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튀김이라는 것이 집에서 해먹기가 귀찮은지라 나가서 사먹거나 배달해서 먹게 돼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이 날은 뭐가 씌었는지 닭다리 30% 할인이라는 문구에 덥썩 집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 생각을 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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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닭다리만 왕창 먹고싶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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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밧드에 맛소금을 적당량 넣고 우유와 후추, 바질가루를 뿌려 닭을 30분정도 재워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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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닭 비린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고 튀김 반죽과도 섞어서 식감을 좀 부드럽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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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지나면 튀김가루를 부어서 묽은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포인트는 튀김가루를 너무 치대면서 섞지 않는 것입니다. 최대한 손이 덜 타도록 반죽을 하는 게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내는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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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 반죽을 고루 입혔으면 위생봉지에 튀김가루를 넣어주면서 닭을 켜켜히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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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튀김가루가 반죽에 붙은 형태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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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80도로 달군 기름에 닭을 넣고 튀기는데 적은 솥과 기름에 한번에 많은 양을 넣고 튀기려면 기름 온도가 떨어져서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건 양을 잘 조절하면서 튀겨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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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분 30초를 튀겼습니다.


바삭바삭하게 튀겨졌고 속도 보들보들하게 익었네요.


약간 짭조름한 치킨을 좋아하시면 반죽하는 과정에서 맛소금을 좀 더 첨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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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을 튀기는 동안 저는 다른 가스불로 양념치킨용 소스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고운 고추가루 1스푼, 설탕 2스푼, 케챱 3스푼, 물엿 3스푼, 간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물 종이컵으로 반컵정도] 입니다. 다진 마늘과 견과류를 부숴 넣으면 더욱 완벽해지겠지만 있는데로 급하게 때려넣어 만들어 보았네요.


양념치킨용 소스를 약불에 졸여주면서 슬쩍 간을 봅니다.


시큼한 맛이 강하거나 매운 맛이 너무 강하면 설탕 혹은 물엿을 더 첨가해주시면 됩니다.


양념치킨 소스는 역시 좀 달달해야 제맛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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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적당량은 락앤락 글라스 통에 덜어서 보관하고 닭다리 4개 정도를 버무려 주었습니다.


양념 양이 좀 작았는데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맛은 있더라고요. 비주얼은 후라이드 치킨보다 못한 것 처럼 보이는데 후라이드보다 양념 치킨쪽이 더 맛있었어요. 어지간한 치킨집 양념치킨보다 맛있게 양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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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에서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을 만들어보았네요.


바로 해서 먹으니 바삭하고 입에 김이 모락모락 서리는게 밖에서 사먹는 것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다만 닭다리만 거진 10개이상 됐는데......


먹다보니 물리는 역효과가... ㅠ_ㅠ


다음부터 치킨을 튀길 때는 골고루 섭취해야겠어요. 닭가슴살의 퍽퍽살이 그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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