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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가 될 예정인 프롤로그......

by 방구석 올뺌씨 201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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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로 가슴이 턱~ 턱~

 

페이스북에는 사이코를 방불캐하는 글들을 올리고 소화불량은 점점 심해져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여름휴가를 계획했다.

 

대략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의 스퍼트를 올리기 전으로 정하고 계획을 짰지만......

 

일은 미뤄지고......

 

겨우 떠나기 2일 전에 마무리 했을 뿐이고......

 

비행기표 빼고는 아무 것도 준비 해놓은 것은 없고.

 

대략 마닐라 2일 바다 3일정도 보고 오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이럴수가......

 

 

날씨보소 날씨~

 

 

 

아... Ang대~

 

우기 때 필리핀을 가본 적은 없지만 비가 아주 작살나게 온다는데 이를 우쩌면 좋을까;

 

어쩐지 성수기 치고는 비행기가 저렴하다고 생각했건만, 이러면 바다로 가는 배가 안떠서 바다도 못간다는데 이를 우째......

 

 

 

일요일에 날씨보고 멘붕와서 스파이더맨 타투 박아놓고 거미줄 왜 안나가냐며 사이코 짓 하며 보냈더니

 

그냥 비오는 날 한적한 백화점 구석탱이 음식점에서 맛난거 먹으며 탱자탱자 보내도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 모든 것은 생각에 달린 거야!!!

 

그런데 이거 필리핀 치안상황이 예전같지 않다는데 DSLR을 가져가 말어?

 

가져가도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아마 쓰지도 못할 것 같은데 흠......

 

지금 여행을 떠나기 1일전 새벽,

 

숙소도 아직 정하지 못했고, 있는줄 아는 배낭은 없고, 그렇다고 지금 사자니 배송기간은 무릴 것 같고......

 

자......

 

이번 여행에 뭔가 스폐셜~~한 일들이 생겨서 연재할 이야기 거리가 생긴다면?

 

 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를 한번 제대로 써볼까 한다.(그러나 과연 쓸만한 일들이 있을지......)

 

[무계획 무대책 도쿄 여행기 다시 보기]

 

2008/12/23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 여행기1 - 어느 사이에 내 손에 비행기 티켓이 있었다-

 

2009/01/07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2 -공항과 콘서트와 좌절로맨스-

 

2009/01/21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3 - 작고 귀엽게 생긴 공중전화의 만행-

 

2009/01/28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4 - 어라? 여기는 명동? 이 팜플렛은 무엇?-

 

2009/02/05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5 -이것이 바로 타코야키인가-

 

2009/02/11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6 -코스프레정도는 거저 본다던데 어째서...-

 

2009/02/17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7 - 일본 만화와 마징가 그리고 편의점 -

 

2009/03/23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8 -혹시 디즈니 랜드 안가세요?-

 

2009/05/08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9 - 아사쿠사의 상점과 두부맛 아이스크림-

 

2009/05/21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10 -쌈지길 닮은 오모테산도와 요상한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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