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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가 될 예정인 프롤로그...... 회사 일로 가슴이 턱~ 턱~ 페이스북에는 사이코를 방불캐하는 글들을 올리고 소화불량은 점점 심해져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여름휴가를 계획했다. 대략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의 스퍼트를 올리기 전으로 정하고 계획을 짰지만...... 일은 미뤄지고...... 겨우 떠나기 2일 전에 마무리 했을 뿐이고...... 비행기표 빼고는 아무 것도 준비 해놓은 것은 없고. 대략 마닐라 2일 바다 3일정도 보고 오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이럴수가...... 날씨보소 날씨~ 아... Ang대~ 우기 때 필리핀을 가본 적은 없지만 비가 아주 작살나게 온다는데 이를 우쩌면 좋을까; 어쩐지 성수기 치고는 비행기가 저렴하다고 생각했건만, 이러면 바다로 가는 배가 안떠서 바다도 못간다는데 이를 우째...... 일요일에 날씨보고 멘붕와서.. 2012. 7. 10.
어릴적 잠자리에 물리고....... 어렸을 적 꼬마아이들에게 잡힌 잠자리를 구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 잠자리가 내 손등을 콱~ 하고 물어재낀 이후로 잠자리 녀석들이 내게 호감을 보이며 겁내하질 않는다. 언제였을까... 그래, 아마 여름이 끝나가던 시절이었을텐데 잠자리 한마리가 창문을 통해 날아들어오더니 게임하고 있는 내 손에 내려앉았다. FPS게임이라 마우스를 앞뒤 좌우로 신나게 흔들어 대고 있음에도 꼭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길래 그 녀석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무슨 일이냐 물었더니 잘 곳이 필요하다고 했다. 뭐 별 상관 없겠지 하고 옆에 내려주고 겜을 열중하고 있는데 문득 이 녀석이 특제 비밀폴더에 숨겨둔 나의 소중한 스페셜 포폴들을 탐하려는 스파이가 아닐까하여 다시 창 밖으로 내 쫒았다. 그제야 나는 내 특제 포폴들을 지켜낼 수 있었음에 안.. 2012. 7. 2.
아니, 이럴수가!!! 배우 한예리씨를 보았다.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행사- 회사 소풍이 끝나고 2차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자고 용산 CGV로 향하였는데 뭔가 웅성웅성~ 대충 주변을 훑어 보았더니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라는 포토존이 세워져있었다. 이거야 이거!! 나도 드디어 여자 연예인을 실물로 보는 거냐 라는 생각에 영화 시작 전까지 기다려 봤는데 여자 배우가 순간 떠~~억~~~ 순간 사방에서 플래쉬 세례가 터져나오고 이 날 따라 망원 렌즈를 가져오지 않는 나는 그냥 50mm로 라이브 뷰 모드를 적극 활용하여 셔터를 눌러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화소가 깡패라고 크롭하고 잘 다듬었더니 나름 괜찮은 사진이 나와서 만족스럽다. 처음에는 누구인지 몰랐으나 찍다보니 순간 영화 "코리아"에서 봤던 북한의 대표 선수 '순복'이라는 캐릭터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고 그제서야 누군지 알게 .. 2012. 6. 28.
다이슨 청소기의 위력!! - 애완동물 있는 집의 필수 아이템 - 생일을 맞이하여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하나 해봤습니다. 솔직히 이 청소기 추천 받기 전에 청소기가 다 똑같지라고 생각했는데 반신반의하며 주문 끝에 써보니... '어머 이건 꼭 사야해!!!' 이렇고롬 생겼습니다. 집에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데... 털과 고양이 화장실의 모레가 장난 아니게 바닥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집에있는 삼성 청소기로 일주일에 한번정도 청소를 함에도 불구하고 이 털은 정말 어찌할 수 없어요. ㅠㅠ 그러던 중 회사에 고양이를 키우는 조 뭐 책임님의 추천하에 이 청소기를 눈여겨 보게 됐고 생일날 셀프 선물로 구입하게 됍니다. 약 몇주를 청소를 안한. 그렇지만 위 모래는 한 3일만 관리 안해줘도 바닥에 이렇게 쌓이게 돼죠. 이걸 다이슨 청소기로 한번 쓰윽~ 밀어줬습니다. 이렇게 됍니다. 여러번.. 2012. 4. 22.
온라인 배틀을 지원하는 스타일리쉬 리듬액션 크레이지 레인2 티져 아, 점심도 그다지 배불리 먹은 것도 아닌데 봄은 봄인지 춘곤증 대단하네요. 할 일도 많은데 맥아리 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기를 몇 분째... 회사에서 얼마 전에 출시한 크레이지 레인2의 티져 영상이 나왔다고 하여 보다가 포스팅을 해봅니다. 아무리 우리 회사에서 출시한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업무중 이런 블로그질을 한다는 사실을 사장님이 아시면 건물에 거꾸로 매달려 매질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기에...-_-;;; 이번 포스팅에서는 티져 영상 위주로 포스팅 하고 다음에 실제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들을 써보도록 합죠. [크레이지 레인2 티져 영상] 음악 신나죠? 크레이지 레인2의 타이틀 곡인데 이 외에도 현재 인기의 절정 가도를 달리고 있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 한 번 듣고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홍.. 2012. 4. 19.
퍼펙트게임 -삶이 묻어나는 캐릭터 만년 벤치 포수 박만수- 영화를 위해 탄생한 박만수라는 캐릭터는 해태 2군에서 1군으로 발탁되어 올라오지만, 벤치에서 후배들 뒤치다꺼리나 하며 단 한 번도 1군에서 경기를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1년에 100만 원도 채 안 되는 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고 그마저도 야구용품을 사는 데 써야 하는 처지지요. 덕분에 가족의 생계는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아내에게 맡겨 둘 수밖에 없는 무능한 가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선동렬의 사인을 받아 달라는 아들에게 동렬이는 자기 말 한마디면 끔뻑 죽는다며 본의 아니게 허풍을 떨 수밖에 없는 허세 가득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현실 속에 팀 연습이 끝난 후에도 매번 혼자 남아서 꿋꿋이 연습하며 혹시나 주어질 단 한 번의 기회를 준비하는 박만수의 삶은 처연하기까지 합니다. 일상을 사.. 2012. 4. 5.
엘리시안 강촌 제8회 스키/보드 대회! 시즌의 끝을 보내며...... 한 해가 후딱 지나가버렸네요. 스키나 보드를 한 번쯤은 타보고 싶었던,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이 첫 시도가 어렵지요. 스키나 보드를 타려면 무엇 무엇이 필요한거지? 혹은 이런 장비들은 그냥 내 발과 몸을 구겨 넣어 신고 입기만 하면 되는건가? 뭐 이런 고민들로 말입죠. 그러던 어느 날 전 회사에서 보드를 4~5년 째 타온 우리의 준석싸부를 만나 기초를 튼튼히한 보드 강습을 받게 돼었습니다. 처음 보드를 접한 그날! "세상에 이럴수가!!! 이런 어메이징한 레포츠를 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이냐!" 라는 외침과 함께 앞으로 자빠지며 갈비뼈에는 미약한 손상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마다 강촌 엘리시안으로 뻔질나게 이 두 커플 사이에 껴서 스키장을 나다닙니다. 여자가 남자를 짓누르는 듯 보이신다거나, 남.. 2012. 3. 12.
치즈잇! 어플에서 오늘의 치즈로 선정돼었습니다.+_+ 얼마전에 아는 지인이 치즈잇이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길래 재미삼아 가입해서 활동중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사진 어플인데 인스타그램의 한국판이라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옛날에 러시안블루 아가가 태어났을 때 기념삼아 찍어놓은 사진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오늘의 포토(치즈)로 선정돼었습니다. 제일 좌측의 꼬마 사진인데, 이 당시 두마리가 태어났는데 한마리만 무사히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지중지하며 돌봤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 힘이 없어 서지도 못할 때의 사진입니다. 저렇게 발에 힘주고 기어다니는 것도 끙끙대더군요. ㅎㅎ 이 때가 그나마 조금 더 컸을 때. 역시 다리에 힘이 없어서 기어다니기 바쁜, 정확히 말하자면 고개도 제대로 겨누지 못하더라구요. 표정에서도 아~ 힘들다. 하는게.. 2012. 2. 14.
후진으로 마티즈를 박살내는 갤로퍼! 우연찮게 네이버에서 기사를 보게됐는데. 이건 뭘까요? 고의일까요? 사고인걸까요? 갤로퍼가 연속 후진을 해가면서 마티즈를 아주 박살을 내는데...... 사건의 진위가 궁금하네요. 뭘까? 뭐지? 뭐다냐? 정말 음주운전인 것인가? 가끔 짜증나는 운전자를 만날경우 그냥 콱 들이 받어? 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있긴 한데...... -0- 맨정신에 저러긴 힘들텐데...... 아, 진위가 궁금하다. 밝혀내고 싶어!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라도......;;; 기사출처: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5775604&code=41121111&cp=nv1 2012. 1. 27.
테디베어와 백조의호수 리허설 촬영!! 테디베어와 백조의호수라는 뮤직컬의 리허설 촬영 일부입니다. 공연 사진은 처음 경험한지라 굉장히 얼떨떨~ 하게 촬영하였지요. ㅎ 차후에 공연에 대한 정보가 있을 때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합지요 ^^ 2012. 1. 16.
세차하면 비오고, 세차하면 비오고~ 그런 분들을 위한 해결책!!! 자! 세차하면 비오고, 세차하면 비오고...... 그런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방법!!! 내일 비가 올지 모르니 세차 안하기 비법 되겠습니다. 와... 주말에 세차하려고 했는데, 일요일, 월요일 그리고 오늘(화요일)도 비온다고 하는 예보를 보니, 역시 안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 근데 때가 이제는 -_- 빗물에 지워지지 않을 정도가 되버렸네요......ㅠㅠ 이렇게 보면 멀리서 봐서 잘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은근 슬쩍 보이는 검은색 라인위에 때자국들... 나름 와일드한 멋이 있을까 해서 찍어봤지만...-_- 역시 차는 광이나야; 게다가 핑크색 스파크에 뽀얗게 먼지가 끼니 이거...... ...... 은근히 예뻐~~ 그래도 역시 드는 생각은... 토요일에 세차 안해서 다행이야...-_- 그래도 이번 .. 2011. 11. 29.
라그나로크2 게임 캐릭터들을 가지고 바탕화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우리의 사랑스러운 오과당님의 여캐사랑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여 결국 이런 스크린샷 까지 만들고야 말았군요. -0- 바쁜 와중에도 하루 1캐릭터씩...... 이게 그냥 막 찍어서 만들어 놓은 것 처럼 보여도. 나름의 기준과 심혈을 기울여 뽀샵질을 한 오과당님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습지요. 지나가던 개발이사님께서 "어~ 이거 괜찮다. 남캐로도 한번 만들어봐~" 라고 말하자. "할 수 없다~!!!"를 외쳐주신 쿨한 오과당님의 모습이 아직도 선선히 기억이...... 오과당님의 노력과 저의 협력아닌 협력에 의해 만들어진 월 페이퍼~ 전 그냥 점하나 찍었을 뿐이랍니다. ㅎㅎ 밑에는 제가 좋아하는 와일드 로즈 캐릭터를 급조하여 중앙에 집어넣은 월페이퍼. 2011.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