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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이야기/남자사람의 요리

달달한 일본식 계란말이 타마고야끼 (다시마끼) 만들기

by 방구석 올뺌씨 201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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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공부하고있는 일식 요리를 집에서 정리해보면서 하나 둘 포스팅을 해볼까 생각해봅니다.


먼저 그 첫번째 포스팅이 다시마끼, 타마고야끼로 불리는 일본식 계란말이인데 일본의 계란말이는 한국의 계란말이와 다르게 달콤한 맛을 냅니다.


그냥 그 상태의 계란말이로도 먹기도하고 계란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주로 와사비섞인 생선회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메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예전에 영웅전설3 (DOS버전)라는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게임의 주인공인 주리오와 크리스가 어느 마을에서 계란말이를 사먹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때 나레이션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맛에 몸이 가벼워졌다'던가 뭐 이런 내용이 나왔지요. 당시에는 짭쪼름한 계란말이가 어째서 달다는거지 하고 이해가 안갔던 부분인데 일본에서 계란말이를 한번 먹어보고 아하~ 하고 이해가 됐더라지요.




본 사진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타마고야끼에는 계란3개, 설탕 2큰술,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만든 다시물 5큰술, 미림 1큰술, 소금 작은 스푼으로 1/2가 들어갔습니다.




먼저 설탕과 소금, 계란과 다시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알끈이라던가 이물질이 있는데 채를 이용해서 한번 걸러줍니다.




알끈등의 이물질이 제거됐습니다.




이제 계란말이용 사각팬에 기름을 붓고 달궈줍니다.


이때 휴지 2조각 정도를 사용하여 팬에 기름을 고루 묻혀줍니다.


기름이 너무 많을경우 느끼해질 수 있으니 팬이 코팅될정도만 기름칠을 하시고 남은 기름은 다른 접시등에 따라내서 기름 적신 휴지를 담궈놓고 사용합니다.






얇은 지단정도의 계란이 완성될 정도의 계란물을 뿌려주시고 젓가락과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계란을 말아줍니다.




손잡이 부분까지 말리면 젓가락을 이용해서 계란을 앞쪽으로 밀어주고 계란물을 부어가며 모양을 잡아갑니다.


이때 주의할점이 불이 너무 세서 계란이 타버리면 나중에 완성된 계란말이에 결이 생겨 초밥용 네타로 썰때 따로 분리되더라고요.




구워지는 동안 달달한 계란말이의 향기와 함께 몇번의 반복을 하며 말아가다보면 일본식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다 완성된 계란말이의 겉부분은 약간 노릇하게 익혀주고 모양을 내거나 먹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줍니다.





초밥용 네타로 썰어서 초밥을 만들거나 맥주 안주로 드시면 GOOD.


달달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느낌이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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