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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상들의 인내와, 지혜를 본받고자 올 여름은 선풍기 없이 나기로 했거늘...
저번주 주말, 비올것 같은 흐리흐리 하고 습한 날씨 덕에 땀이 주르륵 주르륵...
결국 땀띠란 것이 찾아왔다.
온 몸이 따끔따끔...... 이쯤되니 선풍기를 안 사고는 못 견디겠더라.
그리하여 구입한 선풍기 초 특가 26500원.
부실해보이지만 잘 돌아간다.
선풍기 오자마자 사진찍고 조립하고, 구세주를 만난것 마냥 메뉴얼을 2번이나 정독했지만, 역시 특별한 기능은 없는 보통의 선풍기였다.
숨겨진 버튼을 누르면, 선풍기의 5중날이 미사일처럼 날아간다거나 하는 기능따윈 없는 거였다.
덕분에 지금 이렇게 컴퓨터 앞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곁들이며 새 소식을 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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