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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푸켓으로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출발 사실 친구와 이 여행을 떠나면서 굉장히 고민했던게 푸켓을 가느냐 마느냐 하는 거였다. 거기에 푸켓을 간다면 몇박을 푸켓에서 보내느냐? 총 9박 10일의 여행중에 친구놈은 휴양과 바다를 원했으므로 친구가 원하는 스케쥴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보기로 했다. 첫날 저녁 8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서 방콕으로 출발했다. 늘 그렇듯 여행을 시작하는 그 순간은 일상의 공기마저도 변화시킨다. 이 날도 무더운 날씨에 약간은 촉촉하게 젖어가는 냄새가 바람에 묻어있었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니 태국 시간으로 새벽 2시정도 됐던 것 같다. 방콕에서 푸켓까지는 미리 예약해둔 방콕에어웨이 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시기를 잘 맞춰서 프로모션 행사를 이용하면 약 7~10만원 가격에 왕복 항공권을 획득할 수 있다. 방콕에어웨이 .. 2017. 5. 15.
태국 방콕에서 푸켓으로 방콕에어웨이 이용 태국에 방콕에어웨이 항공을 이용하는 것은 이번으로 두번째 인데요. 첫번째는 방콕에서 코사무이를 갈때 이용, 이번에는 친구랑 방콕에서 푸켓을 가는데 이용하였습니다. 장장 10여일의 여행기간동안 방콕과 푸켓 두곳을 모두 갈 계획을 가지고 갔던터라 '한국-방콕' 가는 항공권과 '방콕 - 푸켓'으로 향하는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방콕에서 푸켓을 가는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약 800Km 장장 10시간에 걸리는 시간도 아깝고 금액차이도 큰것 같지 않아서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결정!!! 왕복으로 약 7~10만원 정도 들었네요. 버스를 타도 왕복 약 7만원 정도를 예상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시간도 단축되고 가격도 큰 차이가 안나게 든것 같습니다. 방콕에어웨이는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항공같은 항공편인듯 합니다.. 2017. 5. 14.
태국 피피섬의 먹거리 탐방기 피피섬이 작은 섬이라 하지만 관광객이 많은 섬이라 그런지 먹거리는 풍성하더라고요. 정말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이 다 레스토랑에 타투샵, 아이스크림집, 국수집, 슈퍼마켓 등등. 일단 못먹어서 배고플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피피섬에 있을 때 인터넷으로 피피섬 맛집등을 많이 검색해 봤는데 유명한 곳은 정해져 있더라고요. 인터넷에 맛집이라고 나와 있는 곳은 일단 한 집만 다녀왔고 나머지는 그냥 이걸 저길 걷다가 들어간 음식점들입니다. 어떤 레스토랑이던 맛이 없었던 곳은 없었는데 메뉴의 선택에 따른 만족도 차이는 분명 존재하더군요 ㅎㅎㅎ 날이 엄청 더웠는데 길가에 희한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서 도전해봤습니다. 100~130바트정도 하던것 같더라고요. 이게 나중에 방콕, 푸켓에 가니까 방콕과 푸켓에도 비.. 2017. 5. 10.
피피섬의 볼거리와 놀거리 뭐가있을까 보통 푸켓에 왔을 빼 배를타고 일일 투어로 한번 쓱 둘러보고 가는 일이 많은 피피섬은 서양사람들이 자주 찾는 휴양지 입니다. 하루동안 걷다보면 어지간한 장소들은 다 볼 수 있어서 이곳에서 머무르는 한국 사람은 그다지 많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1~2박 조용히 쉬다가면서 할거리 볼거리들은 꽤 있는 편입니다. 피피섬 안에서도 스노쿨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등의 다양한 투어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샵들이 있습니다. 너무 다양하기도 하고 꼭 피피섬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보니 여기서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 피피섬 뷰 포인트 가보기 피피섬 뷰 포인트는 피피섬 시내에서 약 3키로미터를 올라가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중간 중간에 이정표가 붙어있어서 길찾기는 어렵지 않은데 꽤나 땀을 뻘뻘 흘.. 2017. 5. 5.
피피섬 리조트 베이뷰 리조트 숙박 솔직한 후기 유럽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피피섬을 방문할때 고민하던 문제는 이 곳에서 과연 숙박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푸켓에서 배를타고 원데이 투어 형태로 피피섬에서 한 두시간 정도 정박하고 제임스본드 섬이라던가 옆에있는 다른 섬들을 하루안에 스노쿨링까지 겸해서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숙박은 푸켓에서 하시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여행을 좀 길고 여유있게 다녀오는 것을 좋아해서 주변 정보에서는 피피섬 이틀이면 좀 지루할 수도 있다는 말을 귓등으로 흘려듣고 피피섬에서 2박을 하게 됩니다. 네... 피피섬, 유럽사람들이 많이 찾고 요즘에는 중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작은 섬인데 사실 푸켓 빠통에 비하면 할거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휴양, 조용하게 산책하고 먹고 마시고 그러다가 마사지 받고 밤에 불쇼도 보.. 2017. 4. 30.
코피피 뷰포인트 우습게보고 올라가다 죽을뻔한 이야기 태국의 피피섬은 사실 아시아 지역 사람들 보다 유럽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중 하나였지요. 요즘은 많이 알려져서 그런가 중국,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나보더라고요. 피피섬은 태국어로 코피피라고 불리고 있으며 항구에서 내리면 볼 수 있는 번화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뒤쪽 거주민들이 사는 지역으로 들어가면 2004년 인도양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친구와 함께 이 피피섬을 찾았는데 남자 둘이 이 곳을 오니 정말 휴양!!! 휴양중의 휴양!!! 먹을거 사먹고, 마사지도 받고 리조트에서 영화도 보고 했음에도 시간이 남아돕니다. 물론 저희는 해양 스포츠는 즐기지 않았으니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연인들끼리 달달한 분위기로 오는 것이 아니라면 이틀을 머물기에는 확실히 .. 2017. 4. 27.
바질이 들어간 홈메이드 후라이드 양념 치킨 - 백주부 치킨의 업그레이드 버전 사실 튀김이라는 것이 집에서 해먹기가 귀찮은지라 나가서 사먹거나 배달해서 먹게 돼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이 날은 뭐가 씌었는지 닭다리 30% 할인이라는 문구에 덥썩 집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 생각을 하고 맙니다. 전부터 닭다리만 왕창 먹고싶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되네요. 사각 밧드에 맛소금을 적당량 넣고 우유와 후추, 바질가루를 뿌려 닭을 30분정도 재워뒀습니다. 우유가 닭 비린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고 튀김 반죽과도 섞어서 식감을 좀 부드럽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30분이 지나면 튀김가루를 부어서 묽은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포인트는 튀김가루를 너무 치대면서 섞지 않는 것입니다. 최대한 손이 덜 타도록 반죽을 하는 게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내는 방법이지요.. 2015. 9. 2.
달달한 일본식 계란말이 타마고야끼 (다시마끼) 만들기 요새 공부하고있는 일식 요리를 집에서 정리해보면서 하나 둘 포스팅을 해볼까 생각해봅니다. 먼저 그 첫번째 포스팅이 다시마끼, 타마고야끼로 불리는 일본식 계란말이인데 일본의 계란말이는 한국의 계란말이와 다르게 달콤한 맛을 냅니다. 그냥 그 상태의 계란말이로도 먹기도하고 계란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주로 와사비섞인 생선회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메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예전에 영웅전설3 (DOS버전)라는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게임의 주인공인 주리오와 크리스가 어느 마을에서 계란말이를 사먹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때 나레이션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맛에 몸이 가벼워졌다'던가 뭐 이런 내용이 나왔지요. 당시에는 짭쪼름한 계란말이가 어째서 달다는거지 하고 이해가 안갔던 부분인데 일본에서 계란말이를 한번 먹.. 2015. 5. 19.
김영호 일식 조리학원 저녁반 1주차 수강 일지 IT업계에서 게임 기획으로만 13년을 일했다. 즐겁고 좋아서 고등학교까지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게임 아카데미에 근로 장학생으로 들어가면서 첫 발을 내딛었던 일이었지만 요즘 게임업계의 일은 재미있지 않다. 블로그에 구구절절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기에 단순히 재미있지 않다고 쓰지만 사실 나름대로는 굉장히 복잡한 마음앓이를 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풀어보련다. 그러던 와중에 요리에 첫 발을 내딛게 됐고 국비 지원을 받아 김영호 일식 조리학원에서의 1주를 보냈다. 단순 취미로만 즐기던 요리를 평생의 업으로 삼기 위해 뛰어들었는데 당연하지만 쉬운 일은 없다. 남보다 뒤늦은 시작이라 더욱 빠르게 치고 가고 싶지만 세상에 빠르게 치고갈 수 있는 지름길이란게 과연 있나 싶다. 첫날 수업은 칼갈기.. 2015. 5. 3.
먹다남은 치킨을 넣어 만든 치즈 김치볶음밥 요새 피자하고 치킨하고 1+1으로 주문하도록 돼있는 업체들이 많아서 야식으로 피자 먹을까 치킨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피치세트를 시켜버리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게 웃긴게 주문하기 전에는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나이다운 포부를 품게 되는데 막상 배달이 오면 혼자서 피자 한판 다 먹으면 치킨은 도저히 못먹겠다는게 함정. 다리는 뜨거울 때 먹어야한다는 집념으로 다리 두개 처리하고나니 치킨이 이만큼이나 남아버린 것이다. 그나마 안심이 되는 것은 기름으로 튀긴 음식은 눅눅해지긴 할지라도 약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랄까?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김치와 남은 치킨을 넣고 볶음밥을 시도! 먼저 팬에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놓은 치킨과 채썬 김치, 다진마늘 약간. 그리고 후추와 버터를 넣어줍니다. .. 201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