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와 레고가 만났다.
플레이스테이션4 레고 마블 히어로즈(Lego Marvel Heroes)
원래 2인용으로 플레이하려고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스를 구매했는데 이게 온라인 플레이는 지원되는데 2인용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겁니다. 그래서 플스4를 이용해서 저 혼자 열심히 달리고 달리는 플레이를 했더랬죠.
그러던 어느 날!
국전에 구경 갈 일이 있었는데 국전 게임샵에 플스4용 레고 마블 히어로즈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느 덧 제 손에는...... 으흐흐흐흐~
레고 마블 히어로즈란 어떤 게임인가?
글쎄요... 어떤 게임일까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레고로 만들어진 마블 히어로가 잔뜩 나오는 그런 게임 아닐까요?
[다양한 악당이 등장]
사실 예전에 레고 시리즈의 게임을 몇개 해본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레고 게임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연출에 반해게임의 완성도와 재미 부분이 너무 떨어져서였지요.
플레이스테이션4를 구입하고 초기라서 할만한 게임이 많이 없는 상태라 PS3, XBOX, PC버전으로 이미 나와있는 이 게임에 눈독을 들였습니다.
겉 보기에는 액션 게임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만 이 게임은 액션 어드벤처에 가깝습니다.
실제 레벨디자인도 액션보다는 퍼즐과 어드벤처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고요.
게임 내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특정 스테이지에 배치된 캐릭터들을 조작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가면 됩니다.
[웹 스윙이 가능한 캐릭터만 해당 오브젝트를 조작 가능하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헐크를 이용해서만 움직이고 파괴할 수 있는 사물.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을 이용해서 움직이거나 통과할 수 있는 장소가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의 오브젝트를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스테이지의 시작과 끝에는 이벤트 컷씬이 재생되는데 레고를 소재로 만든 슈퍼 히어로 답게 꽤나 아기자기하게 표현돼있습니다.
조만간 이런 레고로 만든 마블 히어로 영화를 개봉한다고 하니 이 것도 기대가...
[아이언 맨으로 플레이 할 때 레고 시티를 날아다니는 표현은 정말 GOOD]
[다양한 형태의 스테이지가 구성돼있다. 후반으로 갈 수록 머리가 빠개지는...-_-]
단순히 퍼즐성 가득한 요소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게임을 클리어해나갈 수록 악당 빌런과 히어로즈 캐릭터를 획득 가능한데.
이 캐릭터들을 모아서 스테이지에서 얻지 못했던 아이템을 얻거나 갈 수 없었던 장소를 탐험 가능합니다.
일종의 컬렉션 요소와 달성률 만땅을 원하는 유저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게 할 요소들이 많이 있는 샘이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아동용 영어도 어려운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통 한 자리에서 마주볼 수 없었던 마블 캐릭터들간의 소소한 다툼 같은 경우 대사 내용들이 상당히 궁금함에도 완벽하게 알아들을 수 없으니 갑갑하더군요. ㅠ_ㅠ
[유튜브 Ver]
[다음 TV 팟 Ver]
플레이 영상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영상을 따로 만들어 봤는데, 코덱문제로 베가스에서 프리미어로 넘어가다보니 힘드네요.
중간에 사운드 몇개 날려먹기도 하고... 특히 자막 입힐때는 에휴...
익숙해 지는 수 밖에 없겠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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