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을 소재로한 통쾌한 오락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상영전에 봤던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예고편을 접했을 때 부터 범상치 않다라고 생각하였는데 개봉한지 얼마 안돼서 바로 보게됐습니다.

 

 

 

이름이 참 헷갈리는 영화인데요. 처음에는 나우 유 미 씨 라고 알고 있었지요. -_-

 

영화 보고나서 주변 분들에게 나우 유 미 씨 보시라고 마구 추천을 했는데 크흑흑... 제목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비웃었으려나...;;;

 

영어랑 친하지 않기에 심히 부끄러운 헤프닝이 벌어지네요.

 

 

---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2013)

Now You See Me 

8.1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멜라니 로랑, 아일라 피셔

정보

범죄, 액션, 스릴러 | 미국 | 115 분 | 2013-08-22

글쓴이 평점  

---

 

이사한 집 근방에 영화관이 있다보니 저녁 늦게 영화 한편 보고 집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확 줄더라고요. 흐흐...

 

그래서 그런지 전날 늦은 회사일로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시작하기전에는 엄청 졸리더니 영화의 화려한 오프닝이 지나가면서 눈이 아주그냥 똘망똘망한 강아지마냥 되어갔더랬죠.

 

 

 

 

 

이 영화의 내용은 4명의 마술사들이 벌이는 국경을 뛰어넘는 사상 초유의 도둑질이랄까요?

 

도둑질의 스케일이 너무 커서 비현실 적이지만 나우 유 씨 미의 광고 카피문구에서도 알 수 있다 싶이 이 영화는 철저하게 재미 위주로 제작된 오락영화임을 감안하고 보셔야합니다.

 

각 주인공들 캐릭터가 뚜렷해서 오션스 시리즈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캐릭터들보는 재미도 일품이고요. 이 녀석들이 왜 이런 일들을 벌이는가에 대한 추리를 하며 숨가쁘게 몰입해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설명드리자면 주인공 4명의 마술사들은 각자의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때 의문의 카드를 받게 됩니다.

 

타로 카드인데 뒤에는 딸랑 어디로 오라는 주소만이 남겨져있지요.

 

 

 

그 곳에서 마주하게 된 네 명의 주인공은 믿지 못할 마술 설계를 접하게 됩니다.

 

마술에 대한 설계를 보고 감탄을 연발!!

 

 

 

 

그로부터 1년뒤.

 

네 명의 마술사는 보험사 회장의 스폰으로 라스베가스의 큰 무대에 서게되고 파리의 한 은행 금고의 돈이 이 네명의 마술사들에 의해 털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담시를 떠난 브루스 윌리스의 재산을 가지고 보험사 회장 노릇을 하고 있는 알프레드)

 

네 명의 데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에 크게 기뻐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네 명의 마술사와 스폰서 회장 (이라고 쓰고 알프레도라고 읽는다.)

 

 

 

하지만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는 이들의 뒤에는 성공으로 향하는 길이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 마술사들의 트릭을 파헤쳐 마술사를 망신주는 일을 하고 있는 모건 프리먼과

 

 

 

화나면 녹색 괴물로 변신할 것 같이 생긴 FBI 요원이 가세하면서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과연 이 네명의 마술사들은 누구의 계획으로 이런 대담한 마술을 벌이는 것이며, 그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런 의문을 갖으며 영화의 장면 장면들을 숨가쁘게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간 가치가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