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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삼청동거리 스냅 그리고 고양이 겨울의 삼청동 거리를 담으러 가봤습니다. 다음날 예정된 촬영이 있어서 그래도 아는 동네지만 요즘은 어떻게 바뀌었나 볼 겸 다녀왔어요. [삼청동 거리 위치] 경복궁 입구를 등지고 바라본 광화문 풍경입니다. 주중에는 엄청 따듯하다가 갑자기 주말되니 추워졌어요. 집 화장실 문짝에 서리가 얼더라고요. ;; 주말에는 이렇게 이벤트처럼 수문장이 지키고 있더라고요. 와... 춥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던... 약 1시 좀 넘어서 갔었는데... 한바퀴 둘러보고 한 4시쯤 내려오는데 아직도 있더라고요. 삼청동으로 오르기전에 본격적으로 중앙에서서 광화문 풍경을 한 컷 담습니다. 맞은편에서 여자분이 저를 찍고 있네요. (설마... 경복궁 입구를 찍는 것이겠지!) 삼청동에 들어서면 하늘을 한번 올려보면서 걸을 필요가 있어보입.. 2015. 1. 18.
대충 만드는 토스트와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회사 갔다가 집에 왔는데 다음날 도시락으로 싸갈 밥 (그것도 좀 모자르게...) 밖에 없어서 집 찬장에 숙성돼있던 스파게티면을 끄집어내 대충 한끼를 때웠습니다. 시판용 스파게티 소스를 1+1에 판매해서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장을 봐둔적이 있는데 이제 맛보는군요. ㅎㅎ 스파게티만 먹기는 그래서 식빵 남은것과 마늘, 그리고 감자 삶아놓고 먹다 남은 녀석 한개 가지고 토스트를 같이 했습니다. 빵을 노릇 노릇 구운 뒤에 머스타드 소스를 바르고 후라이팬에 구운 감자와 마늘, 그리고 슬라이스한 토마토를 넣고 치즈 뿌린 뒤 240도 오븐에 약 6분정도 돌려줬습니다. 노릇 노릇하게 완성. 식빵 가장자리도 수분이 날아가 바삭바삭해져서 아삭아삭한 맛이 있었어요. 머스타드 소스의 경우 기존의 튜브 형태로 짜서 쓰는게 .. 2015. 1. 14.
요즘 유행는 간단요리 치즈 빵...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즘 이런 빵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빵을 알게된게 한 6개월 전쯤인데요. 보기에도 정말 만들기 간단해보이고 또한 먹음직 스럽지요? 집에 여자친구를 초대해서 데이트 할 때 와인하고 함께 짠~ 하고 내놓으면 그날 밤은 스위트한 밤이 될 것만 같은 그런 요리입죠. 그래서 한번 따라서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제과점에서 바게트 빵을 산 뒤에, 치즈를 좋아해서 좀 과하게 올려봤습니다. 하나는 사이사이에 끼워넣고 하나는 위에도 올리고 오븐에 구웠을 때 치즈가 사르르 녹아서 위에 피자처럼 남아있도록 말이지요. 아차, 치즈는 일전에 샌드위치 만들때 사둔 고다 슬라이스 치즈에요. 원래 있는 레시피랑은 다르게 저는 빵 사이사이에 치즈만이 아니라 베이컨을 볶아서 같이 넣었습니다. 바게트 긴거 1개 구입해서 3등분을 했.. 2015. 1. 7.
내가 존재하지만 내가 없었던 삶을 살았던 시대 - 국제시장 요즘 한껏 인기몰이중인 국제시장. 황정민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천상 배우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화를 보면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현 세대에 유명해진 인물들의 캐릭터가 중간 중간 등장해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장면이 있는데 현대 회장의 등장과 앙드레 김의 등장.그리고 씨름선수 이만기와 가수 남진의 등장이 소소한 재미를 준다. 극중 황정민이 꽃분이네 옆 가게에 왜 그렇게 모질게 대하는가와 남진과 나훈아중 누가 최고의 가수인가에 대해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들이 있는데 영화 후반에 가서 황정민이 왜 그랬나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정말 못살았던 우리 할아버지 시대에 오직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황정민을 보고 있으면 저 시대에 태어나 고생하셨던 분들의 노고를 어찌 감히 상상할 수 있을까. 아직.. 2015. 1. 6.
푸드트럭으로 미국을 평정한 요리 영화 아메리칸 쉐프 (Chef) 개인적으로 요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더욱 재밌게 본 영화 쉐프(Chef). 요리 영화이기도 하지만 가족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됐는데 중반 이후부터 들려오는 음악 또한 굉장히 신나서 어깨가 들썩일 정도랄까? 주인공 칼은 일(요리)을 사랑하는 남자로 유명 레스토랑의 쉐프다. 그러나 하고싶은 요리를 한다기 보다는 레스토랑 경영을 위해서 사장에 의한 요리를 하고 그래서 불행하다. 위 화면이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화면인데 어쩌면 저 꼭두각시나 내 신세나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이혼한 주인공 칼은 2주에 한번씩 아들과 시간을 보내지만 그마저도 요리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 그러던 그에게 음식 블로그를 운영하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맛집 블로그) 음식 평론가가 식당을.. 2015. 1. 3.
소름돋는 사이코패스 스릴러 영화 - 나를 찾아줘 Gone Girl - 나를 찾아줘 (2014)Gone Girl 7.5감독데이빗 핀처출연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미시 파일, 킴 디킨스정보스릴러 | 미국 | 149 분 | 2014-10-23 글쓴이 평점 잔인한 장면 없이 정말 이야기 진행만으로 소름돋는 스릴러 영화 한편 땡기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2014년 10월에 개봉한 나를 찾아줘라는 영화입니다. 원제목은 Gone Girl.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연애와 결혼생활을 즐기던 닉과 에이미. 그러던 어느 순간 갑자기 에이미가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닉과 에이미는 글을 쓰는 작가이면서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어린이 동화 시리즈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뽀로로를 보며 자라고있고, 저 어릴때는 후뢰시맨을.. 2015. 1. 1.
나홀로집에 캐빈이 만들어먹는 치즈 마카로니를 만들어봤어요 이 음식을 처음 본건 나홀로집에 시리즈 1탄을 봤을 때예요. 도둑들이 처들어 오기 전에 케빈이 마지막 만찬(?)을 하려고 차려놨는데 도둑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결국 한 수저도 못뜨고 작전을 개시하지요. 거기서 보고 와... 저거 엄청 느끼하고 맛있어보인다 생각했는데 도무지 판매하는 곳도 요리법도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나마 요즘에는 인터넷이 많이 발달해서 쉽게 찾아서 해먹을 수 있지요. 이 치즈 마카로니를 몇해 전에 코스트코 가서 봤는데 외국에서는 인스턴트로 간편조리가 가능하게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흑인들의 소울 푸드라고 불리우며 요리법이 한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고 치즈&마카로니 요리 축제가 열릴 정도로 일반화 돼있으며 사랑받는 음식인가봅니다. 그래서 몸살로 겔겔겔 누워 있다가 1년에 한번 다가오는 크리.. 2014. 12. 25.
단돈 만원으로 육사시미를? 집에서 차리는 간편 술안주 육사시미 연말도 다가오고 친구들이나 연인 다 같이 모여서 왁자지껄 술 한잔 하는게 좋은 날도 있는 반면에 혼자 조용히 마시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늘 귀찮음에 편의점에서 되도않는 비싼 가격에 레토르트 안주로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네 정육점을 찾아보면 의외로 안주로 쓸만한 것들이 많다. 정말 저렴의 극을 달리는 돼지껍데기도 그중 하난데 이건 따로 간도 해야하고 잡내도 잡아야하는 과정이 필요하니까 오늘은 패스!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참치라던가 광어라던가 입에 차갑게 달라붙는 시원한 회한점에 술한잔 짧게 걸치고 싶은 날. 회를 생각하다 갑자기 육사시미가 떠올라 회사 퇴근시간 무렵 동네 정육점에 전화를 걸었다. "집에서 육사시미로 먹을건데 쓸만한 소고기 있나요?" 라고 묻자 바로 OK라는 .. 2014. 12. 23.
뼈 하나에 행복해하는 강아지들 원래 호두와 땅콩이에게 사료랑 간식 말고 사람이 먹는 것은 일체 주지 않았어요. 사람음식 탐낼까봐 그런 것도 있고 뭐 먹을 때 '혼자먹냐?'라는 눈빛으로 바라보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랄까. 그러다가 지속되는 간식비의 출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뼈간식을 주게됐는데 아주 환장을 하고 먹네요. 갈비탕에 들은 뼈를 한번 세척후에 말리거나 족발의 뼈를 한번 세척하거나 살짝 끓인 후 건조해서 줍니다. 염분 때문인데 사람에게 적당량의 염분일지라도 소형 강아지들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네요. 두 손으로 꼬옥 잡고 뜯는데 열중하는 우리 호두. 요즘에 사진을 자주 찍어줘서 그런가 카메라를 의식할 줄 알게 됐습니다. ㅎㅎ 녀석~ 공손한 자세로 뼈를 영접. 땅콩이가 작은 뼈하나 뜯고있으니 탐을 냅니다. 욕심쟁이 같으니... .. 2014. 12. 17.
니콘 D750으로 촬영한 인물 출사 - 보라 - 니콘 D750으로 촬영한 모델 보라양 입니다. 시스타의 보라를 기대하신 분들에게 죄송;;; 피팅 모델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모델 출사에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VGT스튜디오의 추최하에 촬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튜디오 출사 모델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피팅 모델을 했던 가닥이 있어서 그런가 포즈와 표정이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모델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인물하면 캐논, 풍경하면 니콘이었는데 요새는 이미지 프로세서가 많이 개선돼서 그런지 그 경계가 허물어진 듯한 느낌이에요. 캐논 오두막 사용하다가 니콘으로 이사와서 하나하나 손에 익혀보고 있는데 여러모로 좋네요. ^^ 모델: 김 보라촬영 장소: 충무로 VGT 스튜디오 2014. 12. 16.
남은 재료로 간단히 만드는 요리 샤브샤브(차돌) 된장찌개 저번에 밀푀유나베 해먹고나서 남은 배추잎과 샤브샤브용 소고기로 만든 된장찌개 입니다. 생각이 복잡복잡해서 하루 휴가를 내고 3일동안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 밥한끼 물 말아서 먹고 하다가 일요일에 그래도 뭔가 움직일 기운이 나서 뚝딱 만들어 봤어요. 원래라면 더 제대로된 재료가 필요하겠지만 남은 야채들을 이용해서 뚝딱 만들어 먹는 것에 의의를 뒀습니다. [밀푀유나베 요리 보기] 집에서 샤브샤브가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밀푀유 나베 요리 전에 밀푀유나베를 만들 때 샤브샤브용으로 얇게 썰어낸 소고기입니다. 먹기 좋게 썰어서 냄비에 넣어줍니다. 먼저 참기름을 살짝 섞어서 솥에서 센불에 볶아줍니다. 고기가 다 익도록 복지 않아도 OK. 다음에 배추잎과 애호박, 양파, 다.. 2014. 12. 15.
[PS4] PSN 12월 무료게임 - 시크릿 판초스 (Secret Ponchos) - 12월이라 그런지 플스4에 늘 빈약했던 PSN이 조금은 풍성해진듯 하다. 시크릿 판초스라는 게임을 처음 본건 필자가 건 슈팅 게임을 기획할때 참고 할만한 타격감과 연출을 찼다가 우연히 개발버전의 동영상을 찾았을 때 였다. 캐릭터들이 뛰어다니며 총쏘고 구르는 액션과 타격의 느낌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는데 나중에 자세히 알아보니 이게 스탠드 얼론의 싱글 게임이 아니고 오직 멀티플레이만 지원하는 게임이었다. 그래서 스팀에 런칭됐을 때 돈주고 구입하지는 않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있는 싱글 미션 게임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번 12월 무료게임으로 PSN에 등장했을 때 냉큼 접속해서 받았는데 처음에는 대체 조작을 어찌 하는 것인지... -_-;;;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키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보니 그제야 .. 201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