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게임으로 뉴욕을 누벼보자

영화로까지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서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게임이 PS3, PS4, XBOX, PC로 출시됐습니다. 

우리나라에 정식 발매는 안된모양이지만 이래저래 해외주문등을 통해서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원작의 판권은 마블사가 가지고 있고 게임을 유통한 곳은 액티비전입니다. 

제가 스파이더맨을 몹시 좋아해서 예~~전 1이 나왔을 때부터 즐겼었는데 웹 스윙으로 건물 사이사이를 날아다니는 느낌이 좀 아쉬운 감이 있었지요. 그리고 1년인가 2년뒤에 스파이더맨2가 출시됐는데 게임이 대변혁을 이루었다고 해도 좋을만큼 업그레이드 돼서 나타났습니다.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도 그러한데요.

사실 스파이더맨 게임을 즐기시는 분 중에 게임 시스템, 레벨디자인, 밸런스등을 보면서 즐기시는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핵심은 딱 하나에요.

스파이더맨이 돼서 뉴욕 시내에 거미줄을 흩뿌려주겠다.

패드를 이용하여 게임을 즐기신다면 L트리거, R트리거를 이용하여 왼쪽, 오른쪽 건물 벽에다가 거미줄을 흩뿌리며 건물 사이사이를 질주하는  스파이더맨 간접 체험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후에 이 스파이더맨2에 오큘러스리프트가 적용되면 얼마나 짜릿할까 하는 기대감도 있어요.

[게임 플레이 영상 보기]

만화 원작에 등장했던 다양한 복장과 코믹스를 모으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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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게임에서는 각종 스파이더맨 영화나 만화에 등장했던 다양한 코스튬을 모을 수 있습니다.

매니아들이라면 좋아하는 복장 스타일이 있을 것인데요. 꼭 코믹스를 모른다고 치더라도 사복을 개조한 스파이더맨 옷,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 슈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슈트 등의 영화속 의상들도 등장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스탠리를 구해주게 되면 스탠리의 코믹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데 다양한 피규어 수집과 맵 중간중간 떠다니는 코믹스를 모음으로 스파이더맨 만화를 수집하여 읽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조로운 전투와 한정적인 미션들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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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에서 눈에 띄이도록 크게 바뀐거라고는 일단 스윙 방식이 될 것 같은데요.

게임 진행은 사실 그다지 재밌다고는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미션의 경우도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메인 미션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서브 미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스토리 위주의 메인 미션]

메인 미션의 경우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태로 진행되다보니 그때그때 목표가 다르지만 보스전과 잠입 액션 위주의 진행이 많고 서브 미션의 경우 화재에 휩싸인 주민 구출, 시내에 설치된 폭탄 제거, 도주하는 범죄자 검거, 총격전을 벌이고 있는 범죄자를 검거하는 등의 반복되는 미션들이 출몰합니다.

한 두번은 재미로 하지만 계속 반복하다보면 차라리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빌딩을 날아다니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절로 날 정도지요. -_-;;;

좀 더 다양한 미션이 출몰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려움이 있었겠죠 뭐;

[은행강도 등의 폭력사건을 해결한 스파이더맨]

[인질을 붙잡고 도주하는 번죄자를 추격한 스파이더맨]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무장강도를 제압한 스파이더맨]

[목숨을 걸고 폭탄을 처리한 우리의 이웃 멋쟁이 영웅 스파이더맨]

미션이 끝날 때 마다 뉴스 속보처럼 결과 방송이 뜨는데 처음 한 두번 볼때는 신선했지만 계속보니 지겹다는게 함정이지요.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관계로 한글화가 아쉬웠는데 아마 국내에 정식 발매를 했다고 하더라도 한글화는 안해주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전작들 중 일부는 정식 발매를 했지만 한글화가 됐던 게 없었거든요. 

후후후......

이럴땐 영어잘하는 씨래님이 부럽......

아래에서 부터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스크린샷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