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는 사이코패스 스릴러 영화 - 나를 찾아줘 Gone 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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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2014)

Gone Girl 

7.5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미시 파일, 킴 디킨스

정보

스릴러 | 미국 | 149 분 | 2014-10-23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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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장면 없이 정말 이야기 진행만으로 소름돋는 스릴러 영화 한편 땡기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2014년 10월에 개봉한 나를 찾아줘라는 영화입니다. 원제목은 Gone Girl.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연애와 결혼생활을 즐기던 닉과 에이미.

그러던 어느 순간 갑자기 에이미가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닉과 에이미는 글을 쓰는 작가이면서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어린이 동화 시리즈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뽀로로를 보며 자라고있고, 저 어릴때는 후뢰시맨을 보며 자랏듯 극중에서 미국 국민들은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동화를 보며 자라게됩니다.

그리고 그 에이미라는 인물이 극중 닉의 아내이지요.

[아내가 남겨놓은 단서들]

그런 에이미가 갑자기 사라졌으니 모든 언론은 에이미의 행방불명을 주목하게 되고 온갖 추측과 단서들이 미디어에 까발려집니다.

갑자기 사라진 에이미를 추적하고 남편 닉에게 심문을 해나가던중 남편의 실직으로 인해 둘의 부부관계가 순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까발려지게되고 에이미가 실은 실종당한게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들이 피어오릅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건 영화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영화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 사이코패스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잖아요? 제가 생각하기론 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의 최고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미디어의 힘.

미디어가 가지는 파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미디어에서 바라보는 것들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뭐, 말이 필요없어요. 약 2시간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짧다고 느껴질 정도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