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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다녀온 발자취4

전북 군산의 초원사진관에 낚여서 찍은 야경 사진 얼마전 휴가차 전북 군산에 갔었는데 밤 늦게 도착하여 8월의 크리스마스에 등장했다던 초원 사진관의 낮 모습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밤 모습이라도 한번 찍어볼까 하고 초원사진관으로 이동하였고보니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는 낮 모습 말고 오히려 밤에 찍은 모습도 꽤 괜찮구나 하고 생각하였습죠. 초원 사진관 맞은편 길거리에서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걸려있는 사진들이 꽤 오래전 것인 듯 합니다. 낡아보인다라기 보다는 옛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듯 하였다. 그런데??? 어쩐지 이상합니다.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고 있자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희한하다는 모습으로 우릴 쳐다보며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금 생각해보면 비웃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도...... 장노출을 준 터.. 2013. 8. 1.
일산 원당 종마목장(공원) 방문기 유독 날이 좋은 날. 왜 그런날이 있지 않은가? 그냥 한가로이 동네를 거니는데 옆동네의 먼 산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이런 날에 남산에 올라가면 분명히 풀 HD화질을 뛰어넘는 선명한 화질로 광활한 서울 시내를 감상할 수 있겠다 싶은 그런 날이었다. 이런 날을 그냥 보낼수는 없다고 생각한 나는 서울 근교에서 시야가 탁~ 트인 드넓은 목장을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손에쥐고 고양시 원당에 있는 원당 종마공원으로 향하였다. 인천 계양에서 약 40분 만에 도착한 종마공원. 본래 일찍 출발하였으나 병원도 들르고 배고파서 짜장면을 한 그릇 먹었더니 의외로 늦어버렸다. 도착한 원당 종마공원 근방에는 의외로 허브농장이며 서삼릉등 다양한 볼거리와 산책거리가 즐비하였다. 허브농장 근처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는.. 2013. 4. 24.
엘리시안 강촌 제8회 스키/보드 대회! 시즌의 끝을 보내며...... 한 해가 후딱 지나가버렸네요. 스키나 보드를 한 번쯤은 타보고 싶었던,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이 첫 시도가 어렵지요. 스키나 보드를 타려면 무엇 무엇이 필요한거지? 혹은 이런 장비들은 그냥 내 발과 몸을 구겨 넣어 신고 입기만 하면 되는건가? 뭐 이런 고민들로 말입죠. 그러던 어느 날 전 회사에서 보드를 4~5년 째 타온 우리의 준석싸부를 만나 기초를 튼튼히한 보드 강습을 받게 돼었습니다. 처음 보드를 접한 그날! "세상에 이럴수가!!! 이런 어메이징한 레포츠를 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이냐!" 라는 외침과 함께 앞으로 자빠지며 갈비뼈에는 미약한 손상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마다 강촌 엘리시안으로 뻔질나게 이 두 커플 사이에 껴서 스키장을 나다닙니다. 여자가 남자를 짓누르는 듯 보이신다거나, 남.. 2012. 3. 12.
추석연휴 동생과 함께 홍제동 개미마을을 다녀왔어요~ 여행이라고 까지 이야기하기엔 거창할지도 모르는 사진 출사이야기 입니다. ^^ 몇 주전에 동생이 용돈을 모아모아~ 카메라를 한대 구입했습지요. 그 이후 추석때 차례를 지내고 동네에 개미마을 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저랑 같이 가방을 매고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 이 개미마을이라는 것이 홍제동에 있는 달동네를, 각 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과 홍제3동 주민회관의 협찬으로 집이나 담벼락 곳곳에 아기자기한 그림들(벽화)를 그려놓은 동네를 말합니다. 이름을 개미마을로 지은 것은, 동네 사람들이 개미처럼 부지런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순간 개미마을이라고 듣는 순간... -_- 뭔가 아리송 하긴 했지요. ㅎㅎ 비록 동네 근처지만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터라 이동에는 항시 저의 발이 되어주는 스파크 핑.. 2011.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