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소음키보드1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레오폴드 750 RBT 적축 사용기 처음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했던 건 게임 기획자로 있을 때였다. 당시 PC를 구매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다시피 했던 멤브레인 키보드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주변 개발자들은 다 각자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키보드 생김새가 범상치 않아보여서 이런 것이 뽀대인가 싶어서 아이락스의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사용했었는데 신세계였다. 노트북 키보드를 이용하는 것 같은 또각또각 거리는 정숙한 키감에 타이핑하는 맛이 살았다고 할까? 그러던차에 개발자 A모씨가 기계식 키보드를 한번 써보는게 어떻냐며 추천해줬는데 자리에 앉아서 써보니 이게 또 묘한 매력이 있었다. 토각토각 마치 타자기를 치는 듯한 느낌에 매료돼서 인터넷 서핑으로 5-6만원 대의 갈축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했던 기억이 난다. 손의 피로감은.. 2022.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