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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78

일본에서 기숙사 집 구하기. -일본 부동산은 왜이리 비싼가...- 아, 일본에 가기로 결정을 했으니 이제 살 보금자리를 구해야 했습니다. 비자는 뭐 유학원에서 알아서 샤바샤바해서 11월 중순쯤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 글을 쓰고있는 날이 12월 초니까 결과는 나왔습니다. 합격!!! 입니다. 후후 -ㅅ- 뭘까요, 마치 고시에라도 붙은것마냥 뿌듯한 이 기분은. 여튼 그리하여 집을 구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저번 일본 여행처럼 무대책으로 가기 전에 집을 알아본다거나 했다가는 이 추운 겨울날 동사하기 딱 좋지요.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창을 열고 키보드 워리어가 되봅니다. 우어어어어어~~~ 그렇게 알아본 바로는 일본에 거주하기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방법이 몇 군대 있더군요. 그게 무엇이냐면, 1. 기숙사 2. 먼슬리 맨션 3. 게스트하우스 4. 일본 부동산 .. 2013. 7. 16.
팔묘촌 - 김전일 할아버지의 일대기 요즘 읽었던 추리 소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책 중 하나가 바로 이 팔묘촌이라는 소설이다. 여덟 무덤의 마을이라는 이름인데, 일본 전국시대에 패주무사 8명이 황금을 가지고 이 마을에 오게 된다. 마을에서 잘 살던 중 황금에 눈이 먼 마을 사람들에게 처참히 살해당한 무사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여덟 개의 묘를 만들고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찾던 황금의 행방은 묘연했고 그 뒤로 알 수 없는 불길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이 마을의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생활하게 된다. 그런 와중 시간이 흘러 주인공 청년의 1인칭 시점으로 소설은 시작되는데, 말 그대로 평범한 27살의 청년으로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살다가, 자신을 찾는 라디오 방송을 접한 회사의 부장님의 말로 인해 그의 운명이 뒤바.. 2013. 7. 12.
아라뱃길에서 외상커피주는 바리스타 아저씨 요 근래 경인 아라뱃길에 바람쐬러 나간일이 있었다. 아라뱃길은 올림픽대로 끝나는 부분 부터해서 인천 계양, 검암까지 쭈욱 이어져 있는 걸로 아는데 집에서 드라이브겸 산책하러 나가기에 멀지 않아서 종종 애용하고 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태양이 뜨뜨근 한 것이 광합성하기에는 일품이었다. 간간히 강을 따라 유람선이 지나다녔고, 주변을 둘러보면 간이 텐트와 캠핑용구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 식구들이 많았다. 단체로 가족여행이라도 온 것인지 아이들이 재잘재잘 뛰어노는 소리는 도심속 한가운데서 듣는 것과는 다르게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날은 맑고 좋았으나 우리나라의 무더위가 그렇듯 조금만 밖을 돌아다녀도 땀이 주룩주룩 흘러내기리 일수였다. 그만큼 땀도 많이 흘러서 그런지 금방 탈수증상이 찾아왔고 뭔가 마실 것.. 2013. 7. 10.
여름철 맥주 안주는 역시 삶은 완두콩이지요~ 제멋대로 만드는 에다마메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맥주가 땡겨요~ 그런데 맥주 안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치킨, 족발 같이 조금은 무거운 음식들이지요. 이 날도 그냥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동네 마트에 들렀더니 완두콩 한무더기를 3000~4000원 하는 가격에 팔고있는거 아니겠어요? 오오, 이게 왠 횡재야? 하면서 완두콩 GET!!! 이제 이 완두콩을 삶아서 여름철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인 에다마메(삶은 풋콩)을 해먹어 보려고요. 일본식 이자카야에 가면 보통 기본 안주로 많이들 나오지요. 저의 경우는 짱구는 못말려를 볼때 짱구 아빠가 퇴근하면 짱구 엄마가 항상 맥주와 이 에다마메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먹어보고 싶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었지요. 그 방법과 똑같은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일단 이 완두콩을 껍질째 소다수에 조금 담.. 2013. 6. 20.
본토의 망고자르는 방법을 전수받다. 저 망고좀 자를 줄 압니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네요. 저는 뜨거운 열대기후, 여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습한 건 싫어하는 특이한 체질이에요. ㅎ 우연찮게 마트에 마실 갔는데 망고 5과에 12000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길래 일단 집어왔습니다. 보통 옛날에는 망고가 수입은 됐어도 다 익지 않은 상태로 들여오곤 했는데 요즘 망고는 완전 달달한 향내를 내뿜으며 푹 익어있더라고요. 요새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기에 세상참 좋아졌다 하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동남아 현지에서 사먹으면 1500원 정도면 충분히 사먹고도 남는 다는 것을 알고나니 구입하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ㅠㅠ 적당히 익어서 더 보관할경우 세이 굿 바이할 녀석들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이제 이 망고를 자를건데 이게 도통 .. 2013. 6. 12.
강화도 대명항 가는길에 꼭 들러야할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 이전부터 김포, 강화 대명항에 대한 글들을 몇개 올렸는데 매번 강화도 가는 길에 눈에 딱 들어오는 집이 있었으니 국보 966 옛날두부라는 음식점이다. 이 날은 강화도 대명항이 목적이 아니라 매번 배부른 상태로 지나쳐야만 했던 강화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였다. 강화도 대명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라~ 실제 이 집에대한 인터넷 검색등은 전혀 해보지 않고 단지 서울에서 강화도 오가는 길에 한눈에 확~ 들어온다는 점과, 저녁쯤 되면 그다지 넓지 않은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가득 차있다는 점을 보고 '아~ 이집이 맛집이로구나~'라는 자기만의 확신에 가득찼었다. 간판만 보아도 딱 '여기 맛있는 집이오~'라고 말하는 듯 하다. 국보라고 써있는 초록색 글씨와 노란색.. 2013. 6. 11.
닭발 먹을 때는 어느 부위부터? 꼬꼬 얼큰이 닭발과 오돌뼈 세트 저번에 뭐였드라...... HDD도킹 스테이션 리뷰를 쓰고나서였나 꼬꼬 얼큰이 닭발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결국 그 다음날인가 다다음 날에 바로 집으로 오자마자 시켜먹어버렸습니다. [HDD 도킹 스테이션 관련 사용기] 2013/05/07 - [막군이 사는이야기] - 대충 써보는 HDD 도킹 스테이션 NEXT-642D 사용기 어지간하면 배달음식들은 몸에 안좋으니 잘 안시켜 먹으려고 하는데 요 직화구이 닭발과 숯불 갈비 같은 요리는 집에서 하기에는 너무 먼 녀석들이라서 정 먹고싶을 때는 시켜 먹는 수 밖에 없지요. 꼬꼬 얼큰이 닭발과 함께 한 상차림입니다. 닭발 + 오돌뼈 + 계란탕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계란찜 +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주먹밥. 이렇게 해서 얼마였드라? 약 2만원 정도였.. 2013. 5. 26.
집에서 단돈 만원으로 스테이크를 즐겨보자!! 얼마전에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선물 받았습니다. 어째 디지털기기나 카메라 렌즈 질렀을 때 보다 더 좋답니까~ ㅎㅎ 그 것도 독일 제품으로다가 +_+;;; 어서 한시라도 빨리 스텐팬을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에 마트에 들러서 호주산 척롤 한팩과 감자 2~3덩이를 집어왔지요. 척롤 고기 두 덩이에 7천원 정도, 감자 1500원 가량, 요새 토마토도 매우 저렴했기에 따지고 보면 거의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식재료가 준비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구매할 때에는 마블링이 보이지 않는 호주산 소고기의 형체를 보며 과연 이 것이 맛이 있을까? 혹은 너란 고기 과연 신선할까? 등등의 생각을 했는데 얼마전 기사에서도 사실 한우 A++ 같은 고급 등급의 마블링이 실제로는 건강을 해치는 역할을 한다고 하.. 2013. 5. 25.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리는 달달한 로맨스, 일본 드라마 버저비트 요새 차를 놓고 출퇴근 도합 4시간여의 인천에서 강남으로의 여정을 반복하다보니 맨날 비슷한 게임만 하는 것도 질리고, 책이라던가 폰을 통해 드라마라도 보자 하고 호타루의 빛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습지요. 그러다가 문득 예전에 봤던 버저비트라는 드라마가 생각나서 감상글이나 한번 싸질러볼까 합니다. 무료한 일상 딱히 볼만한 드라마 없나 하고 인터넷 바다를 어슬렁 어슬렁 헤메고 있을 때 그나마 얻어걸린 것이 바로 이 "버저 비트" 배역들도 다들 좋고, 마침 회사에서 스포츠 소재로 한 게임의 시나리오를 연구하고 있었던 데다가 평점도 좋아서 '이번 감상 품은 너로 정했다.'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오프닝만 보면 스포츠맨십과 동료와의 협업 등 다양한 장면이 연출될 것 같지만...... 농구를 .. 2013. 5. 9.
대충 써보는 HDD 도킹 스테이션 NEXT-642D 사용기 아, 모처럼 꼬꼬 얼큰이 닭발에다가 시원한 맥주 한잔 먹으며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밤 늦은 시간이라 참 애매하네요. 게다가 출근하고 늦게 돌아오면 힘이 빠져서 몇일간 글 쓰기도 참 힘들고, 그래도 묵혀둔다고 맛깔나게 숙성되는 것은 아니니 대충 대충 써보렵니다. ㅎ 오늘 목표로 잡은 사용기 자체가 어차피 그리 비싼 물건도 아니고 말입지요. 사실 그리 좋은 하드 디스크는 아니지만, 아버지 컴퓨터 동생 컴퓨터 업그레이드 해주고나면 남는 HDD가 있기 마련입니다. 한 두개 남으면 본체에 결합해서 그냥 쓰고는 하는데 저 하드하나 남는 것은 당췌 본체에 넣을 구석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하던차에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과 외장하드 케이스라는 게 있다는 걸 알았지요. 그래서 도킹 스테이션 검색에 들어.. 2013.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