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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115

[365일 글쓰기 연습] 우린 비밀로 하기로 했다 [Elba Fernández의 Scert에서 발췌...] 세상에 비밀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긴 하나 싶다. 한창 동네 아이들과 뛰어놀 5~6살 무렵에 있었던 일이었다. 내가 호기심 반 배고픔 반으로 동네 구멍가게에서 우유 하나를 슬쩍 한 일이 있었다. 어린아이의 조그만 손으로 냉장고에서 제일 작은 우유를 들고 가게 문을 넘어 사라지는 시간 동안 구멍가게 아주머니는 사라진 우유의 행방에 대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내가 요즘까지도 잠입액션 장르의 게임에 푹 빠져드는 이유도 이때의 스릴을 잊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콩닥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킬 새도 없이 우유를 손에 들고 누가 볼까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온 나는 방에 있는 한 살 터울 동생에게 손에 들고 있는 우유를 보여주며 슈퍼에서 일어난 일을 자랑스레 무.. 2014. 7. 25.
블로거 저작권과 사진 무단도용 이대로 무시당해도 좋은가 저녁 12시가 넘어서 친동생에게 카카오톡으로 문자가 한통 도착했다. 어느 한 웹진의 기사 링크였는데 한 번 들어가 봤다. (웹진에서 사과 및 기사 삭제 ) 반려동물 먹거리 문제를 다룬 기사였는데 기사의 취지며 내용은 다 좋다. 그런데 사진이 어디서 많이 보던거네? [본인 블로그 http://dwstory.net/256 에서 발췌] 보시면 알겠지만 똑같은 사진이다. 처음에는 우리집하고 똑같은 식탁과 개 밥그릇을 사용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뻔 하였으나...(진짜?) 이건 그냥 우리집에서 내가 찍은 사진이다. 거기다가 웹진에서는 의도적으로 사진 저작권자의 낙관을 제거 했음을 알 수 있다. 요새 거진 모든 블로그에 CCL 설정을 하게 돼있는데 본인 블로그의 CCL 설정은 이러하다. 본문 밑, 사이드바 밑에 떡 하.. 2014. 7. 18.
불량 애견간식과 개껌 애견식품 조심하세요 강아지 키우면서 수제 간식이 아무리 좋다지만 매번 만들어 먹이기도 힘들어서 사먹이고있지요. 강아지 개껌 또한 마찬가지인데 얼마전 소량으로 사다준 우유 개껌을 호두가 잘 먹길래 대량으로 주문해서 하나씩 주고 있는데 요상한게 보이더라고요. 아니 이게 뭐다냐? 개껌에 왠 플라스틱 노끈 재질의 물질이 잘 빠지지도 않을 정도로 박혀있는거 아닙니까? 호두도 낌새가 이상한지 고개를 돌...... 리는 척만 할 뿐 어서 달라고 꼬리흔들고 난리 났어요. 말 못하는 강아지 간식이라 만드는 공장들이 성분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거라고 생각하고 먹이진 않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견 간식 만드는 공장이 얼마나 관리가 안되면 이런게 같이 꼭 들러붙어 나올까? 저 우유향이 나는 하얀색 개껌은 정말 우유로 .. 2014. 6. 10.
장모치와와의 땅콩이의 공격적인 반격 승리에 대한 몰카 리포트 때는 평화로운 오후였다. 새로운 식구에게 짓궂은 장난을 일삼던 우리 호두는 예전에 비하면 땅콩이와 많이 친해진 상태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먹을 것에 대한 질투는 엄청난데 굳이 자기 밥그릇에 있는 사료 양보다 작은 땅콩이의 밥그릇을 탐낸다던가 대왕 개껌을 가지고 있으면서 새끼 손가락만한 땅콩이의 개껌을 탐내는 등의 놀부 뺨쳐 내보낼 정도의 얄미운 행동을 해댄다. [언뜻 보면 동물의 왕국 야생 사냥을 연상하게 하지만 호두가 진심으로 땅콩이에게 위해를 가한적은 없다. 단지 무는 척을 할 뿐...] 이 날도 호두는 땅콩이에게 슬금슬금 장난을 시도하며 접근중. 땅콩이가 갑자기 멈칫. 아니 지금 어디다가 고개를 갖다대는 것이야? 으르렁~ 장모치와와 땅콩이의 공격을 통한 대 반.. 2014. 6. 6.
가상현실 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오큘러스 리프트란 무엇인가 바로 이전 글에 오큘러스 리프트 DK2를 체험하고 온 소감을 적었었지요. 그런데 그 글은 말 그대로 체험기에 불과해서 오큘러스 리프트란 게 과연 무엇일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해가 쉽도록 몇가지 자료를 가져와봤습니다. 기존에도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는 많았어요. 카메라 광학기기로 유명했던 올림푸스에서도 아이트랙이라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출시했었고 우리가 흔히 잘 알고있는 소니에서도 헤드마운트 기기를 출시하고 있지요. 위 사진처럼 생긴 제품이 소니에서 출시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입니다. 디자인도 좋고 착용감도 괜찮다는 평이 많은데 아쉽게도 이 제품은 VR 지원이 되지 않는 그냥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입니다. 가격도 약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자랑하는데요. 버츄얼 머신과 일반 헤드마운트가 어.. 2014. 5. 15.
오큘러스리프트 DK2 버전 직접 시연한 체험기 안녕하세요. 요새 글이 뜸한 막군입니다. 오늘은 평소에 블로그에 포스팅 한 적은 없지만 1년여동안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기다렸던 물건! 원래대로라면 올해 3월에 상용 버전이 발매됐어야 하지만 개발자 두번째 버전의 프리오더를 받고있는 오큘러스 리프트라는 생소한 VR헤드마운트 기기에 대한 체험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평소 간간히 들르는 오큘러스 리프트 카페에서 (http://cafe.naver.com/oculusvr) 토요일 10명에 한정하여 오큘러스 리프트 DK2 버전 체험할 분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손을 번쩍 들었습지요. 다행이 100여명의 경쟁자들 가운데 선발돼서 토요일 다른 일정 다 재치고 선릉역으로 향했습니다. 시연하는 위치가 다음 지도에는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옆 블럭의 건물로 표시돼서 한참.. 2014. 5. 14.
중성화 수술로 고자가 돼버린 포메라니안 호두 와우~ 요즘 블로그 관리하기 무진장 힘드네요. 잘 다니던 회사 이탈해서 이래저래 뭐 하나 해보려고 시도중입니다. 실질적으로는 백수인데 -_-... 회사 다닐 때 보다 더 시간이 안나는 것 같아요. 집에가면 호두랑 놀아주고 그런 것도 원인인 듯 합니다. [호두 영상 No. 2] 얼마전에 포메라니안 호두가 5차 예방접종까지 끝내고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좀 빨리 한 편인데 강아지는 암컷의 발정에 의해 같이 발정이 온다고 합니다. 옆집 사촌 동생과 친동생이 키우는 강아지가 각각 중성화 하지 않은 암컷이다보니 괜히 영역표시하거나 스트레스 받게 될 까봐 좀 빠른 중성화를 결정하였지요. 수술 끝나고 마취가 풀리자 기어오는 모습에 마음이 짠~ 하더라고요. ㅠㅠ 이로서 공식 고자견이 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 2014. 3. 31.
블로그를 통한 첫 나눔 이벤트 PS4 아날로그 스틱 커버 블로그를 통해 첫 나눔 이벤트를 준비해봤어요. 이번에 이베이를 통해서 플레이스테이션4 듀얼쇼크 패드에 거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아날로그 스틱 패드 3개를 나눔하려고 합니다. 어떤 제품이냐면 제가 저번에 사용기를 올렸던 제품인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02/20 - [막군의 게임이야기/게임소개 및 리뷰] - 플레이스테이션4 패드에 필수 아이템 아날로그 스틱 커버 방문자수가 많지 않은 블로그라 큰 호응이 있을까 합니다만 아무도 없으면 쓰윽~ ㅎㅎ [이벤트 내용] 진행 일시: 오늘 2월 26일(수) 부터 3월 2일(일) 오후 1시까지 리플 달아주신 분에 한하여 추첨식으로 진행 당첨자 발표: 3월 2일 (일) 저녁무렵 추첨으로 3 명 선정. 이벤트 신청 방법: 비밀 댓글.. 2014. 2. 26.
아싸! 제주항공 내생에 첫 나고야 여행 프로모션 회사 출근하고 아침에 메일을 확인하는데 제주항공으로부터의 이메일이 똬악~!! 내 생에 첫 나고야 여행? 응? 15만원? 싸다? 게다가 오늘 10시부터 이벤트 진행인데 메일 확인한 시간이 10시 4분. 이 모든 흘러가는 상황을 보자니 딱 '이거다!!!' 하는 필이 꽂히더군요. 비록 연차를 많이 쓸 수 없어서 2박 3일 이지만...... 그래도 가게 됐습니다. 나고야!!! 흐흐흐 봄이니까 벗꽃도 피어오를 시기네요. 중국 칭다오도 현제 프로모션 진행하고 있는 것 같던데 2월 3월 여행계획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살펴보시는 것도... 금요일 아침 기상부터 힘들었는데 뜻밖의 득템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 추천과 공감은 글쓰는데 많은 힘을 줍니다. 2014. 1. 17.
동생에게 선물 받은 입문용 커피 그라인더 바라짜 엔코(앙코르) 개봉기 이야... 뭔놈의 커피 그라인더가 그리도 비싼지 집에 가찌아 퓨어라는 입문용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은 있는데 그라인더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놈의 가찌아 퓨어라는 기계도 20만원 후반대 였는데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중 입문용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바라짜 엔코, 바라짜 버추소가 20만원대 초반에서 30만원대 중반 가까이 되지요. 그래서 에스프레소 용도로 분쇄가 가능한 포렉스 핸드밀을 사용하고 있었지요. 이 핸드밀 정말 좋습니다. 세라믹 날이라 물세척도 가능하고 나름 헝그리한 구성으로 알찬 에쏘를 뽑아주지요. 다만 -_- 핸드밀로 원두를 곱디 곱게 갈고 있자니 커피 두잔 뽑는데 걸리는시간이 5분~10분 사이 -_-;;; 커피한잔 마실까? 하는 결정을 하기가 새해를 맞이하여 앞으로는 운동 좀 하고 저축좀.. 201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