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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9

가찌아 퓨어와 포렉스 핸드밀의 조합으로 탄생한 홈카페 집 이사를 하며 신혼살림을 마련하는 중에 서로 커피를 좋아하니까 커피머신기가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했다. 요즘에야 홈 카페라는 단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커피 열풍인데다 집에 거진 대부분이 커피머신 혹은 드립 포트 하나쯤은 갖고 있는 듯 하니까 말이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쉽게 눈에 띄기도 하고 해먹기도 간편한 캡슐 커피 머신을 눈여겨 보게 됐는데 점점 알아보다가 반자동기기의 매력에 빠져 반자동 머신을 하나 둘 알아보게 됐다. 반자동 머신중 가장 인지도가 있는 제품으로 골라본다는게 드롱기였는데 커피에 대해 좀 조사해보다가 가찌아라는 메이커를 알게 됐고 가격대 성능비의 최강이며 상업용 부품과도 궁합이 짝짝 맞는다는 가찌아 퓨어를 구매하게 됐다. 그런게 이게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게 머신 가격은 20만.. 2013. 9. 4.
1시간 반을 기다려 먹은 3대 짬뽕 맛집 군산 복성루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써볼게요. 그래서 그런지 말투도 조금 가벼워 졌어요. 이해를 부탁해요~ 군산에 방문했을 때 전국 3대 짬뽕중 하나라고 불리우는 군산 맛집 복성루를 찾았어요. 군산에서 맛본 군산 호떡도 그렇고 맛있는 우렁 쌈밥집이었던 강촌마을도 그렇고 의외로 맛집들이 많이 포진해있구나 라고 느끼며 복성루에 도착하였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는지라 건너편 초등학교, 공공시설 한켠에 차를 세워뒀어요. 주차장 옆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테러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엄습했지만 그래도 국내 3대 짬뽕중 하나라는 복성루의 짬뽕맛을 봐야하니 어쩔 수 없었어요. 멀리서 척 봐도 줄이 꽤 길게 늘어서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이 당시에만 하더라도 그리 어메이징하지 않았어요.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볼게요. 줄 선.. 2013. 8. 28.
군산의 홍차 카페 사가와 군산의 맛집중 하나라고 불리우는 빵집 이성당을 방문하다 우연히 찾아낸 곳 입니다. 원래 유명한지는 모르겠고, 주차를 하고 이성당으로 향하던 중 뭔가 배경환경과 동떨어진 아기자기함을 지닌 찻집에 절로 눈길이 가더라고요. 마치 일본의 한적한 길거리에 있는 듯 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앞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사진 찍을 당시에는 그냥 건물이 예뻐서 찍었을 뿐인데, 막상 이성당에서 빵을 사고나니 여기서 꼭 차 한잔에 빵 한조각 먹고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오른쪽에 힐끗 보이는 주택도 뭔가 굉장히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옆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음료를 시킵니다. 음료를 시키면서 안 사실인데 홍차 전문점이었습니다.;; 일반 커피는 없더라고요. 홍차, 허브티등을 판매하고 있는 카폐입니다... 2013. 8. 21.
전북 군산의 저렴하고 맛있는 강촌마을의 우렁쌈밥 전북 군산에서 중동 호떡을 후다닥 섭취하고 난 뒤에 해지는 저녁 공기를 쐴겸 전북 군산의 금강 하구둑과 철새 조망대를 찾았어요. 마침 비가 올듯 말듯 안개가 뿌옇게 내려앉아 한껏 운치있는 장관을 연출하더라고요. 이 곳에 도착했을 때는 약 7시가 넘어가던 때인지라 철새 조망대도 문을 닫은데다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오고, 호떡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뱃속에서는 밥달라고 거지들이 아우성되니 이거 참... 뭐라도 먹어야 겠다 하고 두리번거리며 차를 몰아 금강 하구둑을 건너갔지요. 주변을 몇 번 돌다보니 해물칼국수 집들이 즐비하더라고요. 아... 부모님집이 칼국수 하는데 여기와서 칼국수를 먹을 수 없어 하며 부르짓던 그 때 제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강촌 마을의 우렁쌈밥! ...... 가게 사진을 찍었으나, 해.. 2013. 8. 5.
전북 군산의 맛있는 호떡집 중동 호떡 얼마전 소중한 휴가를 이틀이나 사용하며 군산 여행길에 올랐는데요. 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첫 번째로 찾은 집이 바로 이 중동 호떡집입니다. 개인적으로 넓다란 철판에 자글자글 튀겨지는 호떡을 겨울철 별미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요새는 겨울이 와도 길거리에서 만나보기가 쉽지 않아서 참 아쉬워요. 값도 비싸졌구요. 위 사진은 중동 호떡의 옛 건물입니다. 지금은 건너편에 새로운 버전의 중동 호떡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관과 내부가 조금 더 깔금해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호떡집으로 향합니다. GOGOGO~!!! 가게를 들어서면 우리집 TV에 나왔수다~ 하며 가게 자랑을 해놓은 포스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주문에 따라 쉴틈없이 호떡을 만드느라 움직이는 아주머니들이 보이고요. 사진에서.. 2013. 8. 4.
아라뱃길에서 외상커피주는 바리스타 아저씨 요 근래 경인 아라뱃길에 바람쐬러 나간일이 있었다. 아라뱃길은 올림픽대로 끝나는 부분 부터해서 인천 계양, 검암까지 쭈욱 이어져 있는 걸로 아는데 집에서 드라이브겸 산책하러 나가기에 멀지 않아서 종종 애용하고 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태양이 뜨뜨근 한 것이 광합성하기에는 일품이었다. 간간히 강을 따라 유람선이 지나다녔고, 주변을 둘러보면 간이 텐트와 캠핑용구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 식구들이 많았다. 단체로 가족여행이라도 온 것인지 아이들이 재잘재잘 뛰어노는 소리는 도심속 한가운데서 듣는 것과는 다르게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날은 맑고 좋았으나 우리나라의 무더위가 그렇듯 조금만 밖을 돌아다녀도 땀이 주룩주룩 흘러내기리 일수였다. 그만큼 땀도 많이 흘러서 그런지 금방 탈수증상이 찾아왔고 뭔가 마실 것.. 2013. 7. 10.
강화도 대명항 가는길에 꼭 들러야할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 이전부터 김포, 강화 대명항에 대한 글들을 몇개 올렸는데 매번 강화도 가는 길에 눈에 딱 들어오는 집이 있었으니 국보 966 옛날두부라는 음식점이다. 이 날은 강화도 대명항이 목적이 아니라 매번 배부른 상태로 지나쳐야만 했던 강화 맛집 국보 966 옛날두부였다. 강화도 대명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라~ 실제 이 집에대한 인터넷 검색등은 전혀 해보지 않고 단지 서울에서 강화도 오가는 길에 한눈에 확~ 들어온다는 점과, 저녁쯤 되면 그다지 넓지 않은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가득 차있다는 점을 보고 '아~ 이집이 맛집이로구나~'라는 자기만의 확신에 가득찼었다. 간판만 보아도 딱 '여기 맛있는 집이오~'라고 말하는 듯 하다. 국보라고 써있는 초록색 글씨와 노란색.. 2013. 6. 11.
집에서 단돈 만원으로 스테이크를 즐겨보자!! 얼마전에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선물 받았습니다. 어째 디지털기기나 카메라 렌즈 질렀을 때 보다 더 좋답니까~ ㅎㅎ 그 것도 독일 제품으로다가 +_+;;; 어서 한시라도 빨리 스텐팬을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에 마트에 들러서 호주산 척롤 한팩과 감자 2~3덩이를 집어왔지요. 척롤 고기 두 덩이에 7천원 정도, 감자 1500원 가량, 요새 토마토도 매우 저렴했기에 따지고 보면 거의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식재료가 준비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구매할 때에는 마블링이 보이지 않는 호주산 소고기의 형체를 보며 과연 이 것이 맛이 있을까? 혹은 너란 고기 과연 신선할까? 등등의 생각을 했는데 얼마전 기사에서도 사실 한우 A++ 같은 고급 등급의 마블링이 실제로는 건강을 해치는 역할을 한다고 하.. 2013. 5. 25.
아니, 닭갈비에 물이!? 색다른 컬쳐쇼크 닭갈비 검단 태백 국물 닭갈비 얼마전에 색다른 닭갈비를 경험했다. 춘천쪽에서 원조 닭갈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은데다가 원래 시초가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였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물에 끓여먹는 닭갈비는 난생 처음이었다. 이 날은 유유자적 검단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나의 레이더에 포착된 한 닭갈비 집이 있었으니 검단 완정사거리 부근에 있는 '태백 닭갈비'였다. 원당대로의 모습인데 사진에서 좌측으로 완정사거리, 우측으로 직진하면 원당사거리가 나온다. 처음 허름해보이는 간판에 에이 그래도 다른 닭갈비 집 찾기도 힘들고 여기서 한끼 때우자 하는 심정으로 들어갔는데...... 다르다. 뭔가 달라!! 뭐지? 이 묘한 위화감은...... 아!!! 깨달았다. 닭갈비 집이라면 다 있어야 할 동그스름한 원형 철판이 없는거다!.. 2013. 4. 5.
구로디지털단지역 최고의 순대국 강창구 찹살 진순대 본업이 IT쪽 일인지라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를 전전긍긍하며 생활한지 약 10여년...... 그러던 중 우연찮게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출구 앞에 있는 강창구 찹쌀 진순대집에서 순대국을 맛보았는데 "아니, 이럴수가!!! 이 것이 정녕 순대국의 맛이더냐?" 놀란 막군은 주변 회사 동료에게 맛있는 순대국집을 발견했다고 말해보지만 5분 이상 걷기를 귀찮아하는 우리 회사 사람들은 움직일 줄 몰랐다. 그러길 어언 반년 가까이...... 매번 순대국을 먹는 날이면 회사 근처 순대국 체인점에서 먹었는데 국물 맛은 밍밍하고 순대와 고기의 양 또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작정하고 역 앞에 나가 밥을 먹을 기회가 생겼는데 주저하지 않고 '강창구 찹쌀 진순대'로 데려갔다. 24시간 영업이라는 간판에 주차장까.. 201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