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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도쿄유학기

일본에 가져갈 노트북을 구매 사용기 - AVA를 돌려보다 -

by 방구석 올뺌씨 200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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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져갈 컴퓨터가 있긴 있어야 할 터인데, 뭐 사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중고 HP 것으로다가 노트북 한대를 구했습니다.

쓸만한거 사려면, 돈 100은 넘게 줘야할 것 같고, 넷북을 쓰자니, 성능도 그렇고 해상도때문에 당췌;;;

사실은 넷북이 제일 끌리긴 했지만요... ^^




그래서 중고 장터에 매복을해 발견한 것이 15인치 와이드 노트북 HP 6730S 입니다. 넷북 하나 살 가격에 오이도 까지 가서 얻어온 신동급 물건이었습지요.;;;

사양도 그럭저럭 괜찮고, 그래픽 카드도 외장형이라 라데온 HD3430을 사용해서 간단한 게임정도 즐기기엔 무리가 없어 보이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노트북을 사가지고 와서, 침대 아랫쪽에 빈 책상이 있어서 그 곳에다 놓았습니다. -ㅅ-

이렇게 놓으니까, 노트북이 제 앉은 자세보다 위에 위치해서, 어깨가 아프다는 것 빼고는 꽤 쓸만 합니다.



가령, 노트북을 하면서, 메인 데스크탑을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이나, 일본어강의 같은것을 틀어놓을 수 있는 것이지요.

허나 단점으로는... -ㅅ- 게임 같은걸 하고있다거나,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을 할때에는,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아서 전력 낭비가타는 생각이......;;;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대략 2시간정도 가거나, 조금 못가는 정도였습니다만, 어차피 일본가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할 용도이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자, 그럼 -ㅅ- 뭔가 테스트를 해봐야하는데 어떻게 해봐야 할까요? 무슨 벤치마킹 점수 이런건 머리만 아프고,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당췌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현실적으로, AVA라는 국산 온라인 FPS게임이 잘 돌아 가는가, 안돌아가는가로 테스트를 해봤답니다.


결론은 중,하옵션 정도로 해서 무리없이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딩도 꽤 빠르고요.

허나, 노트북의 -0- 수명을 생각해서, 그냥 저옵으로 돌리고 있는데요. 노트북 화면이라 그런지, 별로 화질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모르겠더군요.



게임을 하다 제 캐릭터가 죽었을 때는 이렇게 그냥 드러 눕습니다. -ㅅ-

보통, 죽고나서 한 늦어도 몇 십초?(약60초 이내) 빠르면 몇초 안에 부활(?)하는데요.


그럴때는 이렇게 누워있다가...


다시 끙끙 거리면서, 일어서서 노트북 앞으로 다가갑니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 것은... 바로 복.근.운.동 -ㅅ-;;; 이라고 믿고싶은 거겠지요...

이렇게,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여, 배에 초콜렛모양의 王자가 생기는게 아닐까 내심 기대중입니다.


쉽게 복근을 만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조하세요. -ㅅ-



자세가 고정되있어서, 뻑적지근 하다거나, 목이 좀 아프면 이렇게 무릎을 꿇고, 보다 신중한 자세로 사격을 하기도 하고요. -ㅅ-



때때로는...... 아바의 스나이퍼가 된듯 한 기분으로 게임을 할 때도 있습니다.

응? 스나이퍼가 뭔지 모르겠다고요??


스나이퍼는 저격수 입니다. 공격대원들의 뒤에 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적이 접근하면 먼 거리에서 단 한방에 적을 꿰뚫는 신묘한 샷을 보여주지요.

바로 왼쪽의 그림처럼요.



요즘 안그래도 스나이퍼의 재미에 빠져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따라 해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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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D.wish 스나이퍼랄까요... -ㅅ-

찍어놓고보니... 원작의 사진과는 다르게 뭔가 음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어지간해서 이런 모습 안보이는데..., 못볼 것을 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럽네요; 헛헛헛!!



여기서 잠시, 유학생들을 위한 효율적인 노트북 선택을 위한 팁!

1. 사용 용도에 따른 노트북을 고르자.
저 같은 경우는, 게임기획자라는 직업상 그리고, 취미인 사진편집을 위해, 어느정도 데스크탑에 비견될 성능이 필요했지요. 그리고 자주는 안하더라도 가끔 게임을 해보고 연구도 해봐야 하기에 외장 그래픽이 포함된 노트북을 골랐습니다.

2. 들고다닐 것인지? 모셔둘 것인지?
노트북의 경우는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조건 가벼운것! 그리고 12인치 정도의 노트사이즈의 크기가 맞다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그냥 집에다 모셔두고 쓸 것이었지요.

이럴경우 보통 데스크탑을 살것입니다. 하지만 유학때문에 비행기타고, 이리저리 옮겨다닐 생각을 해보면, 데스크탑보다는 14,15인치로 휴대성이 최소화된 제품도 나쁘지 않습니다.

3. 삼성, LG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
그렇습니다. 구지 삼성과 LG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기로 3~6개월 다녀올 거라면 모르겠지만 최소 1년이상 있는다면 구지 삼성 LG를 살 필요가 없지요. 삼성과 LG를 구매하는 이유는 단연 훌륭한 AS 정신 때문이겠지요?

허나 -ㅅ- 우리나라 HP라던가, 마수스 라던가 도시바, 외산 노트북들의 AS가 악평을 달리는 것처럼 외국에서의 삼성과, LG가 꼭 좋은 평가의 AS를 받는것은 아닙니다. 일단 제가 듣기론 도쿄에 1군대 밖에 센터가 없다고 하고요. (아수스나 MSI처럼) 삼성 노트북이라도 한국에서 산 제품은 무상 AS에도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고로 저는 HP나 DELL 제품중에서 골라보았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이 그러하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ㅅ- 언제나 이야기중에 다른길로 새버리는 D.wish 였습니다. 희한하게 분명 오늘의 주제는 노트북이었는데......


P.S: 아아... 잠시 스페셜 땡스를 잊었군요.

촬영에 도움을준, 저의 사랑스런 여동생님을 잊었어요. -ㅅ-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는 사랑하는 여동생님의 뒷태랍니다. ^---^
몰래 찍은거 올리는건데, 동생이 알게된다면 아마 난 작살나겠지요. 하지만 그 때 난 일본에 있을거니... 어쩌면 상관 없을지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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