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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35

본토의 망고자르는 방법을 전수받다. 저 망고좀 자를 줄 압니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네요. 저는 뜨거운 열대기후, 여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습한 건 싫어하는 특이한 체질이에요. ㅎ 우연찮게 마트에 마실 갔는데 망고 5과에 12000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길래 일단 집어왔습니다. 보통 옛날에는 망고가 수입은 됐어도 다 익지 않은 상태로 들여오곤 했는데 요즘 망고는 완전 달달한 향내를 내뿜으며 푹 익어있더라고요. 요새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기에 세상참 좋아졌다 하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동남아 현지에서 사먹으면 1500원 정도면 충분히 사먹고도 남는 다는 것을 알고나니 구입하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ㅠㅠ 적당히 익어서 더 보관할경우 세이 굿 바이할 녀석들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이제 이 망고를 자를건데 이게 도통 .. 2013. 6. 12.
강화도 대명항 가는길에 꼭 들러야할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 이전부터 김포, 강화 대명항에 대한 글들을 몇개 올렸는데 매번 강화도 가는 길에 눈에 딱 들어오는 집이 있었으니 국보 966 옛날두부라는 음식점이다. 이 날은 강화도 대명항이 목적이 아니라 매번 배부른 상태로 지나쳐야만 했던 강화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였다. 강화도 대명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라~ 실제 이 집에대한 인터넷 검색등은 전혀 해보지 않고 단지 서울에서 강화도 오가는 길에 한눈에 확~ 들어온다는 점과, 저녁쯤 되면 그다지 넓지 않은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가득 차있다는 점을 보고 '아~ 이집이 맛집이로구나~'라는 자기만의 확신에 가득찼었다. 간판만 보아도 딱 '여기 맛있는 집이오~'라고 말하는 듯 하다. 국보라고 써있는 초록색 글씨와 노란색.. 2013. 6. 11.
닭발 먹을 때는 어느 부위부터? 꼬꼬 얼큰이 닭발과 오돌뼈 세트 저번에 뭐였드라...... HDD도킹 스테이션 리뷰를 쓰고나서였나 꼬꼬 얼큰이 닭발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결국 그 다음날인가 다다음 날에 바로 집으로 오자마자 시켜먹어버렸습니다. [HDD 도킹 스테이션 관련 사용기] 2013/05/07 - [막군이 사는이야기] - 대충 써보는 HDD 도킹 스테이션 NEXT-642D 사용기 어지간하면 배달음식들은 몸에 안좋으니 잘 안시켜 먹으려고 하는데 요 직화구이 닭발과 숯불 갈비 같은 요리는 집에서 하기에는 너무 먼 녀석들이라서 정 먹고싶을 때는 시켜 먹는 수 밖에 없지요. 꼬꼬 얼큰이 닭발과 함께 한 상차림입니다. 닭발 + 오돌뼈 + 계란탕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계란찜 +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주먹밥. 이렇게 해서 얼마였드라? 약 2만원 정도였.. 2013. 5. 26.
5월이 제철, 갯가재(쏙) 먹는 법 인천에 와서 알게 된 5월의 명물 갯가재(쏙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본래 인천에서 오래 살았던 토박이들은 잘 알고 있을텐데 서울에서만 생활했던 저는 처음 본 생물이지요. 이 녀석이 올라올 철이 되면 동네 마트 수산물 코너에도 팔 정도로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 동네 마트만 그런 걸지도......) 이전에 포스팅했던 김포 대명항에 가시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하게 살아있는 녀석을 건저올 수 있는데요. 다른 지역에서는 이 녀석을 쏙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더라고요. [강화 대명항에 관한 이전 포스팅] 2013/04/05 - [막군의 여행이야기/[국내]다녀온 발자취] - 주말 나들이 인천 강화에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성당 성공회 강화성당 2013/05/02 - [막군의 여행이야기/[국내]다녀온 발자취] - 강.. 2013. 5. 5.
구로디지털단지역 최고의 순대국 강창구 찹살 진순대 본업이 IT쪽 일인지라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를 전전긍긍하며 생활한지 약 10여년...... 그러던 중 우연찮게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출구 앞에 있는 강창구 찹쌀 진순대집에서 순대국을 맛보았는데 "아니, 이럴수가!!! 이 것이 정녕 순대국의 맛이더냐?" 놀란 막군은 주변 회사 동료에게 맛있는 순대국집을 발견했다고 말해보지만 5분 이상 걷기를 귀찮아하는 우리 회사 사람들은 움직일 줄 몰랐다. 그러길 어언 반년 가까이...... 매번 순대국을 먹는 날이면 회사 근처 순대국 체인점에서 먹었는데 국물 맛은 밍밍하고 순대와 고기의 양 또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작정하고 역 앞에 나가 밥을 먹을 기회가 생겼는데 주저하지 않고 '강창구 찹쌀 진순대'로 데려갔다. 24시간 영업이라는 간판에 주차장까.. 201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