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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엄띄엄 문화생활/영화21

헝거게임2 캣칭파이어 - 후반을 위해 전반을 버렸다 - 이제 극장에서 막을 내리기 직전인 헝거게임2 캣칭파이어. 주말에 틈을내서 보러갔다왔습니다. 전작 헝거게임1 판엠의 불꽃을 너무 재미있게 본 터라 이번에도 기대에 기대를 거듭하며 꼭 극장에서 보겠노라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습죠. [헝거게임1 : 판엠의 불꽃 리뷰 보러가기] 2013/11/27 - [띄엄띄엄 문화생활/영화] - 활이 매력적으로 나오는 영화 헝거게임 재미있다. 그러나 후속편을 위한 디딤돌 같은 영화 헝거게임2 캣칭파이어는 전작과 비슷한 구성을 띄고 있지만 약간 다릅니다. 전작은 주인공 캣니스가 동생대신 헝거게임에 자원하여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신통방기한 상황들이 빠른 전개로 표현됐다면 이번 작품은 후속편을 위한 떡밥과 혁명의 당위성을 위한 장치들 때문인지 상당히 지루하게 흘러갑니다. 실제.. 2013. 12. 16.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영화 추천 어느덧 2014년도 막바지인 12월로 접어들었네요. 저도 소소하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역시 사람이 북적북적한 때에는 방콕이 최고지요. 신혼여행도 방콕! 크리스마스도 방콕!! 그런 의미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즈음 혹은 크리스마스에 새콤한 귤 까먹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를 몇 개 들고 와봤습니다. 크리스마스 냄새를 물씬 풍기는 그 영화!!! 한 번 보시지요. 나홀로집에 1 & 2 나홀로 집에 1과 2 시리즈입니다. 3는 제외입니다. 역시 나홀로집에는 맥컬리 컬킨이 등장해야 제맛이지요. 크리스마스에 지상파 TV에 등장하는 단골 영화였는데요. 최근 들어 방영이 안 되거나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 한때 DVD 트릴로지 세트까지 구매해서 소장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실제로.. 2013. 12. 2.
활이 매력적으로 나오는 영화 헝거게임 신혼여행 다녀오기 전부터 너무나도 보고싶었던 영화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아직도 영화를 못보고 있는데 말이지요. 이번주말에 볼 것 같으니 겸사 겸사해서 헝거게임 시리즈의 1탄격인 판엠의 불꽃에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도 극장에 개봉할 당시에 보지 못했기에 국내에서 얼마나 흥행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큰 흥행은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정엽의 푸른밤이라는 라디오를 듣던 중 배순탁작가의 찰진 소개를 듣고서 보게 됐는데요.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때 고등학생들의 잔인무도한 생존 서바이벌을 묘사하며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일본영화 배틀로얄의 헐리우드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틀로얄의 설정이 너무 과하고 묘사가 잔혹하여 못 보신분들은 이 헝거게임을 보시면 되는데요. 배틀로얄에 비해.. 2013. 11. 27.
의외로 괜찮았던 박중훈 감독의 첫 영화 톱스타 극장에서 예고편으로 보고 어라? 재밌겠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예고편 마지막에 감독 박중훈 이라는 크레딧을 보고 '아... 별로겠네'하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영화배우가 감독으로 데뷔하여 영화를 만들었다고하니 재미없을거라는 편견이 자리잡고 있었던거죠. 흔히들 그런 영화 있지 않습니까?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 그런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보고온 소감은 '잘 만들었다' 입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영상보다 본편 내용이 사람의 욕심과 변화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엄태웅과 김민준은 라이벌 관계인가?] 예고편만 보자면 엄태웅과 김민준이 한 여자를 두고 대립하는 영화처럼 보이지만 실제 본편은 틀립니다. 사람의 욕심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 점차 괴물로 .. 2013. 11. 6.
실제 우주를 유영하는 것 같은 영화 그래비티 안녕하세요.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 막군이옵니다. 저는 영화나 책을 볼 때 SF, 미스터리요소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우주, 시간여행 소재를 좋아하는데 어느정도로 좋아하냐면 빽 투더 퓨쳐라는 시간여행 소재의 영화를 지금까지 한 30번정도를 보고 또 보고 할 정도지요. 그런 제가 감명깊게 본 영화가 하나 있어서 오늘은 이 영화를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가 대체 무엇이냐하면 지금 예매순위 1순위를 달리고 있는 그래비티인데요. 개봉 전에 나오는 예고편만 보고도 심장이 벌렁벌렁할 정도로 기대했던 작품이라지요. 요새 개봉되는 영화들과 다르게 러닝타임도 1시간 20분 정도로 매우 짧은 타임의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CGV에서 난생 처음 4DX로 감상했는데요. 훌륭한 영상미와 더불어 우주를 표현한 공.. 2013. 11. 5.
손현주만으로 볼만한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 여름이 끝나가는데도 불구하고 무렵 공포 스릴러물이 아직까지 흥행인 듯 합니다. 주말 저녁 영화관에 가서 뭘 볼까 고민하다가 영화 예매율 순위 3위에 자리잡고 있는 숨바꼭질이라는 영화를 보기로 정했지요. 연기파 배우 손현주 문정희가 나오는 공포 스릴러인데 오메나~~~ 영화를 보며 놀라운 것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깜짝 깜짝 놀랄만한 장면들 몇 몇 컷 외에도 발을 쩔뚝거릴정도로 얻어 맞은 상태에서도 절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본인 손으로 사건 해결을 보려하는 손현주의 뚝심이라던가. 그리고 헐리우드에 차세대 슈퍼우먼역으로 추천 백개를 남겨도 아깝지 않을 문정희. 흥미있는 소재인데 아쉽게도 내용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면이 안타까웠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느낀 점이 있다면 착하게 살아야 한.. 2013. 9. 8.
마술을 소재로한 통쾌한 오락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상영전에 봤던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예고편을 접했을 때 부터 범상치 않다라고 생각하였는데 개봉한지 얼마 안돼서 바로 보게됐습니다. 이름이 참 헷갈리는 영화인데요. 처음에는 나우 유 미 씨 라고 알고 있었지요. -_- 영화 보고나서 주변 분들에게 나우 유 미 씨 보시라고 마구 추천을 했는데 크흑흑... 제목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비웃었으려나...;;; 영어랑 친하지 않기에 심히 부끄러운 헤프닝이 벌어지네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2013) Now You See Me 8.1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멜라니 로랑, 아일라 피셔 정보 범죄, 액션, 스릴러 | 미국 | 115 분 | 2013-08-22 글쓴이 평점 이사한 집 근방에.. 2013. 9. 2.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 옆구리를 더욱 시리게 하는 로맨스 코메디 집에 TV가 없다보니 특별히 보는 버라이어티 쇼나, 영화를 볼 때가 아니고서는 집에서나 차에서나 라디오를 주로 듣는데 이 날도 늦은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던가? 아마도 토요일이었을 겁니다. FM4U에서 밤 12시에 진행하는 정엽의 푸른밤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는데 해당 요일에 음악작가 배순탁의 '혼탁한 영혼'이라는 제목의 영화 소개와 함께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게 몹시 재미있어요. 이 날도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고전 영화에 대해서 알게 돼었고 내용에 끌려 집에 도착하자마자 찾아보게 됐는데, 형식적으로 간력하게 배우와 감독 소개를 해보자면...... 감독으로는 '노라 애프론', 주연 배우로는 '톰 행크스', '맥 라이언'이 출현합니다. .. 2012. 11. 26.
퍼펙트게임 -삶이 묻어나는 캐릭터 만년 벤치 포수 박만수- 영화를 위해 탄생한 박만수라는 캐릭터는 해태 2군에서 1군으로 발탁되어 올라오지만, 벤치에서 후배들 뒤치다꺼리나 하며 단 한 번도 1군에서 경기를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1년에 100만 원도 채 안 되는 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고 그마저도 야구용품을 사는 데 써야 하는 처지지요. 덕분에 가족의 생계는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아내에게 맡겨 둘 수밖에 없는 무능한 가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선동렬의 사인을 받아 달라는 아들에게 동렬이는 자기 말 한마디면 끔뻑 죽는다며 본의 아니게 허풍을 떨 수밖에 없는 허세 가득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현실 속에 팀 연습이 끝난 후에도 매번 혼자 남아서 꿋꿋이 연습하며 혹시나 주어질 단 한 번의 기회를 준비하는 박만수의 삶은 처연하기까지 합니다. 일상을 사.. 2012. 4. 5.
어벤져스 티져영상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영화! 퍼스트 어벤져! 휴~ 새로운 회사로 입사한 이후에 엄청난 스케쥴의 압박으로 한달에 한번 글을 쓰기도 힘든 실정이네요. 덕분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히어로가 퍼스트 어벤져라는 이름의 영화로 나온다는 사실도 전~~~혀 모르고 있었습지요. -_-;;; 때마침 회사에서 9월 말까지 풀로 야근해야하니 마지막 휴가를 주마~!!! 라는 뉘앙스로 27일부터 휴가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말입죠~ 보고 만 것입니다. 바로 이 퍼스트 어벤져에 대한 소식을요~ 뭐야~ 슈퍼 히어로에 환장해서 스파이더맨만 극장가서 8번을 봤던 저에게 휴가와 딱 맞게 떨어진 이 영화는 어찌보면...... 운명!? 사실 마블의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 DC의 배트맨 같은 영웅류에 비해 우리나라 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중 하나지요. 저도 이 영웅을 알게 된 것이. .. 201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