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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7

[교대 맛집] 오향족발 교대 분점에서 드디어 먹다 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카메라를 들고다닌다. 가끔은 덩치크고 무거운 DSLR을 들고다니는 게 귀찮을 때가 있는데 그렇더라도 늘 가지고 다닌다. 왜 쓸데없이 매일 카메라를 들고다니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텐데 기억하고 싶은 순간, 추억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날도 그러했다. 만일 내가 매일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없었다면 나의 소소한 기념으로 남을 오향족발 첫 시식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이다. 무려 족발계의 징기스칸으로 불리우는 오향족발은 시청역에 본점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줄을 어마어마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들어서 감히 가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런 오향족발을 처음으로 먹는 순간인 것이다. 이름있는 족발집은.. 2014. 12. 11.
집에서 샤브샤브가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밀푀유 나베 요리 요즘 올리브TV에서 핫한 프로그램이 하나 있지요. 신동엽과 성시경이 나오는 '오늘 뭐 먹지?'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밀푀유 나베라는 이 요리는 '오늘 뭐 먹지?' 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요리중 하나예요. 일종의 모양이 이쁜 샤브샤브라고 할까요? 샤브샤브는 냄비에 육수를 끓이고 야채를 듬뿍 넣고 고기를 살포시 익혔다가 소스에 찍어먹잖아요. 이 요리는 샤브샤브용 고기와, 배추, 버섯 등의 야채를 한번에 넣고 푹 끓인 후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버너같은 도구가 없을 때 부억에서 한번에 끓여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기 좋더라고요. 필수 준비물은 배추와 샤브샤브용 소고기입니다. 방송에서는 깻잎, 청경채등을 활용했습니다만 남정네 혼자 살고있고 평일에는 회사일로 요리를 자주 해먹는 편이 아닌지라 그런 재료.. 2014. 11. 30.
따듯한 코타츠를 맘에 들어하는 호두 저번주에 큰맘 먹고 지른 겨울철 난방기기 코타츠 덕분에 따습게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 것인가, 그 많은 후기대로 죙일 틀어놔도 7~8000원대 밖에 안오를 것이냐 반신반의 하면서 그냥 막 쓰고 있지요. 화장실 갔다가 방에 들어와보니 호두가 요러고 코타츠속에 파뭍혀있더라고요. -_-;;; 평소에 이불에 들어가는 걸 답답해 하는 녀석인데 나름 안에 공간이 확보되어서 그런가 절 보고도 나올 생각을 안하고 아주 편하게 누워있네요. ㅎ 덕분에 휴대폰 카메라 들이밀며 이각도 저각도에서 여유롭게 사진으로 남겨놨습니다. 이 광경을 케이지에 갇혀서 보고있는 우리 이불에 오줌싸는 땅콩이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오줌싸게 졸업하면 너도 코타츠의 따듯함을 느끼게 해주마. 2014. 11. 4.
한적해서 좋은 지인 추천의 이수역 맛집 쌍둥이 족발 모두가 할로윈으로 불태우는 10월 말 금요일에 저는 아는 형님과 이수역 쌍둥이 족발집에서 세상사는 이야기와 먹는데 열중했지요. 요새는 족발도 반반이 대세인지 일반 족발과 매운족발을 반반 섞은 메뉴를 팔더라고요. 3만3천원 정도로 다른 족발집들에 비해 가격 자체는 저렴했습니다. 막국수 3000원이라고 써있길래 막국수를 시키려고하니 사장님이 막국수는 원래 서비스로 같이 나온다면서 주문하지 않아도 OK라고 하더라고요. 같이 간 형은 이 집이 단골이라고 하던데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가득차서 미어터지지 않고 아담한 가게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일전에 지인들 한번 밥 사준다고 데려갔던 테이블 회전수에만 신경쓰던 이수역의 이름도 기억안나는 모 족발집 생각하면 100배는 낫더라고요. 콜라에 맥주하나 시켜놓고 배.. 2014. 11. 2.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사진 유출에 대한 반응이 그녀답다 갑자기 난데없이 월요일 아침부터 떠들썩 하더라고요. 웹 페이지들이 아주 핫하게 달궈지고 있어요. 이유를 살펴보니 제니퍼 로렌스의 개인 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당해서 사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더군요. [쿨한 그녀 제니퍼 로페즈의 인터뷰 모음] 헐리우드 영화 헝거게임, 엑스맨에 미스틱으로 출연했던 제니퍼 로렌스는 털털한 성격과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허리웃 섹시 여배우로 등극하였는데 이번 누드 사진 유출에 따른 그녀의 반응이 상당히 쿨하네요. 쿨하죠? -_- 이게 트위터 계정이 본인이 운영하는 진자 계정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팬이 만든 가짜 계정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소문에는 제니퍼 로렌스뿐 아니라 커스틴 던스트 등의 다른 여배우들 사진도 유출됐다 하던데...... 별 탈없이 스크린에서 얼.. 2014. 9. 1.
블로거 저작권과 사진 무단도용 이대로 무시당해도 좋은가 저녁 12시가 넘어서 친동생에게 카카오톡으로 문자가 한통 도착했다. 어느 한 웹진의 기사 링크였는데 한 번 들어가 봤다. (웹진에서 사과 및 기사 삭제 ) 반려동물 먹거리 문제를 다룬 기사였는데 기사의 취지며 내용은 다 좋다. 그런데 사진이 어디서 많이 보던거네? [본인 블로그 http://dwstory.net/256 에서 발췌] 보시면 알겠지만 똑같은 사진이다. 처음에는 우리집하고 똑같은 식탁과 개 밥그릇을 사용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뻔 하였으나...(진짜?) 이건 그냥 우리집에서 내가 찍은 사진이다. 거기다가 웹진에서는 의도적으로 사진 저작권자의 낙관을 제거 했음을 알 수 있다. 요새 거진 모든 블로그에 CCL 설정을 하게 돼있는데 본인 블로그의 CCL 설정은 이러하다. 본문 밑, 사이드바 밑에 떡 하.. 2014. 7. 18.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님들을 위한 Axent Wear사의 네코미미 헤드셋 처음에는 패션 피플들을 위한 추천 헤드셋이라고 소개하려 했으나 과연 패션 피플들이 이 헤드셋을 쓰고 거리를 돌아다닐런지는 의문이다. 일단 제작사에서 발표한 네코미미 (고양이 귀) 헤드셋의 컨셉 이미지만 보자면 굉장히 뽀대가 난다. '와~ 멋지다.' 하고 감탄하는 것도 잠깐이고 이내 현실을 파악하게 된다. '난 저렇게 안생겼잖아' ...... 흠흠... 어찌됐든 밖에서 쓰고 있으면 꽤나 이목을 집중할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이다. 게임할 때 사용하거나 애니메이션 볼때 사용하면 왠지 모르게 더욱 빠져들게 될 것 같은 느낌.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xentwear.com/#home 킥 스타터에서 모금중이라고 하고 은은한 LED가 매력인 귀모양은 단지 장식이 아니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으며 O.. 2014. 7. 8.
불량 애견간식과 개껌 애견식품 조심하세요 강아지 키우면서 수제 간식이 아무리 좋다지만 매번 만들어 먹이기도 힘들어서 사먹이고있지요. 강아지 개껌 또한 마찬가지인데 얼마전 소량으로 사다준 우유 개껌을 호두가 잘 먹길래 대량으로 주문해서 하나씩 주고 있는데 요상한게 보이더라고요. 아니 이게 뭐다냐? 개껌에 왠 플라스틱 노끈 재질의 물질이 잘 빠지지도 않을 정도로 박혀있는거 아닙니까? 호두도 낌새가 이상한지 고개를 돌...... 리는 척만 할 뿐 어서 달라고 꼬리흔들고 난리 났어요. 말 못하는 강아지 간식이라 만드는 공장들이 성분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거라고 생각하고 먹이진 않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견 간식 만드는 공장이 얼마나 관리가 안되면 이런게 같이 꼭 들러붙어 나올까? 저 우유향이 나는 하얀색 개껌은 정말 우유로 .. 2014. 6. 10.
충남 아산의 콩요리 맛집 가마솥 두부명가 식도락을 즐기기 위해서 충남 아산을 방문하여 찾아간 식당은 가마솥 두부명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부요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실제로 이 블로그에서도 두부 요리집만 몇 군데 소개하기도 했었습지요. [막군의 두부요리집 탐방] 2013/06/11 - [막군의 맛있는이야기/맛집 탐방] - 강화도 대명항 가는길에 꼭 들러야할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 2013/10/10 - [막군의 맛있는이야기/맛집 탐방] - 100년 전통의 남한산성 주먹두부 오복손두부를 찾아가다 판매하고 있는 음식 메뉴는 대략 이러합니다. 저희는 두부 명가정식을 먹었는데 1인분 12,000원에 두부 + 보쌈고기 + 쌈 + 순두부찌개 또는 청국장 + 보리밥 또는 쌀밥이 포함돼서 나옵니다. 정식은 오후 3시까지만 주문 받고 있어서 점심시간을 한.. 2014. 6. 9.
장모치와와의 땅콩이의 공격적인 반격 승리에 대한 몰카 리포트 때는 평화로운 오후였다. 새로운 식구에게 짓궂은 장난을 일삼던 우리 호두는 예전에 비하면 땅콩이와 많이 친해진 상태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먹을 것에 대한 질투는 엄청난데 굳이 자기 밥그릇에 있는 사료 양보다 작은 땅콩이의 밥그릇을 탐낸다던가 대왕 개껌을 가지고 있으면서 새끼 손가락만한 땅콩이의 개껌을 탐내는 등의 놀부 뺨쳐 내보낼 정도의 얄미운 행동을 해댄다. [언뜻 보면 동물의 왕국 야생 사냥을 연상하게 하지만 호두가 진심으로 땅콩이에게 위해를 가한적은 없다. 단지 무는 척을 할 뿐...] 이 날도 호두는 땅콩이에게 슬금슬금 장난을 시도하며 접근중. 땅콩이가 갑자기 멈칫. 아니 지금 어디다가 고개를 갖다대는 것이야? 으르렁~ 장모치와와 땅콩이의 공격을 통한 대 반.. 2014.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