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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게임소개 및 리뷰

모바일 게임도 감성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추천 퍼즐 게임 - 모뉴먼트 밸리 -

by 방구석 올뺌씨 201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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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모바일에 이런 게임이 나오다니!!





감성을 자극하는 게임, 힐링게임이라 불리우는 콘텐츠는 많다. 

하지만 한번 해보고싶다 하는 작품들이 눈에 띄면 죄다 PC 게임 아니면 플레이스테이션 아니면 닌텐도 게임이다.



[▲ 감성 힐링 게임의 대표 주자 플로우, 플라워, 그리고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사막을 여행하는 게임 저니]


그런데 말이다.


도대체!!!


왜 우리가 매일 손에서 만지작 거리는 모바일에는 왜 그런 게임이 안나오는 거냐고~~~!!!!


하염없이 소리질러봐야 돌아오는 것은 유명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탑재한 채 출시되는 비슷비슷한 게임들 뿐......


그런 면에서 이 모뉴먼트 밸리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렵지 않은 난이도와 한글화로 그저 모뉴먼트 밸리를 여행하듯 즐기면 된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이해하면 매우 간단하며 퍼즐의 난이도 또한 그리 높지 않기에 따로 공략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다.


그저 모뉴먼트 밸리의 세계를 여행하듯 여기도 갔다가 저기도 갔다가 하면서 조작할 수 있는 오브젝트를 이리 저리 만지다보면 이 곳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는지 금방 눈치 챌 수 있다.





모뉴먼트 밸리는 US TWO라는 팀(혹은 회사)에서 제작한 게임인데 그래픽 디자인을 외국에서 근무중인 한국분이 한 듯 싶다.

그래서 그런가 국내 구글 플레이에 한국어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대다수의 외국 게임들 번역이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왈도체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모뉴먼트 밸리의 한국어 버전은 게임의 분위기를 거슬림 없이 전해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단지 게임의 대사들이 명확한 이야기가 없고 분위기 전달이나 간단한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 게임의 결말을 완성하는 것은 유저들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화면에 블럭처 동그라미가 세개 박힌 오브젝트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이 가능하다.


오브젝트를 돌려보고 들었다 놨다 해볼 수 있는데 게임의 최종 목표는 주인공을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게임 방법 동영상을 보면 오오오~ 할 정도로 참신하다.



[▲ 대사 하나 없이 감동을 주는 참으로 신기한 게임]


마치 인디게임 FEZ와 무한회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블럭을 이리저리 돌리고 착시로 끊어져 있는 길들을 이어 주인공을 이동시키는 등의  조작을 하게된다.




대사 한 줄 없이도 코끝 찡한 뭉클함을 느끼다. 



[대사 하나 없이 뭉클함을 선물한다. 마치 플레이스테이션2를 처음 사고 플레이했던 이코처럼]



이 게임을 하면서 굉장히 뭉클했던 장면.

에피소드6에서 처음으로 조력자로 친구가 등장하는데 스테이지 완료까지 열심히 부려먹다가 막판에 토사구팽!


같이가~ 하며 바다건너 졸졸 따라오는 장면에서 홀로가는 주인공이 참 매정해 보이기까지......




게임으로 끝나지 않았다. 유저를 위한 서비스 정신




모뉴먼트 밸리는 단지 게임 플레이로 끝나지 않고 게임 내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장면들을 유저가 손쉽게 담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스크린 샷 버튼을 따로 만들었다.


클리어 장면에서 카메라 버튼이 나오는데 이후 사진을 찍듯 셔터 버튼을 클릭하면 게임내 화면을 찍을 수 있다.


다른 일반 게임들 같으면 스샷 찍고싶다는 마음까지는 안들 것 같은데 모뉴먼트 밸리를 여행하고 있노라면 독특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퍼즐 어드벤쳐 장르에 걸맞는 굉장히 섬세한 맵 디자인이 게임을 하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게 하지만 그 때문인지 스테이지 (맵) 양산이 힘들다. 맵에는 움직일 수 있는 오브젝트와 장해물이 존재하며 플레이어가 이 맵을 풀어가기까지의 과정이 애니팡이나 캔디크러쉬 사가같은 퍼즐 게임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고정돼있기 때문에 기획자가 아이디어를 쥐어 짜내느라 고생꾀나 하겠다 싶었다. 


그래서 그런가 모뉴먼트 밸리의 스테이지 볼륨은 매우 작다.


맘 먹고 플레이하면 1시간 정도면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는데 개발하신 분들이 추가 스테이지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하니 추가 업데이트를 기대해 봐야겠다.




 

 

추천과 공감은 글쓰는데 많은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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