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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

난생 처음으로 설빙에 가서 초코 빙수를 호로록~ 호로록~ 설빙이 유명하다고 그렇게 이야기만 많이 듣다가 난생 처음으로 설빙에 가봤네요. 아는 지인분이 한복 대여 사업을 시작하신다고 해서 도움드릴게 있을까하여 이야기좀 하러 들어갔는데 설빙 홍대점 데이트하며 사진찍기에도 인테리어가 좋아보이더라고요. 특히 창가자리...... 원래 인절미 빙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정작 가서 메인은 못먹고 엉뚱한 초코에 꽂혀서...;;; 발렌타인데이 초코 미리 먹었다고 생각하려고요. -_-;;; 사실 저녁도 안먹고 가서 배가 고팠던지라 저거 먹고 인절미 빙수도 먹을 수 있었는데... 같이 있으신 분이 심히 놀래실까봐... 저것만 먹었지요. 팥 없는 빙수라는걸 상상을 못해봤는데 진짜 눈꽃같은 얼음 결정에 초코맛이 가득한게... 신기방기... 이런거 보면 늙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디다. .. 2015. 2. 13.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남한산성 카페 - 카페967 - 남한산성에서 주먹두부를 먹고 난 뒤 배도 부르겠다 차 한잔 하며 주변을 둘러볼 겸 찻집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찻집이 없는 겁니다. 전통찻집이라던가 하는 곳은 만은데 거진 대부분 인스턴트커피로 타주거나 전통차도 티백으로 우려줄 것 같은 분위기 인지라 좀 더 둘러보기로 결심! 그러던 중 카페967 이정표가 보였고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도무지 나타날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아, 안되겠다. 이제 돌아가자!' 하고 생각하는 찰나 나타났어요!!!(ㅇ_ㅇ) 뭔가 알 수 없는 분위기의 남한산성에서 보기 힘든 카페같은 분위기의 카페가~(^ㅁ^)/ 올레~ 를 외치면서 카페로 들어가봅니다. 아주머니와 개가 두발 벗고 마중을 나오시며 카페 입성(?)을 환영해주더라고요. 밖에는 손수 손으로 쓰신 메.. 2013. 10. 15.
아라뱃길에서 외상커피주는 바리스타 아저씨 요 근래 경인 아라뱃길에 바람쐬러 나간일이 있었다. 아라뱃길은 올림픽대로 끝나는 부분 부터해서 인천 계양, 검암까지 쭈욱 이어져 있는 걸로 아는데 집에서 드라이브겸 산책하러 나가기에 멀지 않아서 종종 애용하고 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태양이 뜨뜨근 한 것이 광합성하기에는 일품이었다. 간간히 강을 따라 유람선이 지나다녔고, 주변을 둘러보면 간이 텐트와 캠핑용구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 식구들이 많았다. 단체로 가족여행이라도 온 것인지 아이들이 재잘재잘 뛰어노는 소리는 도심속 한가운데서 듣는 것과는 다르게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날은 맑고 좋았으나 우리나라의 무더위가 그렇듯 조금만 밖을 돌아다녀도 땀이 주룩주룩 흘러내기리 일수였다. 그만큼 땀도 많이 흘러서 그런지 금방 탈수증상이 찾아왔고 뭔가 마실 것.. 201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