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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가는데도 불구하고 무렵 공포 스릴러물이 아직까지 흥행인 듯 합니다. 주말 저녁 영화관에 가서 뭘 볼까 고민하다가 영화 예매율 순위 3위에 자리잡고 있는 숨바꼭질이라는 영화를 보기로 정했지요.
연기파 배우 손현주 문정희가 나오는 공포 스릴러인데 오메나~~~
영화를 보며 놀라운 것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깜짝 깜짝 놀랄만한 장면들 몇 몇 컷 외에도
발을 쩔뚝거릴정도로 얻어 맞은 상태에서도 절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본인 손으로 사건 해결을 보려하는 손현주의 뚝심이라던가.
그리고 헐리우드에 차세대 슈퍼우먼역으로 추천 백개를 남겨도 아깝지 않을 문정희.
흥미있는 소재인데 아쉽게도 내용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면이 안타까웠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느낀 점이 있다면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아무에게나 쉽게 문을 열어줘서는 안된다는 점.
너무 좋은 집에 살지는 말아야지 하는 점이랄까?
마무리가 조금 아쉽지만 손현주, 문정희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극장에서 볼만한 가치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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