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일요일. 10월 21일에 서울 어울림 양궁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동호인 대회인데 저는 초심자 장년부에 출전! ㅡㅜ
약 35명중 11등 했네요 크흑흑흑흑
대회 풍경 모음집.
대회 이름이 어울림이라 좋았던 것 같네요.
제가 다니는 양궁클럽 이름이 인천 어울림이거든요. ㅎㅎ
처음 시작 하기 전에 이렇게 정렬을 합니다.
우리 클럽이 제일 먼저 정리하였던 것 같네요.
빨리빨리 진행해라 라는 무언의 압박;
카메라로 찍고 있으니 연장자 승곤님이 카메라 앞으로 나오십니다.
-0-
카메라 욕심이 많으신 것으로 보아
무한도전에 박명수를 닮은...
서서히 개회식 준비를 갖춰가는 대회장 풍경~
앞에 단상에는 징행위원이 있고, 개회사가 진행됩니다.
처음 10M 초,중,고등부 대회가 열렸습니다.
오전, 오후 총 10라운드로 진행하며 점수는 합산합니다.
1라운드에 3발씩 쏘며 제일 첫 번째 0라운드는 연습사격입니다. (조준발 수정을 위한)
우리의 호프 주환이!!
침착하게 잘 쏴서 수원 클럽에서 온 고등학교 학생이랑 아까운 점수차로 2등.
수원 클럽의 고교 선수가 전에 명궁회 주최의 양궁 대회 때 20미터 6등을 한 전적을 생각해보면 주환이는 정말 잘 한거지요. 크흑... ㅠㅠ
연장자 포스를 내 뿜으시는 승곤님과 부회장 피스맨님.
손재주 많으신 쏘쏘님의 뒷 모습.
해당 표적지는 18미터 표적지입니다.
실내에서 사격을 해서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비율적으로 저렇게 줄인 표지판을 사용한 듯 싶습니다.
망치 모루님.
심판님과 자원 봉사하는 스태프.
뭔가 감독에게 작전 지시받는 느낌이 물씬~
제가 쐈던 9번 표적지.
원래는 농구장으로 사용되는 건물에서 진행한 터라 이렇게 농구장이 비치돼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회식때 사회자 분의 말 중 이런 말이 있었지요.
"장애인이라고 해서 100% 몸이 불편한 사람이 아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100% 건강한 사람도 없다.
누구나 어딘가에 다 장애를 갖고있고 단지 몇 %의 불편함 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점심 먹고 오후 대회가 시작 될 시간입니다.
뭔가 멋진 모습.
화살입죠.
아직 어려서 전통을 질질 끌고다니던 꼬마.
후에 추첨에서 티셔츠도 타갔는데 정말 귀여웠지요. ^^
선수에게 전화번호 따가는 스태프......
이건 농담이고;
최종 점수 확인 후 사인 장면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아직 어린 아이의 전번을 따는......
역시 농담이고;;; 점수 확인 후 사인
요건 접니다.
저라서 좀 과하게 포샵을;
이날 첫 대회 출천하신 우리 클럽 분
1라운드 3발 총 120초의 시간을 줍니다.
2층 창고에 내버려져 있던 휠체어 바퀴
대회가 끝난 주환이는 지루합니다. ㅎㅎ
스마트한 성인들은 지루함을 애니팡으로 때웁니다. ㅋㅋ
마침 피버 타임이네요~ 폭탄들이 쾅쾅쾅~
주최좌 좌석에 가서 졸고 계신 승곤님;;;
우리 클럽 사진입니다.
초,중,고등부 10미터 경기 은메달 수여받는 주환이.
이날 컴파운드 3위의 영광을 누리고 추첨까지 당첨돼서 캐리어까지 가지고 가는 성민님 ;ㅁ;
졸고 계시던 승곤님이;;; 뭔가 주방용품을 한가득 타가시는데 그 부러움을 어찌 말로 하오리...
승곤님의 헤벌쭉한 모습.
마지막으로 폐회사가 끝나고 잽싸게 도망을 갔지요. ㅎㅎ
이상 2012년 서울 어울림 양궁대회 사진을 마칩니다. ㅎ
회사에서 점심시간 짬내서 쓰는거라 글을 길게는 못쓰네요.
사진 위주로 봐주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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