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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재료로 간단히 만드는 요리 샤브샤브(차돌) 된장찌개 저번에 밀푀유나베 해먹고나서 남은 배추잎과 샤브샤브용 소고기로 만든 된장찌개 입니다. 생각이 복잡복잡해서 하루 휴가를 내고 3일동안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 밥한끼 물 말아서 먹고 하다가 일요일에 그래도 뭔가 움직일 기운이 나서 뚝딱 만들어 봤어요. 원래라면 더 제대로된 재료가 필요하겠지만 남은 야채들을 이용해서 뚝딱 만들어 먹는 것에 의의를 뒀습니다. [밀푀유나베 요리 보기] 집에서 샤브샤브가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밀푀유 나베 요리 전에 밀푀유나베를 만들 때 샤브샤브용으로 얇게 썰어낸 소고기입니다. 먹기 좋게 썰어서 냄비에 넣어줍니다. 먼저 참기름을 살짝 섞어서 솥에서 센불에 볶아줍니다. 고기가 다 익도록 복지 않아도 OK. 다음에 배추잎과 애호박, 양파, 다.. 2014. 12. 15.
[PS4] PSN 12월 무료게임 - 시크릿 판초스 (Secret Ponchos) - 12월이라 그런지 플스4에 늘 빈약했던 PSN이 조금은 풍성해진듯 하다. 시크릿 판초스라는 게임을 처음 본건 필자가 건 슈팅 게임을 기획할때 참고 할만한 타격감과 연출을 찼다가 우연히 개발버전의 동영상을 찾았을 때 였다. 캐릭터들이 뛰어다니며 총쏘고 구르는 액션과 타격의 느낌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는데 나중에 자세히 알아보니 이게 스탠드 얼론의 싱글 게임이 아니고 오직 멀티플레이만 지원하는 게임이었다. 그래서 스팀에 런칭됐을 때 돈주고 구입하지는 않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있는 싱글 미션 게임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번 12월 무료게임으로 PSN에 등장했을 때 냉큼 접속해서 받았는데 처음에는 대체 조작을 어찌 하는 것인지... -_-;;;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키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보니 그제야 .. 2014. 12. 14.
[PS4] 12월 PSN 무료게임 스팀월드 디그 (SteamWorld Dig) 어? 뭐야이거? 용량도 얼마 안할것 같은데 받아볼까 하고 12월 PSN 무료게임으로 올라온 스팀월드 디그라는 게임을 받았다. 옛날 디그더그라는 땅파는 게임이 있어서 친근하게 다가온 스팀월드 디그라는 이름은 역시나 땅파기 게임. 2D지만 상당히 깔끔한 그래픽을 지니고 있고 땅파서 광물 하나하나 채취하는 재미또한 상당했다. 원래 GTA5나 좀 즐겨야지 하고 간만에 전원을 넣었던 플레이스테이션이었는데 한 두시간정도는 생각없이 잡고 있었던 듯 하다. 그만큼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건데 지금까지 해보고 느낀 이 게임의 싸이클은 [광석 채취 - 돈으로 환전 - 각종 도구 구입 - 광석 채취] 이런 단순한 싸이클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단순한 것이 때로는 목표를 더 명확하게 만들어 줄 때가 있다. 그저 더 깊게 더 비싼.. 2014. 12. 13.
이제 다시는 게임을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 [PS4 게임 플라워의 한 장면] 기운이 없다. 일도 잘 안되는 것 같고. 10년전에는 어떻게든 하고싶어서 잘 다니던 고등학교까지 자퇴하게 만든 이 일이 이제는 내 발목을 옥죄어온다. 게임을 만든다는게 더이상 아이디어와 재미만 가지면 되는게 아닌 시대가 되어버렸고 게임을 만들면서도 내가 무얼 만드는지 이정도로 재미가 있는지 아닌지 가늠할 수 없게 되버렸다. 그렇다고 더욱더 나은 재미와 더욱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짜내기엔 시간도 생각의 여유도 너무나 부족하다. 20대 초 중반은 나름 재밌게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얼마나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걸까 더 나아지고는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PS4 게임 플라워의 한 장면] 게임 업계 10년 넘게 있었던 나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성장했을까 라고 자문하는 .. 2014. 12. 12.
[교대 맛집] 오향족발 교대 분점에서 드디어 먹다 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카메라를 들고다닌다. 가끔은 덩치크고 무거운 DSLR을 들고다니는 게 귀찮을 때가 있는데 그렇더라도 늘 가지고 다닌다. 왜 쓸데없이 매일 카메라를 들고다니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텐데 기억하고 싶은 순간, 추억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날도 그러했다. 만일 내가 매일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없었다면 나의 소소한 기념으로 남을 오향족발 첫 시식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이다. 무려 족발계의 징기스칸으로 불리우는 오향족발은 시청역에 본점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줄을 어마어마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들어서 감히 가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런 오향족발을 처음으로 먹는 순간인 것이다. 이름있는 족발집은.. 2014. 12. 11.
[PS4] 연인끼리 같이 하기 좋은 콘솔 게임 마인크래프트 2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 없던 플레이스테이션4에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등장했다. 연인끼리, 혹은 친구 가족끼리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4에 패드 2개를 붙잡고 2인 플레이를 즐길만한 게임이 없었는데 이 녀석이 등장해버렸다. 이미 PC, 모바일로도 나와있고 유명한 아프리카TV BJ 양띵님이 집중적으로 방송하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는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에 2.6조원에 판매되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게임 안에서 전기 회로를 설계하는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 플레이로 매니아들이 굉장히 많다. 필자도 모바일 버전은 구매해서 이용하고 있지만 PC버전은 선뜻 구매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플레이 스토어에서 19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서 냉큼 구매. 실행하고나서 이제 잠 좀 자볼까하고 기지개.. 2014. 12. 10.
[PS4] 겨울에 공포게임이라니... 디 이블 위딘 플레이 후기 어째 게임하지 말라고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게임을 더 안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마음을 단디 먹고 게임하자는 결심을 하고 올 가을 플레이스테이션4로 발매된 '디 이블 위딘 (The Evil Within)'이라는 공포 게임을 얻어왔다. 타이틀부터 있어보인다. 뭔가 있을 것 같아. 으스스스 한걸~ 지금말이야, 눈이 내리고 있는 와중에 공포게임이라니... 나도 나를 알 수가 없다. 그렇지만 나는 한다 공포게임을 (왈도체 잠시 빌림) 길게만 느껴지는 로딩과 오프닝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바이오 하자드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미카미 신지가 디렉팅을 해서 그런가 바이오하자드를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 종종 보인다. 대체로 예를들면 저 위에 저택 문 열리는 장면도 그렇고.... 2014. 12. 3.
집에서 샤브샤브가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밀푀유 나베 요리 요즘 올리브TV에서 핫한 프로그램이 하나 있지요. 신동엽과 성시경이 나오는 '오늘 뭐 먹지?'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밀푀유 나베라는 이 요리는 '오늘 뭐 먹지?' 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요리중 하나예요. 일종의 모양이 이쁜 샤브샤브라고 할까요? 샤브샤브는 냄비에 육수를 끓이고 야채를 듬뿍 넣고 고기를 살포시 익혔다가 소스에 찍어먹잖아요. 이 요리는 샤브샤브용 고기와, 배추, 버섯 등의 야채를 한번에 넣고 푹 끓인 후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버너같은 도구가 없을 때 부억에서 한번에 끓여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기 좋더라고요. 필수 준비물은 배추와 샤브샤브용 소고기입니다. 방송에서는 깻잎, 청경채등을 활용했습니다만 남정네 혼자 살고있고 평일에는 회사일로 요리를 자주 해먹는 편이 아닌지라 그런 재료.. 2014. 11. 30.
출퇴근 지하철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추천 모바일 게임 요즘 차를 팔아서 지하철로 출퇴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터라 게임 어플을 자주 애용하고 있는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블레이드나 클래시 오브 클랜 같은 매니악한 게임을 제외하고 제가 시간 날때 짬짬히 하고있는 게임을 몇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치킨을 구하라 (Save the Chiken) 퍼즐형 오펜스 게임이라고 할까? 스테이지에 진입하면서 전사, 마법사, 레인저, 봄버맨, 골드 등을 연속으로 이어가면서 강한 유닛들을 뽑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가는 게 목적이다. 돈을 벌어서 유닛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난이도는 많이 높지 않아서 계획적인 투자를 하면 현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게임 진행을 할 수 있다. 치킨을 구하기 위해 용사들이 마왕을 처치.. 2014. 11. 16.
따듯한 코타츠를 맘에 들어하는 호두 저번주에 큰맘 먹고 지른 겨울철 난방기기 코타츠 덕분에 따습게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 것인가, 그 많은 후기대로 죙일 틀어놔도 7~8000원대 밖에 안오를 것이냐 반신반의 하면서 그냥 막 쓰고 있지요. 화장실 갔다가 방에 들어와보니 호두가 요러고 코타츠속에 파뭍혀있더라고요. -_-;;; 평소에 이불에 들어가는 걸 답답해 하는 녀석인데 나름 안에 공간이 확보되어서 그런가 절 보고도 나올 생각을 안하고 아주 편하게 누워있네요. ㅎ 덕분에 휴대폰 카메라 들이밀며 이각도 저각도에서 여유롭게 사진으로 남겨놨습니다. 이 광경을 케이지에 갇혀서 보고있는 우리 이불에 오줌싸는 땅콩이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오줌싸게 졸업하면 너도 코타츠의 따듯함을 느끼게 해주마. 2014.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