중을 나오시며 카페 입성(?)을 환영해주더라고요. 밖에는 손수 손으로 쓰신 메.. 2013. 10. 15.
100년 전통의 남한산성 주먹두부 오복손두부를 찾아가다 평소 두부요리를 좋아해 즐겨먹는 저에게 희안스러운 정보가 하나 들어왔습지요. 남한산성에 주먹두부라는 게 있는데 일반 두부처럼 사각 판에 넣고 압착시켜 굳히는 게 아니라 주먹 모양으로 면보에 싸놓은 상태로 굳혀서 두부의 식감이 연하고 부드럽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 번 찾아가봤습니다. 오복손두부는 남한산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영 주차장으로 보이는 주차장 안에 있었는데 주차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1000CC미만은 500원에 하루죙일 주차가 가능한 듯 해보였어요. 주변에 다른 두부집들도 많고 묵밥등의 막걸리와 함께 한잔 하기 딱 좋은 정취의 집들이 많습니다만 오복손두부는 주먹두부로 유명세를 탔던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식사류로는 두부전골, 순두부백반, 산채비빔밥 등이 있고.. 2013.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