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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올뺌씨의 사는 이야기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내리는 남자

by 방구석 올뺌씨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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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즈는 개뿔.

 

또 지름신이 발동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이용해 커피를 내리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봤더니 커피프린스의 공유가 따로 없었다.

 

마침 가격도 저렴한 데다 맨날 먹는 페트병에 담긴 커피 가격보다 유지비도 적게 들 것 같다.

 

원래 뭔가를 지르기 위해서는 이렇게 당위성을 하나하나 빌드업 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자괴감이 들지 않지.

 

 

그렇게 모카포트를 질러놓고 하루에 꼬박 한두 잔씩 이 모카포트를 이용해서 커피를 내려 마셨다.

 

어제는 동생이 놀러 와서 커피를 내려줬다.

 

커피 향이 풍기는 공유 같은 남자. 그게바로 나다.

 

비알레띠의 모카포트는 관리에만 신경쓰면 저렴한 가격 대비 훌륭한 커피를 뽑아준다.

 

거기다가 도둑이 들어온다면 바닥면을 해머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뜨겁게 달아올랐을때 사용하면 파이어 해머, 즉 속성 타격도 같이 입힐 수 있다.

 

 

역시, 나란 남자는......


커피포트의 활용성을 단순히 커피 우리는 용도로 한정짓지 않는 남자. 그런 남자가 나고, 나는 공유 같은 남자인 것이다. 그러니까 공유가 곧 나ㄷ... 음, 너무 갔다.

 

적당한 시기에 입을 닥칠 줄 아는 남자 그것 또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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