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족 영화2

푸드트럭으로 미국을 평정한 요리 영화 아메리칸 쉐프 (Chef) 개인적으로 요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더욱 재밌게 본 영화 쉐프(Chef). 요리 영화이기도 하지만 가족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됐는데 중반 이후부터 들려오는 음악 또한 굉장히 신나서 어깨가 들썩일 정도랄까? 주인공 칼은 일(요리)을 사랑하는 남자로 유명 레스토랑의 쉐프다. 그러나 하고싶은 요리를 한다기 보다는 레스토랑 경영을 위해서 사장에 의한 요리를 하고 그래서 불행하다. 위 화면이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화면인데 어쩌면 저 꼭두각시나 내 신세나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이혼한 주인공 칼은 2주에 한번씩 아들과 시간을 보내지만 그마저도 요리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 그러던 그에게 음식 블로그를 운영하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맛집 블로그) 음식 평론가가 식당을.. 2015. 1. 3.
배경은 차갑지만 마음은 따듯해지는 겨울 영화 - 겨울왕국 - 요새 뭐 볼만한 영화 있어? 하면 주변인들로부터 10이면 8은 추천 받는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영화라고 하기보단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야겠군요? 바로 겨울왕국이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요. 불타는 금요일 이사한 집하고 가까운 불광CGV에서 가뿐한 마음으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겨울왕국은 영화 시작부터 상당히 독특하게 시작해서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더라고요. 미키와 미니를 포함한 옛날 디즈니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5분짜리 에피소드로 영화의 시작을 알립니다. 희한한 것은 이 캐릭터들이 처음에는 2D 흑백 이미지로 표현이 되는데요. 나중에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연출이 나오면서 3D 컬러로 표현이 됩니다. 2D와 3D로의 전환 연출을 이렇게 활용하는구나 하는 감탄을 연발했을 정도로 신박한 장면이었어요. 옛날 2D시절과 .. 2014.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