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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2

김영호 일식 조리학원 저녁반 1주차 수강 일지 IT업계에서 게임 기획으로만 13년을 일했다. 즐겁고 좋아서 고등학교까지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게임 아카데미에 근로 장학생으로 들어가면서 첫 발을 내딛었던 일이었지만 요즘 게임업계의 일은 재미있지 않다. 블로그에 구구절절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기에 단순히 재미있지 않다고 쓰지만 사실 나름대로는 굉장히 복잡한 마음앓이를 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풀어보련다. 그러던 와중에 요리에 첫 발을 내딛게 됐고 국비 지원을 받아 김영호 일식 조리학원에서의 1주를 보냈다. 단순 취미로만 즐기던 요리를 평생의 업으로 삼기 위해 뛰어들었는데 당연하지만 쉬운 일은 없다. 남보다 뒤늦은 시작이라 더욱 빠르게 치고 가고 싶지만 세상에 빠르게 치고갈 수 있는 지름길이란게 과연 있나 싶다. 첫날 수업은 칼갈기.. 2015. 5. 3.
일식 조리용 사시미칼과 데바 칼을 구입 일식에 대해 배우는 중이라 교육용으로 쓸 사시미칼(야나기바)과 데바를 구입했어요. 평소 식칼만 사용해보다 요 녀석들을 보니 묵직하니 뿌듯~ 일본 헤이와에서 출시한 스테인레스 칼인데 아직 실력이 변변찮아 감지덕지로 잘 사용중입니다. 수십만원대의 칼들을 써볼 날은 언제일런지^^ 병어도 자르고, 생선 머리도 툭툭 자르고, 다음주부터는 포스팅이 조금씩 늘어날것 같네요. ^^ 2015.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