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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올뺌씨의 사는 이야기

보드람 치킨의 낮은 인지도에 비한 높은 품질의 맛에 대한 궁금증!

by 방구석 올뺌씨 200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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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흔히들 업체마다 양념이나, 보관방식등 여러 면에서 차이점이 있어서 각기 다른 맛과, 향,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죠!


 그 중 KFC와 BBQ, 파파이스는 그나마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입니다. 매장도 많고 BBQ의 경우는 전화 한통화에 집에서 편하게 시켜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헌데말입니다. 보드람......

 

 보드람 치킨이라는 브랜드 들어보셨습니까?

 

 왜 보드람일까요? 보드라운 닭날개살이 맛있어서? 여하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저희 회사 주변에서 유명하더군요.


 시켜먹으려고 해도, 주위에 보드람치킨집이 없습니다.  게다가 다른 치킨집과는 다르게 맛의 편차가 아주 심하다고 하더군요!

 

 가령 예를들어......


 신사동 지점의 보드람치킨집에서 보드람 치킨을 먹은 사람이 철산동 다른 지점에서 보드람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그 평가가 몹시 안좋았습니다. 신사지점의 보드람에 비하면 철산동의 보드람은 그 맛과 향, 육질의 퀄리티가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애석하게도 저는 보드람 치킨을 먹어보지 못해서 무슨 맛인지는 모릅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 보드람 치킨을 못 드셔보셨을 듯 합니다. 허나 드셔보신 분들은 보드람 치킨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데 대체 무슨 맛이길래 그리 칭찬하는 것일까요?

 

 하나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보드람 치킨은 호주의 테르사니코프 보르나프씨에 의해서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그 분은 KFC, 파파이스등, 여러 치킨 브랜드를 먹어보고 비슷비슷한 맛에 질려 새로운 독자적 브랜드를 창출하겠다고 결심하죠 그래서 보리와, 마늘을 재료로 치킨을 숙성시켜 고소하고 담백한 치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드람 치킨을 드셔보신 분들은 하나같이 다른 치킨들은 짠맛이 강하지만 보드람은 매우 담백하고, 고소하다 라는 평을 하곤 합니다. 그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요리 올림픽(IKL)에서 은상을 수상하기에 이릅니다. 그 흔하디 흔한 치킨으로 말이죠.

 


 놀랍지 않습니까?  치킨으로 요리대회 수상이라뇨, 그것도 조그만 동네 요리대회가 아닌 세계의 요리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요리대회에서 말이죠!

 

 흠흠...... 여튼 보드람 치킨에 대한 제 상상속의 탄생비화는 이쯤으로 하겠습니다.


거짓말을 하게된 점은 대단히 죄송합니다. 애교로 용서해주시리라 믿습죠!! 아니라면 지금 즉시 익스플로어 창을 닫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여하튼 제가 이 글을 남긴 요점은 말입니다.


 보드람 치킨은 맛있다는 소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맛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당연히 먹고싶겠죠? 치킨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렇게 어렵사리 본론을 꺼내게 되옵건데, 저는 보드람 치킨이 먹고싶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보드람 치킨을 사주실 분은 언제든 연락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면 매우 좋겠죠? 제발 치킨에 소주는 오우~!

 

P.S: 제가 살 수도 있습니다만...... 다음 해당사항에 포함이 되셔야 합니다.

1.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2. 나는 문학을 좋아한다.

3. 나는 치킨을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4. 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안다.

5. 나는 치마를 입을 수 있다.

6. 나는 치마를 입고 화장도 할 수 있다.

7. 나의 나이는 19세 이상이다.

8. 나는 남자 친구가 없다.

9. 나는 서울에 살고 지금도 서울에 있다.

10. 나는 치마를 입는 남자가 아니다.

등등......


P.S: 한때 네이버에서 보드람 치면 가장 탑으로 올라오던 글이었지요... ㅎㅎ 짜장면 글 올리다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이 때만해도 정말 보드람 치킨이 엄청나게 먹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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