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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올뺌씨의 사는 이야기

라이카 렌즈를 사용하는 똑딱이 파나소닉 루믹스 LX7을 구입했어요.

by 방구석 올뺌씨 201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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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진 매일 DSLR을 가지고 출퇴근 및 이동을 하는데요. 가지고 다니다가 이야~ 여기 좋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금새 장면이 지나간다거나 차마 큰 카메라를 꺼내기 민망한 장소이거나 하는 일들이 많았지요.

 

가령 뭐 한 예로 어떤 음식점에 갔는데 정말 맛나는 겁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포스팅도 할겸 음식사진을 찍고 싶은데 DSLR을 꺼내기엔 굉장히 민망할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 들어차있다거나, 옆자리에도 손님이 따닥 따닥 붙어있다거나 한 경우 말이지요.

 

왠지 가게 주인도 불안불안한 시선으로 경계의 눈빛을 보내기는 듯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집 이사 후 청소기를 처분하면서 획득한 돈을 투자해서 저도 LX7 블랙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택배 시스템은 정말 좋아요. 주문 하면 거진 하루만에 잽싸게 옵니다.

 

 

 

안에 서비스로 청소용품과 LX7 정품 케이스를 주네요.

 

보통 디카를 구입하면 인화권도 몇장 주긴 하는데 저는 늘 애용하는 인화업체가 있다보니 그닥 쓸모가 없더라고요. 얼마이상 주문 뭐 이런 조건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왼쪽 검은색 박스가 카메라 가죽 케이스입니다.

 

파나소닉 루믹스는 라이카 렌즈를 사용하는걸로 유명하죠 그래서 제품 출시와 동시에 라이카 브랜드로도 껍데기만 바꿔서 출시가 됐는데, 그 빨간색 라이카 딱지를 달았다는 것 외에는 스펙상 큰 차이가 없음에도 가격이 3배 이상 오르는 희한한 카메라입니다.

 

더 희한한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뜯어보겠습니다.

 

 

[두근 두근]

 

 

 

빤딱거리는...... 척 보기에도 새 것 처럼 보이는 가죽 케이스와 카메라 설명서 제품 CD가 튀어나왔습니다.

 

디카 회사마다 채용하고 있는 인터페이스가 다 틀린 관계로 디카를 사셨으면 메뉴얼을 1~2회정도는 차분하고 보시고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진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운 용어들이 좀 있는데요. lx7 같이 수동 조작도 염두해두고 만들어진 하이엔드 카메라의 경우에 오로지 오토모드로만 쓰는 건 좀 아쉽잖아요?

 

 

 

CD와 메뉴얼을 빼고 난 안에는 카메라 본체와 USB케이블, 충전기, 넥 스트랩 등의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새 가전 상품을 뜯으면서 코끝을 간지럽히는 새 것의 냄새는 막군을 춤추게 한다지요 ㅎㅎ

 

 

카메라 구입하실 때 물론 이 용량을 다 쓰실일은 극히 드물지만 용량이 높은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LX7은 RAW 촬영과 동영상 촬영도 지원하는데다 수십, 수백장의 사진을 찍어도 실제 괜찮다 싶은 사진은 몇장 안되기 때문에 많이 찍어보는 게 정답인거지요.

 

혹시나를 위해서 최소 16기가 ~ 32기가 정도의 메모리 카드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동영상 촬영을 염두해 두신다면 Class 10 정도로 구매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개봉 샷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메라 디자인이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지요?

 

LX7을 구매할까 하시는 분들 중 꼭 고민하고 넘어가는 카메라가 SONY의 RX100이라는 모델인데요.

 

RX100과 LX7의 가격차가 20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에 사용 용도에 맞춰 신중하게 고려하고 구입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LX7으로 찍은 사진은 얼마 전부터 포스팅에 종종 등장하곤 했는데 사진 느낌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LX7으로 찍은 사진이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몇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과 공감은 글쓰는데 많은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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