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소고기 스테이크를 5000원에 먹은 이야기 feat 방콕 맛집 촉차이 레스토랑

Posted by 여행하는 올뺌씨
2017.07.22 11:14 일상 이야기/올뺌씨의 태국생활기

방콕에서 잘먹고 잘사는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기위해 늘 고민하고 있는중에 수쿰빗에 있는 촉차이 레스토랑에 점심 메뉴가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는 학원 친구와 함께 찾아가보기로 했다.


이전에 방콕 촉차이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테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나마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포스팅이었는데 다시가서 보니 그리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다.


너무 태국 물가에 적응이 되버려서 비싸게 느껴지나 싶기도 한데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에서 3만원 사이의 가격이었다.


같이 간 친구녀석 하는 말이 "뭐야~ 그렇게 싸진 않네?" 라고 투덜거렸는데 우리나라 물가 기준에서는 싼 것이 확실히 맞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나 빕스에만 가도 쪼매난 고기 한덩어리에 2~3만원 가량 하는데 어디서 티본 스테이크를 2만원 정도 가격에 먹는단 말인가......


어쩌면 우리는 축복받은 촉차이 레스토랑의 고기 맛과 가격적 메리트를 느끼기에는 이미 너무 방콕 물가에 찌들어버렸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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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차이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2월에 혼자 왔을 때는 점심 메뉴를 갖다 줬는데 이번에는 점심 메뉴를 가져다 주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점심 메뉴가 사라졌나 하는 불안감에 점심 메뉴 있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점심 메뉴판을 가져다 줬다.


아마 올뺌씨 생각에는 그 때는 혼자 왔기 때문에 당연히 저렴한 점심 메뉴를 먹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고. 이번에는 외국인 손님 두명이 들어오니 저렴한 점심 메뉴보다는 비싼 메인 메뉴를 판매하려고 점심 메뉴판을 쏙 빼고 가져다 준 것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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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인 메뉴의 경우 소고기 스테이크가 480바트 부터 시작해서 1280바트까지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돼있다.


480바트는 제일 최저 가격이고, 드라이 에이징 소고기냐, 프라임 등급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뛴다.



런치 메뉴의 경우 가격이 딱 두 종류밖에 없는데 스테이크 종류는 159밧이었나 129밧이었나... 아무튼 150밧 이내의 가격이었다. 기억에는 120바트 정도로 기억이 나는데 여기에 부가세가 붙어서 150정도 였던 것 같기도...


스파게티 종류는 99밧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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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의 종류는 피쉬 스테이크, 치킨 데리야끼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돼지고기 스테이크, 랍스터 튀김 스테이크, 소고기 필렛 스테이크 등이 존재하고 런치메뉴 가격은 동일했다.


런치 메뉴를 시켰을 때도 일반 메뉴를 시켰을 때와 동일하게 빵과 스프가 나오는 걸로 봐서는 일반 메뉴와의 차이는 아마 양에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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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와 빵이 나오고 잠시 후 친구와 내가 시킨 소고기 필렛 스테이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친구와 나는 감탄을 연발하며 칼질을 시작했는데 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 가격에 이만한 식사는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 주변 어디에서도 불가능 했다.


심지어 터미널21의 음식점들만 돌아보더라도 스테이크 메뉴는 전부 200밧 가까이에 육박하고 있고 150밧 이내는 거진 돼지고기 스테이크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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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메뉴는 예전에 왔을 때 시켜봤던 랍스터 튀김 스테이크.


먹다보면 튀김옷 때문에 느끼해져서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소고기나 치킨 스테이크 종류를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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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로 시킨 스테이크가 양이 너무 작을까 우려하여 99밧짜리 스파게티 종류를 시켰는데 스테이크가 의외로 푸짐하게 나와서 굳이 안시켜도 됐지 않을까 싶었다.


위 스파게티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인데 우리나라의 일반 크림스파게티 형태가 아니라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였다.


계란과 크림소스가 같이 들어가 요리되서 사실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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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파게티는 매콤한 돼지고기였나 닭고기가 들어간 스파게티였는데 태국식 퓨전 스파게티 였던 것 같다.


소스가 살짝 매콤하니 맛이 좋아서 위에 주문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보다 훨씬 먹기 좋았다.


심지어 밥만 있으면 소스에 밥을 얹어서 비벼먹어도 맛있겠다 싶을 정도였다.



방콕에서 점심시간에 뭐 먹을까 고민중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 한끼 하시기를 추천드린다.


방콕에서 콩나물 국밥 한끼 하는 가격보다 더 저렴하다.



참고로 점심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점원이 점심 메뉴를 가져다 주지 않을 경우는 런치 메뉴를 달라고 꼭 요청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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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화 단위가 "밧" 인가 보지요?
    옆에 한국 돈으로 환산해서 적어 주시면 이해가 빠를것 같아요.
    5천원에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다니......유혹의 손길이..ㅋ
    태국이 나를 부른다~~~~~
    • 넵 태국돈은 통화 단위가 바트예요. 저도 원래 한화로 얼마인지를 적을까 했는데... 이게 환율이 계속 변화기 때문에 중간에 대략 5000원 정도라고만 적어놓은 거예요. ㅠㅠ 150바트가 약 5000원 정도입니다.

      일본에 유학할때 써놓은 글도 있는데 그때 환율이 1700원이었잖아요. 혹시나 블로그 검색하는 분들이 옛날에 써놓은 글 보고 오해하실까봐 ㅠㅠ
    • 2017.08.17 01:29
    비밀댓글입니다
    • 미미쵸코
    • 2017.08.25 16:33 신고
    우와 저도 여기 가려고 찾아보고 있었는데, 점심메뉴가 있는지 몰랐네요~
    티본 스테이크가 2만원 이상인거고, 점심 기본 메뉴는 5천원대인가요? 그럼 티본이랑 점심메뉴 하나씩 해서 나눠 먹어도 좋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그쵸? 티본만이 아니고 일본 소고기 스테이크도 저 가격입니다. 저거와 스파게티 하나 해서 먹으면 양이 딱 맞더라고요 ^^
    • 에고이스트갤러리
    • 2017.08.27 22:01 신고
    810 판매 하시는거 구매 원해서 글 남겼는데, 답이 없으셔서 글 드립니다
    010 5152 7189 구매하고 싶습니다. 가능하시면 부탁드릴께요
    • 문자가 한통도 안오길래;;; 왜지 하고 생각했는데... 제가 연락처를 안적어 놓은거군요 ㅠㅠ 태국에 다시 들어와서 지금은 판매가 힘들 것 같습니다. ㅠㅠ
    • 2017.08.28 11:40
    비밀댓글입니다
    • 2017.08.31 11:3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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