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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5

우기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 3 - 열대과일 쳐묵쳐묵 - 스케쥴을 따로 정해놓고 온 게 아닌지라 졸리비에서 햄버거를 먹고 난 후 호텔 앞에 있는 로빈슨 백화점을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녔습니다. 사실 이 여행의 목적이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회사 일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둘째. 한국을 벗어난 이국 적인 곳에서 남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고 즐기는 여유 셋째. 먹자, 무조건 먹자. 이렇게 세가지랄까요? 아, 하나 빼먹었네요. 아직 한 번도 해외를 가보지 못하는 친구녀석의 해외경험도 포함돼있었습죠. 로빈손 백화점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밖의 풍경입니다. 이쪽은 백화점이라 삐까번쩍한데 밖은 좀 지저분하고 복잡하지요? 한국에서는 덥더라도 늘 긴바지를 입고다니는 저도 이 분위기에 매료돼서 그런가 복장이 한결 가벼워지곤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사랑 손 마사지는........ 2013. 9. 24.
우기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2 - 비는 오는데 하늘위는 맑음 - 여행 전날부터 비가 오더니 역시나 여행을 떠나기로 한 당일날도 비가 내립니다. 부슬부슬~ 새벽 5시였나 6시였나? 친구와 함께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친구녀석 마치 고속버스 타고 가까운 지방으로 여행을 가듯 꾸무적 꾸무적 대덥디다. -_- 서두르자고 기합을 넣어봤지만 역시나 꾸물꾸물~ 친구를 재촉하며 서둘러서 핑카에 짐을 싣고 뭐 빠진 거 없나 하나 둘 챙깁니다. 음... 딱히 빠진 건 없어 OK 하며 공항으로 GOGO!! 장기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공항으로 진입하는데 아뿔싸!!! 핸드폰을 놓고왔...... 장기 주차장이 꽤 멀리있어서 10분간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차에 두고온 핸드폰을 가져오니 비행기 출발 25분 전! 사진 찍고 뭐 할 새도 없이 허겁지겁 탑승 수속을 마쳤습니다. 비행.. 2013. 9. 22.
우기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1 - 출발전의 이런저런 에피소드 - 다녀온지 약 1년만에 우기에 떠났던 필리핀 여행기를 쓰게되네요. 한번도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던 친구 녀석과 의기투합하여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때의 상황이 회사 업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스트레스 때문에 위에서 신물이 시시때때로 올라오고 종종 헛구역질까지 나곤 했습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심각하게 이거 몸에 이상이 생긴거 아닌가? 병원에가서 정밀 검사라도 받아봐야 하는 것 아냐? 라고 생각해서 병원에서 위검사 및 폐검사를 받았었는데 정말...... 위는 스트레스성 위염 증상이 있고 폐는 정말로 깨끗하다는 의사 진단이 나와서 이건 분명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그리하여 눈치보여서 쉽사리 쓰기 힘들다는 여름 휴가를 잡아서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회사가 워낙 바빴던지라 눈치를 .. 2013. 7. 15.
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 - COMING SOON -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아침. 비행기 출발 시간은 아침 8시 15분... 허둥지둥 배낭 하나씩 매고 비행기에 탑승한 시간은 8시 7분. 비로 올킬당한다고 예고 받은 마닐라에 숙소 예약도 하지 않고 대책없이 떠난 두 남자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 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 - 그러나 마닐라의 하늘을 맑았다!! - COMING SOON~!!! 출연: 턱선이 사라져 버린 막군과 특출난 수전증의 사진사 친구 JM 한마디 하자면...... 우리 회사의 GD 책임님의 말 처럼 '진정 휴가가 필요한 사람은 휴가에서 일상으로 지금 막 복귀한 사람이다.' 라고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입지요!! 무계획 무대책 도쿄 여행기 2008/12/23 - [막군의 여행이야기/다녀온 발자취] - 무계획 무대책 도쿄 여행기1 .. 2012. 7. 26.
무계획 무대책 우기의 마닐라 여행...기가 될 예정인 프롤로그...... 회사 일로 가슴이 턱~ 턱~ 페이스북에는 사이코를 방불캐하는 글들을 올리고 소화불량은 점점 심해져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여름휴가를 계획했다. 대략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의 스퍼트를 올리기 전으로 정하고 계획을 짰지만...... 일은 미뤄지고...... 겨우 떠나기 2일 전에 마무리 했을 뿐이고...... 비행기표 빼고는 아무 것도 준비 해놓은 것은 없고. 대략 마닐라 2일 바다 3일정도 보고 오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이럴수가...... 날씨보소 날씨~ 아... Ang대~ 우기 때 필리핀을 가본 적은 없지만 비가 아주 작살나게 온다는데 이를 우쩌면 좋을까; 어쩐지 성수기 치고는 비행기가 저렴하다고 생각했건만, 이러면 바다로 가는 배가 안떠서 바다도 못간다는데 이를 우째...... 일요일에 날씨보고 멘붕와서.. 201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