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올뺌씨의 사는 이야기

대학로 데이트에 악세사리를 하나 더하다 - 메리스핑거 -

by 방구석 올뺌씨 2015. 2. 15.
반응형

예전 직장에서 알게된 형님과 종로에서 밥한끼 하고 대학로에 잠깐 나들이차 걸었다어요.


혜화동에 아는분이 악세사리점을 하신다고해서 놀러 가서 커피한잔 얻어마셨지요.


저로서는 그래도 안면도 없었던 터라 어색 어색... 악세사리점 벽과 친구하며 두리번 두리번~




작은 가게였는데 가게를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셔서 자동으로 사진기를 들이대며 사진을 찍게되는...



대략적인 위치는 이정도 됩니다.





그냥 손님으로 갔다면 이렇게 못찍었을거예요 -_-;; 보통 가게에서 사진을 찍는게 영업 방해 수준인데다 악세사리 디자인 도용될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저는 같이간 형님을 등에 없고 셔터를 마구 눌러대기 시작합니다.


이 포스팅도 딱히 홍보나 광고 목적이라기 보다는 그저 사진이 잘 나와서 하드디스크에 묵혀두기 아쉽다는 마음 더하기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대학로 들리는 커플들이 데이트 할때 한번 들러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하게 됐지요.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쓴 흔적이 묻어나고 조명이 좋더라고요.


1865 와인 상자를 리폼해서 선반으로 만든 듯 한데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가 GOOD.


저는 언제 이런 가게 한번 운영해볼까 하는 부러움 섞인 시선이...




은은하게 빛을 내는 조명 아래로 다양한 악세사리가 진열돼있었습니다.


악세사리를 가게에서 직접 하나하나 디자인해서 만들더라고요.













이런 가게를 좀만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햇님이 ㅠㅠ 왜 말을 안해줬을까 하는 생각이...


앞으로 만년 솔로로 살아갈 생각인 저로서는 아쉬울 정도더라고요. 


마침 발렌타인데이라서그런가 사은품으로 줄 초코까지 준비해놓는 섬세함이 돋보였는데 아마 화이트데이까지 사은품 이벤트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