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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41

우기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2 - 비는 오는데 하늘위는 맑음 - 여행 전날부터 비가 오더니 역시나 여행을 떠나기로 한 당일날도 비가 내립니다. 부슬부슬~ 새벽 5시였나 6시였나? 친구와 함께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친구녀석 마치 고속버스 타고 가까운 지방으로 여행을 가듯 꾸무적 꾸무적 대덥디다. -_- 서두르자고 기합을 넣어봤지만 역시나 꾸물꾸물~ 친구를 재촉하며 서둘러서 핑카에 짐을 싣고 뭐 빠진 거 없나 하나 둘 챙깁니다. 음... 딱히 빠진 건 없어 OK 하며 공항으로 GOGO!! 장기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공항으로 진입하는데 아뿔싸!!! 핸드폰을 놓고왔...... 장기 주차장이 꽤 멀리있어서 10분간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차에 두고온 핸드폰을 가져오니 비행기 출발 25분 전! 사진 찍고 뭐 할 새도 없이 허겁지겁 탑승 수속을 마쳤습니다. 비행.. 2013. 9. 22.
전북 군산의 초원사진관에 낚여서 찍은 야경 사진 얼마전 휴가차 전북 군산에 갔었는데 밤 늦게 도착하여 8월의 크리스마스에 등장했다던 초원 사진관의 낮 모습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밤 모습이라도 한번 찍어볼까 하고 초원사진관으로 이동하였고보니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는 낮 모습 말고 오히려 밤에 찍은 모습도 꽤 괜찮구나 하고 생각하였습죠. 초원 사진관 맞은편 길거리에서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걸려있는 사진들이 꽤 오래전 것인 듯 합니다. 낡아보인다라기 보다는 옛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듯 하였다. 그런데??? 어쩐지 이상합니다.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고 있자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희한하다는 모습으로 우릴 쳐다보며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금 생각해보면 비웃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도...... 장노출을 준 터.. 2013. 8. 1.
일본에서 기숙사 집 구하기. -일본 부동산은 왜이리 비싼가...- 아, 일본에 가기로 결정을 했으니 이제 살 보금자리를 구해야 했습니다. 비자는 뭐 유학원에서 알아서 샤바샤바해서 11월 중순쯤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 글을 쓰고있는 날이 12월 초니까 결과는 나왔습니다. 합격!!! 입니다. 후후 -ㅅ- 뭘까요, 마치 고시에라도 붙은것마냥 뿌듯한 이 기분은. 여튼 그리하여 집을 구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저번 일본 여행처럼 무대책으로 가기 전에 집을 알아본다거나 했다가는 이 추운 겨울날 동사하기 딱 좋지요.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창을 열고 키보드 워리어가 되봅니다. 우어어어어어~~~ 그렇게 알아본 바로는 일본에 거주하기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방법이 몇 군대 있더군요. 그게 무엇이냐면, 1. 기숙사 2. 먼슬리 맨션 3. 게스트하우스 4. 일본 부동산 .. 2013. 7. 16.
우기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1 - 출발전의 이런저런 에피소드 - 다녀온지 약 1년만에 우기에 떠났던 필리핀 여행기를 쓰게되네요. 한번도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던 친구 녀석과 의기투합하여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때의 상황이 회사 업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스트레스 때문에 위에서 신물이 시시때때로 올라오고 종종 헛구역질까지 나곤 했습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심각하게 이거 몸에 이상이 생긴거 아닌가? 병원에가서 정밀 검사라도 받아봐야 하는 것 아냐? 라고 생각해서 병원에서 위검사 및 폐검사를 받았었는데 정말...... 위는 스트레스성 위염 증상이 있고 폐는 정말로 깨끗하다는 의사 진단이 나와서 이건 분명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그리하여 눈치보여서 쉽사리 쓰기 힘들다는 여름 휴가를 잡아서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회사가 워낙 바빴던지라 눈치를 .. 2013. 7. 15.
일산 원당 종마목장(공원) 방문기 유독 날이 좋은 날. 왜 그런날이 있지 않은가? 그냥 한가로이 동네를 거니는데 옆동네의 먼 산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이런 날에 남산에 올라가면 분명히 풀 HD화질을 뛰어넘는 선명한 화질로 광활한 서울 시내를 감상할 수 있겠다 싶은 그런 날이었다. 이런 날을 그냥 보낼수는 없다고 생각한 나는 서울 근교에서 시야가 탁~ 트인 드넓은 목장을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손에쥐고 고양시 원당에 있는 원당 종마공원으로 향하였다. 인천 계양에서 약 40분 만에 도착한 종마공원. 본래 일찍 출발하였으나 병원도 들르고 배고파서 짜장면을 한 그릇 먹었더니 의외로 늦어버렸다. 도착한 원당 종마공원 근방에는 의외로 허브농장이며 서삼릉등 다양한 볼거리와 산책거리가 즐비하였다. 허브농장 근처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는.. 2013. 4. 24.
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 - COMING SOON -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아침. 비행기 출발 시간은 아침 8시 15분... 허둥지둥 배낭 하나씩 매고 비행기에 탑승한 시간은 8시 7분. 비로 올킬당한다고 예고 받은 마닐라에 숙소 예약도 하지 않고 대책없이 떠난 두 남자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 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 - 그러나 마닐라의 하늘을 맑았다!! - COMING SOON~!!! 출연: 턱선이 사라져 버린 막군과 특출난 수전증의 사진사 친구 JM 한마디 하자면...... 우리 회사의 GD 책임님의 말 처럼 '진정 휴가가 필요한 사람은 휴가에서 일상으로 지금 막 복귀한 사람이다.' 라고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입지요!! 무계획 무대책 도쿄 여행기 2008/12/23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 여행기1 .. 2012. 7. 26.
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가 될 예정인 프롤로그...... 회사 일로 가슴이 턱~ 턱~ 페이스북에는 사이코를 방불캐하는 글들을 올리고 소화불량은 점점 심해져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여름휴가를 계획했다. 대략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의 스퍼트를 올리기 전으로 정하고 계획을 짰지만...... 일은 미뤄지고...... 겨우 떠나기 2일 전에 마무리 했을 뿐이고...... 비행기표 빼고는 아무 것도 준비 해놓은 것은 없고. 대략 마닐라 2일 바다 3일정도 보고 오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이럴수가...... 날씨보소 날씨~ 아... Ang대~ 우기 때 필리핀을 가본 적은 없지만 비가 아주 작살나게 온다는데 이를 우쩌면 좋을까; 어쩐지 성수기 치고는 비행기가 저렴하다고 생각했건만, 이러면 바다로 가는 배가 안떠서 바다도 못간다는데 이를 우째...... 일요일에 날씨보고 멘붕와서.. 2012. 7. 10.
엘리시안 강촌 제8회 스키/보드 대회! 시즌의 끝을 보내며...... 한 해가 후딱 지나가버렸네요. 스키나 보드를 한 번쯤은 타보고 싶었던,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이 첫 시도가 어렵지요. 스키나 보드를 타려면 무엇 무엇이 필요한거지? 혹은 이런 장비들은 그냥 내 발과 몸을 구겨 넣어 신고 입기만 하면 되는건가? 뭐 이런 고민들로 말입죠. 그러던 어느 날 전 회사에서 보드를 4~5년 째 타온 우리의 준석싸부를 만나 기초를 튼튼히한 보드 강습을 받게 돼었습니다. 처음 보드를 접한 그날! "세상에 이럴수가!!! 이런 어메이징한 레포츠를 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이냐!" 라는 외침과 함께 앞으로 자빠지며 갈비뼈에는 미약한 손상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마다 강촌 엘리시안으로 뻔질나게 이 두 커플 사이에 껴서 스키장을 나다닙니다. 여자가 남자를 짓누르는 듯 보이신다거나, 남.. 2012. 3. 12.
추석연휴 동생과 함께 홍제동 개미마을을 다녀왔어요~ 여행이라고 까지 이야기하기엔 거창할지도 모르는 사진 출사이야기 입니다. ^^ 몇 주전에 동생이 용돈을 모아모아~ 카메라를 한대 구입했습지요. 그 이후 추석때 차례를 지내고 동네에 개미마을 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저랑 같이 가방을 매고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 이 개미마을이라는 것이 홍제동에 있는 달동네를, 각 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과 홍제3동 주민회관의 협찬으로 집이나 담벼락 곳곳에 아기자기한 그림들(벽화)를 그려놓은 동네를 말합니다. 이름을 개미마을로 지은 것은, 동네 사람들이 개미처럼 부지런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순간 개미마을이라고 듣는 순간... -_- 뭔가 아리송 하긴 했지요. ㅎㅎ 비록 동네 근처지만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터라 이동에는 항시 저의 발이 되어주는 스파크 핑.. 2011. 9. 19.
저렴하게 맛보는 일본의 밥도둑! 매실 짱아찌(우메보시) 일본 유학하면서 알바가 구해지기 전에 말입죠... 집에서 보내준 김치랑 깻잎같은 절임류 반찬이 다 떨어지면 매일 반찬을 만들어 먹기도 애매하고, 사먹자니 돈도 많이들고 걱정이 많았지요. 이전에 글을 하나 쓴 적이 있는데요. 2010/03/19 - [막군의 야행] - 일본에서 1800엔으로 15일 버티기... 이 때 가장 큰 도움을 준 반찬이 우메보시였었습죠. 한국에선 매실 짱아찌라고 소개되는 반찬입니다. [11번가] 일본 매실절임 하치미쯔 우메보시 140g - 8500원 이 것이 바로 매실 짱아찌(우메보시)인데요. 일본의 슈퍼에서 280엔정도 주고사면 이정도의 양이 들어있습니다. 흔히 일본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면 밥 한공기에 이 매실 짱아찌를 한개 덩그러니 올려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 201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