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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조리용 사시미칼과 데바 칼을 구입 일식에 대해 배우는 중이라 교육용으로 쓸 사시미칼(야나기바)과 데바를 구입했어요. 평소 식칼만 사용해보다 요 녀석들을 보니 묵직하니 뿌듯~ 일본 헤이와에서 출시한 스테인레스 칼인데 아직 실력이 변변찮아 감지덕지로 잘 사용중입니다. 수십만원대의 칼들을 써볼 날은 언제일런지^^ 병어도 자르고, 생선 머리도 툭툭 자르고, 다음주부터는 포스팅이 조금씩 늘어날것 같네요. ^^ 2015. 4. 23.
선물받은 롯지 그릴팬과 9인치 롯지 스킬렛 코팅팬을 함부로 쓰면 벗겨진 코팅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것은 주방기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거진 대부분 알고 있을거예요. 그래서 예전부터 스탠팬이나 무쇠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조리할 때 신경써야 할 것이 몇 있지만 사용법에 익숙해진다면 건강하고 맛깔난 요리가 가능하니까 말이지요. 이번에 아는 형님의 사무실 이사를 도와주고 롯지 그릴팬을 선물로 받았는데 원래는 파니니 그릴팬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다용도로 써먹기에는 역시 그릴팬이 낫겠더라고요. 프레셔만 있다면 이걸로도 파니니가 가능하니까요. 무쇠팬의 장점은 길만 잘 들이면 강한 화력을 사용해서 핫한 요리들이 가능하지요. 높은 열 전도율을 가지고 있고 잘 식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강한 불에 치이익~ 하고 굽는다거나 삼겹살 먹고 남은 기름에 김.. 2015. 4. 2.
간단하게 해먹은 술안주겸 간식 뱅어회 무침 어흐... 오늘 수산물 시장에 왠 청포묵 또는 곤약같이 생긴 녀석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이게 무엇인가 물어보니 뱅어라고 합니다. 왜 예전 학교다닐때 급식 반찬으로 뱅어포라던가 뱅어포 무침은 많이 나왔지요 그 녀석의 생물이더라고요. 얼핏보면 정말 청포묵이나 곤약 잘게 썰어놓은 것 처럼 생겼어요. 투명한 몸체에 검은 깨 같은 눈알이 없었다면 계속 청포묵으로 오해하고 있을뻔... 수산물 시장에 왜 청포묵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머릿속에 가득 차오를뻔 했어요. -_- 요 뱅어회를 한번 물에 살짝만 씻어서 물기 쫙 빼주고요. 청량고추랑, 마늘을 잘게 썰어줍니다. 집에 상추라던가 미나리같은 채소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잘게 넣어서 무쳐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요. 전 헝그리해서 고추와 마늘만 넣었어요. 기호에 맞춰 초장.. 2015. 4. 1.
은평구 신사동의 저렴하고 신선한 테이크아웃 회 맛집 은평구 신사동에 저렴하고 신선한 회를 포장해서 파는 집이 있어요. 이 집은 수산물 시장과 같이 겸해서 운영을 하는데 여타의 다른 수산물 시장에서 아주머니들이 떠주는 막회와 다르게 전문적으로 회를 손질하는 분이 직접 회를 떠주십니다. 전에 김포 대명항의 한 집에서 광어를 한마리 잡아서 먹었는데 비싸기는 오지게 비싼데 떠진 회에 가시가 막 걸리는 것이 먹으면서 욕이 나올정도였는데 이 곳 회는 정말 깔끔하네요. 광어, 우럭, 멍게, 낙지, 돔, 등의 다양한 해산물을 취급하고 있는데 바쁠때는 회를 떠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만원~이만원대로 양도 푸짐하고, 초장, 와사비등의 채소도 별도의 요금없이 같이 포장되니 은평구 신사동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퇴근길에 가족과 한께.. 2015. 3. 11.
[PS4] 한번 붙잡으면 밤을 꼴딱 새버리는 악마의 게임 로그레거시 로그라이크류의 게임이 요새 유행인데 우연찮게 2월의 PS 플러스 무료 게임으로 등록된 로그레거시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이거 무료라고해서 다운만 받아놓고 DOA5 라스트 라운드만 죽어라 플레이하며 멘탈이 털려가던쯤 이거나 한번 플레이해보자 하고 실행시켰지요. 실행해본 첫 느낌은 요즘에 어울리지 않는 그래픽이구나 라는 생각만 가득. 그래도 나름 예전 록맨에 빠져지냈던 시절을 떠올리며 플레이를 해갑니다. DOA5 온라인 대전으로 파괴된 멘탈을 회복시키고자 실행한 게임인데 멘탈이 더 개박살나기 시작합니다. -_-;;; 이 게임은 컨트롤이 정말 쩔지 않는 이상에는 죽지 않으면 레벨업을 시킬 수 없기 때문에 한번 플레이하면서 최대한 많은 금화를 손에 넣고 죽어야 합니다. 죽으면서 모아놓은 돈을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 2015. 3. 4.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이용한 스테이크와 야채볶음밥 발렌타인데이에 정말로 초콜렛을 한개도 못받다니!! 이 포스팅은 집 근처에 사는 사랑하는 사촌동생과 친동생에마저도 버림받은 한 남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저녁 이야기 입니다. 늘 그렇지만 발렌타인 데이라는 것은 과자 회사의 상술이라고 속으로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그 날이 점차 다가올 수록 설마 하나도 받지 못할까 하는 내 의지와는 상관 없는 불안감 역시 커져만 가지요. 회사에 여직원도 없고, 아는 여자라고는 씨가 말라버린 요즘!!! 발렌타인 데이 초콜렛 0개 획득이라는 멋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크흑... 동생들 잊지 않겠어) 이로서 화이트데이에 갚을 빚은 없겠네요. 자... 각설하고 여자는 씨가 말랐지만 저에게는 씨가 가득한 머스타드 소스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홀그레인 머스타드소스이죠. 일반 달콤.. 2015. 2. 17.
대학로 데이트에 악세사리를 하나 더하다 - 메리스핑거 - 예전 직장에서 알게된 형님과 종로에서 밥한끼 하고 대학로에 잠깐 나들이차 걸었다어요. 혜화동에 아는분이 악세사리점을 하신다고해서 놀러 가서 커피한잔 얻어마셨지요. 저로서는 그래도 안면도 없었던 터라 어색 어색... 악세사리점 벽과 친구하며 두리번 두리번~ 작은 가게였는데 가게를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셔서 자동으로 사진기를 들이대며 사진을 찍게되는... 대략적인 위치는 이정도 됩니다. 그냥 손님으로 갔다면 이렇게 못찍었을거예요 -_-;; 보통 가게에서 사진을 찍는게 영업 방해 수준인데다 악세사리 디자인 도용될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저는 같이간 형님을 등에 없고 셔터를 마구 눌러대기 시작합니다. 이 포스팅도 딱히 홍보나 광고 목적이라기 보다는 그저 사진이 잘 나와서 하드디스크에 묵혀두기 아쉽다.. 2015. 2. 15.
난생 처음으로 설빙에 가서 초코 빙수를 호로록~ 호로록~ 설빙이 유명하다고 그렇게 이야기만 많이 듣다가 난생 처음으로 설빙에 가봤네요. 아는 지인분이 한복 대여 사업을 시작하신다고 해서 도움드릴게 있을까하여 이야기좀 하러 들어갔는데 설빙 홍대점 데이트하며 사진찍기에도 인테리어가 좋아보이더라고요. 특히 창가자리...... 원래 인절미 빙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정작 가서 메인은 못먹고 엉뚱한 초코에 꽂혀서...;;; 발렌타인데이 초코 미리 먹었다고 생각하려고요. -_-;;; 사실 저녁도 안먹고 가서 배가 고팠던지라 저거 먹고 인절미 빙수도 먹을 수 있었는데... 같이 있으신 분이 심히 놀래실까봐... 저것만 먹었지요. 팥 없는 빙수라는걸 상상을 못해봤는데 진짜 눈꽃같은 얼음 결정에 초코맛이 가득한게... 신기방기... 이런거 보면 늙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디다. .. 2015. 2. 13.
겨울에 제맛인 동치미로 간단하게 호로록, 동치미 국수 겨울철 집에 동치미 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저는 혼자 사는터라 동치미를 제가 담궈먹진 않는데 부모님이 가끔 보내주세요. 근데 이게 김치랑 비슷하게 오래 두면 점점 익어가면서 신맛이 강해지지요. 사실 밥 먹을때 그냥 한 스푼씩 떠먹어도 맛은 있는데 언제 다먹나 하는 생각이...... 그래서 집에있는 소면을 삶아서 동치미 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혼자 먹는 국수의 양. 저정돈 먹어줘야...] 이건 준비물도 뭐 주재료인 동치미랑 소면만 있으면 되고 조리 시간도 국수 삶고 찬물에 식히는 시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저녁때 뭐 먹고는 싶은데 치킨이나 족발이 부담될 때 10분정도만 투자하면 쉽게 해먹을 수 있지요. 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면을 헹궈줍니다. 본래 여름에 먹을 때는 수돗물이 미지근해서 얼음물을 이용.. 2015. 2. 4.
멍든 감자, 삶지말고 치즈 감자채전 해드세요 요즘 마트에 가면 감자하고 고구마 싸게 팔지요. 그래서 한웅큼 사들고 들어와서 몇개 쩌먹었는데 멍든게 꽤 많은거예요. 감자 껍질채로 보면 모르는데 껍질을 까보면 검푸르게 멍든 부분이 보입니다. 이걸 쩌먹게되면 멍든 부분은 떼고 먹어야하죠. 멍든 부분을 그냥 먹을 경우 씁쓸한 맛이 올라오니까요. 그래서 나머지 감자 4~5개가 남아서 껍질을 벗기고 멍든 부분 잘라내고 채칼로 채를 냈습니다. [약 2장분의 재료]감자 4개, 소금 3꼬집, 전분 약 2큰술, 파슬리가루 약 1큰술, 모짜렐라 치즈, 파마산 치즈가루 채를낸 감자에 소금 3꼬집, 전분 약 2큰술, 파슬리가루 약 1큰술을 넣고 마구 섞어줍니다.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전분과 소금, 파슬리를 버무린 감자채를 넣고 사각형 스타일로 모양을 잡아줍니다. 모양을.. 2015.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