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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이야기/남자사람의 요리

대충 만드는 토스트와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by 방구석 올뺌씨 201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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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갔다가 집에 왔는데 다음날 도시락으로 싸갈 밥 (그것도 좀 모자르게...) 밖에 없어서 집 찬장에 숙성돼있던 스파게티면을 끄집어내 대충 한끼를 때웠습니다.





시판용 스파게티 소스를 1+1에 판매해서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장을 봐둔적이 있는데 이제 맛보는군요. ㅎㅎ



스파게티만 먹기는 그래서 식빵 남은것과 마늘, 그리고 감자 삶아놓고 먹다 남은 녀석 한개 가지고 토스트를 같이 했습니다.




빵을 노릇 노릇 구운 뒤에 머스타드 소스를 바르고 후라이팬에 구운 감자와 마늘, 그리고 슬라이스한 토마토를 넣고 치즈 뿌린 뒤 240도 오븐에 약 6분정도 돌려줬습니다.




노릇 노릇하게 완성.


식빵 가장자리도 수분이 날아가 바삭바삭해져서 아삭아삭한 맛이 있었어요.


머스타드 소스의 경우 기존의 튜브 형태로 짜서 쓰는게 아니라 겨자씨가 함유돼있는 녀석을 썼더니 알싸한 맛이 나더라고요. 마치 와사비를 넣어 먹는 것 처럼 말이지요.


먹어보니 나름 괜찮게 먹을만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포식 했네요.


이런거 해먹을 때는 콜라나 사이다가 필수인것 같아요.


으어... 스파게티도 1인분을 조금 초과한 양을 삶아버려서 배부르고 느글느글하네요. ㅎㅎ


스파게티야 시판용 소스 이용해서 뭐 비슷한 맛인데 삶은 감자를 후라이팬에 굽워 첨가한 토스트가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못할 것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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