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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요리2

먹다남은 치킨을 넣어 만든 치즈 김치볶음밥 요새 피자하고 치킨하고 1+1으로 주문하도록 돼있는 업체들이 많아서 야식으로 피자 먹을까 치킨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피치세트를 시켜버리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게 웃긴게 주문하기 전에는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나이다운 포부를 품게 되는데 막상 배달이 오면 혼자서 피자 한판 다 먹으면 치킨은 도저히 못먹겠다는게 함정. 다리는 뜨거울 때 먹어야한다는 집념으로 다리 두개 처리하고나니 치킨이 이만큼이나 남아버린 것이다. 그나마 안심이 되는 것은 기름으로 튀긴 음식은 눅눅해지긴 할지라도 약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랄까?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김치와 남은 치킨을 넣고 볶음밥을 시도! 먼저 팬에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놓은 치킨과 채썬 김치, 다진마늘 약간. 그리고 후추와 버터를 넣어줍니다. .. 2015. 4. 25.
겨울에 제맛인 동치미로 간단하게 호로록, 동치미 국수 겨울철 집에 동치미 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저는 혼자 사는터라 동치미를 제가 담궈먹진 않는데 부모님이 가끔 보내주세요. 근데 이게 김치랑 비슷하게 오래 두면 점점 익어가면서 신맛이 강해지지요. 사실 밥 먹을때 그냥 한 스푼씩 떠먹어도 맛은 있는데 언제 다먹나 하는 생각이...... 그래서 집에있는 소면을 삶아서 동치미 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혼자 먹는 국수의 양. 저정돈 먹어줘야...] 이건 준비물도 뭐 주재료인 동치미랑 소면만 있으면 되고 조리 시간도 국수 삶고 찬물에 식히는 시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저녁때 뭐 먹고는 싶은데 치킨이나 족발이 부담될 때 10분정도만 투자하면 쉽게 해먹을 수 있지요. 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면을 헹궈줍니다. 본래 여름에 먹을 때는 수돗물이 미지근해서 얼음물을 이용.. 2015.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