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티져영상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영화! 퍼스트 어벤져!

휴~ 새로운 회사로 입사한 이후에 엄청난 스케쥴의 압박으로 한달에 한번 글을 쓰기도 힘든 실정이네요.

덕분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히어로가 퍼스트 어벤져라는 이름의 영화로 나온다는 사실도 전~~~혀 모르고 있었습지요. -_-;;;


때마침 회사에서 9월 말까지 풀로 야근해야하니 마지막 휴가를 주마~!!! 라는 뉘앙스로 27일부터 휴가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말입죠~ 보고 만 것입니다.

바로 이 퍼스트 어벤져에 대한 소식을요~

뭐야~ 슈퍼 히어로에 환장해서 스파이더맨만 극장가서 8번을 봤던 저에게 휴가와 딱 맞게 떨어진 이 영화는 어찌보면......

운명!?

사실 마블의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 DC의 배트맨 같은 영웅류에 비해 우리나라 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중 하나지요. 저도 이 영웅을 알게 된 것이.

저 어렸을 때 이런 게임이 있었습니다.

제목이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였던가 아무튼 그랬었지요.

집앞에서 세발자국 거리에 오락실이 있었던 관계로 제 용돈을 무지하게 털어갔던 게임 중 하나였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벤져스에 등장할 블랙 호크랑 아이언맨도 등장하네요. 흐흐흐...~

서론은 이쯤으로 하고, 영화에 대한 평을 소개하자면 슈퍼 히어로영화라고 생각하고 봐주면 괜찮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꽤 만족하면서 봤는데 여자친구의 경우는 뭔가 내용이 좀 빈약한 것 아니냐고 투덜대더군요.

이건 이 영화를... 아니 캐릭터를 알고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에 대한 부분이 제일 큰 듯 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과정등을 영화로 보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저의 경우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40kg의 멸치 캐릭터가 건장한 몸짱 근육 사내로 변신하는 모습에서는...... 이런 성형수술 도입이 시급하다고 느꼈을 정도로...)


다만 뭐랄까...


사실 캡틴 아메리카의 설정상 신체적 능력이라던가 기술적인 부분은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서 특출나지는 않은 듯 하고 특유의 지략과 통솔력등이 뛰어나 리더로서 슈퍼 히어로들을 통솔하게 될 텐데 이 통솔력과 지략등이 이번 영화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점이 아쉬버요~ ㅠㅠ 


아마 2012년에 개봉될 어벤져스에서는 제대로 그려질 듯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후반부에 보자면 모든 스텝롤이 다 끝나고 어벤져스에 관해 언급된 영상 한편이 있습니다.

정말 이 영상 보면서... 제 옆자리에서 영화를 보던 모르는 외국인 친구 2명과 저는... 오오오오오오~~~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을 정도.


슈퍼 히어로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마지막에 이 어벤져스 티저 영상만으로도 후회되지 않는 영화관람이 될 겁니다.

정말 그 짧은 티져 영상에 이런 저런 장면들이 스쳐지나가는데...

어어어어어어 오와~~~




이런 반응이 자연스럽게...;;;

여주인공과의 로맨스도 볼만하고요. 영화 볼때는 별로 특출날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영화 끝나고 나서~


지금도 집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생각나는게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중얼거리는 '한 마디' 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갈 내용이지만 저의 경우는 여운이 꽤 깊게 남네요... 이 로맨스가...

아차, 그리고 어벤져스에 대한 영화 내용 찾다가 발견한 또 하나의 희소식...



스파이더맨이 이번에 3화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리부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발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2012년은...


정말 -0- 영화관에서 살지도...

한글 자막이 있는 영상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쪽 링크를 따라가서 보시면 됩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66823&mid=15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