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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4

먹다남은 치킨을 넣어 만든 치즈 김치볶음밥 요새 피자하고 치킨하고 1+1으로 주문하도록 돼있는 업체들이 많아서 야식으로 피자 먹을까 치킨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피치세트를 시켜버리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게 웃긴게 주문하기 전에는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나이다운 포부를 품게 되는데 막상 배달이 오면 혼자서 피자 한판 다 먹으면 치킨은 도저히 못먹겠다는게 함정. 다리는 뜨거울 때 먹어야한다는 집념으로 다리 두개 처리하고나니 치킨이 이만큼이나 남아버린 것이다. 그나마 안심이 되는 것은 기름으로 튀긴 음식은 눅눅해지긴 할지라도 약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랄까?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김치와 남은 치킨을 넣고 볶음밥을 시도! 먼저 팬에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놓은 치킨과 채썬 김치, 다진마늘 약간. 그리고 후추와 버터를 넣어줍니다. .. 2015. 4. 25.
일식 조리용 사시미칼과 데바 칼을 구입 일식에 대해 배우는 중이라 교육용으로 쓸 사시미칼(야나기바)과 데바를 구입했어요. 평소 식칼만 사용해보다 요 녀석들을 보니 묵직하니 뿌듯~ 일본 헤이와에서 출시한 스테인레스 칼인데 아직 실력이 변변찮아 감지덕지로 잘 사용중입니다. 수십만원대의 칼들을 써볼 날은 언제일런지^^ 병어도 자르고, 생선 머리도 툭툭 자르고, 다음주부터는 포스팅이 조금씩 늘어날것 같네요. ^^ 2015. 4. 23.
선물받은 롯지 그릴팬과 9인치 롯지 스킬렛 코팅팬을 함부로 쓰면 벗겨진 코팅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것은 주방기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거진 대부분 알고 있을거예요. 그래서 예전부터 스탠팬이나 무쇠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조리할 때 신경써야 할 것이 몇 있지만 사용법에 익숙해진다면 건강하고 맛깔난 요리가 가능하니까 말이지요. 이번에 아는 형님의 사무실 이사를 도와주고 롯지 그릴팬을 선물로 받았는데 원래는 파니니 그릴팬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다용도로 써먹기에는 역시 그릴팬이 낫겠더라고요. 프레셔만 있다면 이걸로도 파니니가 가능하니까요. 무쇠팬의 장점은 길만 잘 들이면 강한 화력을 사용해서 핫한 요리들이 가능하지요. 높은 열 전도율을 가지고 있고 잘 식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강한 불에 치이익~ 하고 굽는다거나 삼겹살 먹고 남은 기름에 김.. 2015. 4. 2.
간단하게 해먹은 술안주겸 간식 뱅어회 무침 어흐... 오늘 수산물 시장에 왠 청포묵 또는 곤약같이 생긴 녀석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이게 무엇인가 물어보니 뱅어라고 합니다. 왜 예전 학교다닐때 급식 반찬으로 뱅어포라던가 뱅어포 무침은 많이 나왔지요 그 녀석의 생물이더라고요. 얼핏보면 정말 청포묵이나 곤약 잘게 썰어놓은 것 처럼 생겼어요. 투명한 몸체에 검은 깨 같은 눈알이 없었다면 계속 청포묵으로 오해하고 있을뻔... 수산물 시장에 왜 청포묵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머릿속에 가득 차오를뻔 했어요. -_- 요 뱅어회를 한번 물에 살짝만 씻어서 물기 쫙 빼주고요. 청량고추랑, 마늘을 잘게 썰어줍니다. 집에 상추라던가 미나리같은 채소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잘게 넣어서 무쳐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요. 전 헝그리해서 고추와 마늘만 넣었어요. 기호에 맞춰 초장.. 201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