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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4

1시간 반을 기다려 먹은 3대 짬뽕 맛집 군산 복성루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써볼게요. 그래서 그런지 말투도 조금 가벼워 졌어요. 이해를 부탁해요~ 군산에 방문했을 때 전국 3대 짬뽕중 하나라고 불리우는 군산 맛집 복성루를 찾았어요. 군산에서 맛본 군산 호떡도 그렇고 맛있는 우렁 쌈밥집이었던 강촌마을도 그렇고 의외로 맛집들이 많이 포진해있구나 라고 느끼며 복성루에 도착하였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는지라 건너편 초등학교, 공공시설 한켠에 차를 세워뒀어요. 주차장 옆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테러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엄습했지만 그래도 국내 3대 짬뽕중 하나라는 복성루의 짬뽕맛을 봐야하니 어쩔 수 없었어요. 멀리서 척 봐도 줄이 꽤 길게 늘어서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이 당시에만 하더라도 그리 어메이징하지 않았어요.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볼게요. 줄 선.. 2013. 8. 28.
군산의 홍차 카페 사가와 군산의 맛집중 하나라고 불리우는 빵집 이성당을 방문하다 우연히 찾아낸 곳 입니다. 원래 유명한지는 모르겠고, 주차를 하고 이성당으로 향하던 중 뭔가 배경환경과 동떨어진 아기자기함을 지닌 찻집에 절로 눈길이 가더라고요. 마치 일본의 한적한 길거리에 있는 듯 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앞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사진 찍을 당시에는 그냥 건물이 예뻐서 찍었을 뿐인데, 막상 이성당에서 빵을 사고나니 여기서 꼭 차 한잔에 빵 한조각 먹고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오른쪽에 힐끗 보이는 주택도 뭔가 굉장히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옆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음료를 시킵니다. 음료를 시키면서 안 사실인데 홍차 전문점이었습니다.;; 일반 커피는 없더라고요. 홍차, 허브티등을 판매하고 있는 카폐입니다... 2013. 8. 21.
전북 군산의 저렴하고 맛있는 강촌마을의 우렁쌈밥 전북 군산에서 중동 호떡을 후다닥 섭취하고 난 뒤에 해지는 저녁 공기를 쐴겸 전북 군산의 금강 하구둑과 철새 조망대를 찾았어요. 마침 비가 올듯 말듯 안개가 뿌옇게 내려앉아 한껏 운치있는 장관을 연출하더라고요. 이 곳에 도착했을 때는 약 7시가 넘어가던 때인지라 철새 조망대도 문을 닫은데다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오고, 호떡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뱃속에서는 밥달라고 거지들이 아우성되니 이거 참... 뭐라도 먹어야 겠다 하고 두리번거리며 차를 몰아 금강 하구둑을 건너갔지요. 주변을 몇 번 돌다보니 해물칼국수 집들이 즐비하더라고요. 아... 부모님집이 칼국수 하는데 여기와서 칼국수를 먹을 수 없어 하며 부르짓던 그 때 제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강촌 마을의 우렁쌈밥! ...... 가게 사진을 찍었으나, 해.. 2013. 8. 5.
전북 군산의 맛있는 호떡집 중동 호떡 얼마전 소중한 휴가를 이틀이나 사용하며 군산 여행길에 올랐는데요. 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첫 번째로 찾은 집이 바로 이 중동 호떡집입니다. 개인적으로 넓다란 철판에 자글자글 튀겨지는 호떡을 겨울철 별미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요새는 겨울이 와도 길거리에서 만나보기가 쉽지 않아서 참 아쉬워요. 값도 비싸졌구요. 위 사진은 중동 호떡의 옛 건물입니다. 지금은 건너편에 새로운 버전의 중동 호떡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관과 내부가 조금 더 깔금해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호떡집으로 향합니다. GOGOGO~!!! 가게를 들어서면 우리집 TV에 나왔수다~ 하며 가게 자랑을 해놓은 포스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주문에 따라 쉴틈없이 호떡을 만드느라 움직이는 아주머니들이 보이고요. 사진에서.. 2013. 8. 4.
전북 군산의 초원사진관에 낚여서 찍은 야경 사진 얼마전 휴가차 전북 군산에 갔었는데 밤 늦게 도착하여 8월의 크리스마스에 등장했다던 초원 사진관의 낮 모습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밤 모습이라도 한번 찍어볼까 하고 초원사진관으로 이동하였고보니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는 낮 모습 말고 오히려 밤에 찍은 모습도 꽤 괜찮구나 하고 생각하였습죠. 초원 사진관 맞은편 길거리에서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걸려있는 사진들이 꽤 오래전 것인 듯 합니다. 낡아보인다라기 보다는 옛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듯 하였다. 그런데??? 어쩐지 이상합니다.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고 있자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희한하다는 모습으로 우릴 쳐다보며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금 생각해보면 비웃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도...... 장노출을 준 터.. 2013. 8. 1.
일본에서 기숙사 집 구하기. -일본 부동산은 왜이리 비싼가...- 아, 일본에 가기로 결정을 했으니 이제 살 보금자리를 구해야 했습니다. 비자는 뭐 유학원에서 알아서 샤바샤바해서 11월 중순쯤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 글을 쓰고있는 날이 12월 초니까 결과는 나왔습니다. 합격!!! 입니다. 후후 -ㅅ- 뭘까요, 마치 고시에라도 붙은것마냥 뿌듯한 이 기분은. 여튼 그리하여 집을 구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저번 일본 여행처럼 무대책으로 가기 전에 집을 알아본다거나 했다가는 이 추운 겨울날 동사하기 딱 좋지요.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창을 열고 키보드 워리어가 되봅니다. 우어어어어어~~~ 그렇게 알아본 바로는 일본에 거주하기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방법이 몇 군대 있더군요. 그게 무엇이냐면, 1. 기숙사 2. 먼슬리 맨션 3. 게스트하우스 4. 일본 부동산 .. 2013. 7. 16.
우기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1 - 출발전의 이런저런 에피소드 - 다녀온지 약 1년만에 우기에 떠났던 필리핀 여행기를 쓰게되네요. 한번도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던 친구 녀석과 의기투합하여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때의 상황이 회사 업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스트레스 때문에 위에서 신물이 시시때때로 올라오고 종종 헛구역질까지 나곤 했습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심각하게 이거 몸에 이상이 생긴거 아닌가? 병원에가서 정밀 검사라도 받아봐야 하는 것 아냐? 라고 생각해서 병원에서 위검사 및 폐검사를 받았었는데 정말...... 위는 스트레스성 위염 증상이 있고 폐는 정말로 깨끗하다는 의사 진단이 나와서 이건 분명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그리하여 눈치보여서 쉽사리 쓰기 힘들다는 여름 휴가를 잡아서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회사가 워낙 바빴던지라 눈치를 .. 2013. 7. 15.
아라뱃길에서 외상커피주는 바리스타 아저씨 요 근래 경인 아라뱃길에 바람쐬러 나간일이 있었다. 아라뱃길은 올림픽대로 끝나는 부분 부터해서 인천 계양, 검암까지 쭈욱 이어져 있는 걸로 아는데 집에서 드라이브겸 산책하러 나가기에 멀지 않아서 종종 애용하고 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태양이 뜨뜨근 한 것이 광합성하기에는 일품이었다. 간간히 강을 따라 유람선이 지나다녔고, 주변을 둘러보면 간이 텐트와 캠핑용구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 식구들이 많았다. 단체로 가족여행이라도 온 것인지 아이들이 재잘재잘 뛰어노는 소리는 도심속 한가운데서 듣는 것과는 다르게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날은 맑고 좋았으나 우리나라의 무더위가 그렇듯 조금만 밖을 돌아다녀도 땀이 주룩주룩 흘러내기리 일수였다. 그만큼 땀도 많이 흘러서 그런지 금방 탈수증상이 찾아왔고 뭔가 마실 것.. 2013. 7. 10.
여름철 맥주 안주는 역시 삶은 완두콩이지요~ 제멋대로 만드는 에다마메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맥주가 땡겨요~ 그런데 맥주 안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치킨, 족발 같이 조금은 무거운 음식들이지요. 이 날도 그냥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동네 마트에 들렀더니 완두콩 한무더기를 3000~4000원 하는 가격에 팔고있는거 아니겠어요? 오오, 이게 왠 횡재야? 하면서 완두콩 GET!!! 이제 이 완두콩을 삶아서 여름철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인 에다마메(삶은 풋콩)을 해먹어 보려고요. 일본식 이자카야에 가면 보통 기본 안주로 많이들 나오지요. 저의 경우는 짱구는 못말려를 볼때 짱구 아빠가 퇴근하면 짱구 엄마가 항상 맥주와 이 에다마메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먹어보고 싶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었지요. 그 방법과 똑같은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일단 이 완두콩을 껍질째 소다수에 조금 담.. 2013. 6. 20.
본토의 망고자르는 방법을 전수받다. 저 망고좀 자를 줄 압니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네요. 저는 뜨거운 열대기후, 여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습한 건 싫어하는 특이한 체질이에요. ㅎ 우연찮게 마트에 마실 갔는데 망고 5과에 12000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길래 일단 집어왔습니다. 보통 옛날에는 망고가 수입은 됐어도 다 익지 않은 상태로 들여오곤 했는데 요즘 망고는 완전 달달한 향내를 내뿜으며 푹 익어있더라고요. 요새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기에 세상참 좋아졌다 하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동남아 현지에서 사먹으면 1500원 정도면 충분히 사먹고도 남는 다는 것을 알고나니 구입하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ㅠㅠ 적당히 익어서 더 보관할경우 세이 굿 바이할 녀석들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이제 이 망고를 자를건데 이게 도통 .. 201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