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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3

연탄과 숯에 구운 고기는 언제나 옳다 - 홍제동 불타는 소금구이 - 고기... 그 설레임... 고기는 언제나 옳다 저번주였나... 친구들 만나서 가볍게 한잔 타오르는 연탄구멍은 그냥 봤을 때는 좋은 피사체가 아니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고 보면 참 이쁘다. 저 속에서 타오르는 빛이 주는 매력이랄까 - 홍제동 불타는 소금구이에서...사진 명근식 2015. 1. 29.
한적해서 좋은 지인 추천의 이수역 맛집 쌍둥이 족발 모두가 할로윈으로 불태우는 10월 말 금요일에 저는 아는 형님과 이수역 쌍둥이 족발집에서 세상사는 이야기와 먹는데 열중했지요. 요새는 족발도 반반이 대세인지 일반 족발과 매운족발을 반반 섞은 메뉴를 팔더라고요. 3만3천원 정도로 다른 족발집들에 비해 가격 자체는 저렴했습니다. 막국수 3000원이라고 써있길래 막국수를 시키려고하니 사장님이 막국수는 원래 서비스로 같이 나온다면서 주문하지 않아도 OK라고 하더라고요. 같이 간 형은 이 집이 단골이라고 하던데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가득차서 미어터지지 않고 아담한 가게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일전에 지인들 한번 밥 사준다고 데려갔던 테이블 회전수에만 신경쓰던 이수역의 이름도 기억안나는 모 족발집 생각하면 100배는 낫더라고요. 콜라에 맥주하나 시켜놓고 배.. 2014. 11. 2.
야심한 밤,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다면? 어느날 저녁에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아주 늦은 시간이 아니고 근처 마트가 12시까지 여는 터라서 마트로 내달렸지요. 가서 호주산 와규를 사왔습니다. 가격은 만원정도 하고 2명 정도 먹으면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혼자서 정육 코너를 뱅글뱅글 돌고있으려니 민망함이 생각보다 커서 그냥 냅다 집어왔습니다. 상추 천원어치와 양송이 천 오백원 어치, 그리고 요즘 빠져있는 혼혈채소(?) 오이 고추를 사왔습니다. 상에 담아 놓으니 제법 양이 됩니다. 이번 오이고추는 개중에 청량 고추 버금가는 매운 맛도 껴있었습니다. (먹다 죽을뻔...) 원래는 매운맛이 거의 없고, 씹으면 아삭아삭하고 오이향 가득한 수분이 나옵니다. 자~ 구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송이를 후라이팬 가득 배치합니다. 몇 분뒤면 버섯의 수분이.. 2008.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