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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2

찌질이 주인공의 성장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올해 정말 찌질한 주인공 캐릭터를 앞세운 영화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네요. 호빗도 그러하고 어바웃 타임도 그렇고 실제 연기자 말고 연기하는 캐릭터들이 주연급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진 않죠. 이번에 CGV시사회를 통해 관람하고온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 역시 찌질한 성격의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회사에서 케이크를 들고 어깨도 쫙 못펴고 있는 찌질한 모습의 주인공] 그런데 이 캐릭터를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일반 회사원들의 직장생활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사실 보고있으면 매우 답답한 캐릭터인데, 좋아하는 여인에게 호감을 표하는 마우스 클릭 한 번 하는 데도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고 상사의 불합리한 대우에도 뭐 제대로 된 한마디 조차 하지 못하죠. 오직 상상 속에서 슈퍼맨이 되.. 2013. 12. 25.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따듯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바웃 타임 날이 쌀살한 12월. 연인들을 극장으로 오라고 손짓하듯 헝거게임, 호빗, 변호인 등의 쟁쟁한 영화들이 앞다투어 개봉하고 있는데 이 때 짙은 블랙커피 위에 프림 한 방울이 아스라히 스며들듯 조용히 퍼지는 영화가 있었으니 이게 바로 시간 여행을 소재로 만든 로맨틱 코메디 어바웃 타임이었다. 어디서 많이 본 여배운데? 하고 찾아봤더니 요 근래 재미있게 봤던 시간여행자의 아내에서 나왔던 배우였다. 알고보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를 3편이나 찍은 시간여행 전문 히로인이었다. 게임도 3개쯤 만들면 시니어 개발자에 속하는데 시간여행이라는 한 소재의 영화를 3편이나 연기했던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이 영화는 그냥 믿고봐도 OK다. 아니 아부지 그게 무슨 말이래요? 정말 나이스한 캐스팅이다.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 2013.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