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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앤드워프 중앙역에서 어느 날 뜬금없이 벌어진 홍보 이벤트.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연 캐스팅을 위한 홍보겸 이런 이벤트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처음에 왠 시끌벅적한 장소에서 마이크 소리만 징~징~ 울려대서 끝까지 감상할 마음이 없었는데... 조금 보다가 왠 익숙한 음악이 흐르더이다.
오잉?
이것은 도레미송???
멜로디와 여자주인공의 매력적인 음색이 너무 좋아서 듣고있다보니, 갑자기 지나가던 행인이 변신!!!
완전 서프라이즈 하며 음악에 신나고, 상황에 신나서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서있는양 감동을 금치 못하며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동영상입니다.
정말 여행하면서, 저 곳을 지나며 실제로 저 거대한 퍼포먼스를 구경했거나 참가한 사람들은 얼마나 좋았을까 마냥 부럽네요.
하긴... 생각해보니 나도 여행하면서 우연찮게 항공사 승무원들의 밴드공연을 본 적이 있구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링크를 걸자면... 바로 이거 지요.
무계획 무대책 도쿄여행기2 -공항과 콘서트와 좌절의로맨스-(클릭)
암튼 이 때도 나름 즐겁긴 했지만...
저런 대규모 이벤트에 한번 껴봤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리에도 저런 이벤트가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인터넷에 이 동영상을 본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있었지만... 이 덧글을 본 후 우리나라에선 불가능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_-
어떠신가요?
조금 과장이긴 하지만......
'아~ 어쩌면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것이......
아무튼!!!
재성 버튼을 눌렀으면 감미로운 도레미송과 함께 꼭 한번 보세요.
뒤늦게 춤바람 난 아저씨도 나오고.
총각들은 껌을 찍~찍~ 씹으며 나타난 시크한 벨기에 처녀의 자태도 감상할 수 있으며.
수 많은 처녀들의 가슴팍에 앙칼진 이쑤시개를 수만개 꽂았을 것 같은 벨기에의 Mr.아그리파도 나옵니다.
아...
한국에도 있군요.
"나야~ 나, 아그리파~"
Mr.아그리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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