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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78

이대 ECC 먹방 2주 전쯤 이사를 무사히 컴플릿트 하고 집 정리, 세탁기 호스 연결등 각종 소소한 골칫거리를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그래서 간만에 회사가 일찍 끝나는 평일 저녁에 이대로 데이트를 떠났습니다. 이대는 여자대학교라 남자는 출입 불가인줄 알았는데 출입이 허용 되더라고요. 이대 안에서 이제는 결별한 씨래님과 돌홍님 처럼 사이가 좋은 남남 커플을 목격하였...... 이대 정문 안쪽으로 들어가니 내부에 이런 곳이 있더라고요. 내리막길을 따라 쭈욱 내려왔더니 마치 반지의 제왕의 거대 협곡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것 마냥 웅장한 느낌입니다. 이대 ECC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해외에서나 볼 법한 예술 건축물같은 느낌인데 안에 링코, 교보문고,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더라고요. 한 할아버지가 당당히 러닝머신을 뛰.. 2014. 1. 20.
동생에게 선물 받은 입문용 커피 그라인더 바라짜 엔코(앙코르) 개봉기 이야... 뭔놈의 커피 그라인더가 그리도 비싼지 집에 가찌아 퓨어라는 입문용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은 있는데 그라인더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놈의 가찌아 퓨어라는 기계도 20만원 후반대 였는데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중 입문용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바라짜 엔코, 바라짜 버추소가 20만원대 초반에서 30만원대 중반 가까이 되지요. 그래서 에스프레소 용도로 분쇄가 가능한 포렉스 핸드밀을 사용하고 있었지요. 이 핸드밀 정말 좋습니다. 세라믹 날이라 물세척도 가능하고 나름 헝그리한 구성으로 알찬 에쏘를 뽑아주지요. 다만 -_- 핸드밀로 원두를 곱디 곱게 갈고 있자니 커피 두잔 뽑는데 걸리는시간이 5분~10분 사이 -_-;;; 커피한잔 마실까? 하는 결정을 하기가 새해를 맞이하여 앞으로는 운동 좀 하고 저축좀.. 2014. 1. 15.
태블릿PC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 개봉기 및 소개 2013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무렵 저는 갖고 다니기 편한 작은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카페에서 글을 쓴다거나 블로그질을 하는 그런 장면을 종종 상상하곤 했는데 역시 형편이 형편인지라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같이 작업하던 프로그래머 샘이 하이마트에서 연말 이벤트로 푸는 태블릿PC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 특가에 대한 정보를 줬습니다. 특정 날 매장당 3대인가 4대씩 39만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64기가 모델 미국 아마존 구매가로 약 399불이니 엄청 싼거지요. 그런데 역시나 빠른 정보력의 얼리 어덥터들이 발빠르게 움직였고 저는 T100의 구매를 포기해야하나 싶었는데 중고나라에서 어떤 분이 공동구매한 T100 32기가 모델을 39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 파.. 2014. 1. 13.
[PS4] 폭주를 막거나 질주하거나 -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스 - 플레이스테이션4를 어렵사리 오프라인 예매를 통해 구입했건만 사실상 할 만한 게임은 많지 않은 실정이지요. 스포츠게임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터라서 레고 마블 히어로즈를 구입할까 고민하던차에 평소 구리구리한 PC사양 탓에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레이싱 게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하여 니드포 스피드 : 라이벌을 플스4 첫 구매 타이틀로 결정했습지요. 흐흐흐...... 저도 아직 많이 아는 것은 없지만 하번 니드포 스피드 라이벌스에 대한 리뷰를 한번 늘어놓아 보겠습니다. [니드포 스피드 라이벌스 플레이 소개 영상] 레이싱 게임의 선택기준. 쉽냐? 어렵냐? 일단 제가 레이싱 게임 매니아가 아닌터라 상당부분 다른 게임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지 처음에 고민했던 릿지레이서 시리즈와 비교해보자면 니드포 스피.. 2014. 1. 9.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같은 영화 엔더스 게임 회사 연말 종무식이 끝나고 단체로 직원들 몇몇이 선택하여 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엔더스 게임을 선택해서 봤는데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피곤하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좀 자다 나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제일 사람들이 적게 고른 영화를 골랐는데 결과적으로 영화가 시작하고부터 몰입해서 마지막까지 다 보고 나왔네요. SF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예고편도 그렇고 포스터도 그렇고 그닥 흥미를 끌지 못하는 영화였는데 지금은 다시 한 번 보고싶은 영화가 됐습니다. 간단하게 영화 소개를 드리자면요. 난폭한 형과 자애로운 누나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원작 소설이 가지고 있는 내용을 짧디 짧은 영화에서 100% 살리기 쉽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언급되는 부분으로 넘어가는데.. 2014. 1. 2.
로봇 매니아들의 로봇 슈팅게임 1994 로봇킹 초반 공략 게임 개발사 4시 33분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로봇 매니아들의 가슴을 활활 불태울 슈팅 게임 1994 로봇킹(이노디스 제작)을 출시했습니다. 과거 태권V 및 마징가, 가오가이거를 재미있게 시청했던 연령대라면 게임의 분위기라던가 타이틀 음악을 들으며 옛 향수에 젖어들기 적합한데요. 제가 몇 판 플레이를 해본 뒤 게임 소개와 함께 초반에 이렇게 하면 좀 더 쉽게 공략이 가능하겠다 하는 부분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전형적인 카카오 게임의 로비화면 다른 여타의 카카오 게임들과 비슷한 로비 화면을 보여줍니다. 친구 랭킹 탭에서는 친구에게 우정점수 보내기 및 선물 조르기가 가능하며 우정점수를 모아서 황금 캡슐 뽑기가 가능합니다. 전체 랭킹 탭에서는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모든 플레이어 통털어서 나의 랭킹과 1위.. 2013. 12. 26.
찌질이 주인공의 성장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올해 정말 찌질한 주인공 캐릭터를 앞세운 영화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네요. 호빗도 그러하고 어바웃 타임도 그렇고 실제 연기자 말고 연기하는 캐릭터들이 주연급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진 않죠. 이번에 CGV시사회를 통해 관람하고온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 역시 찌질한 성격의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회사에서 케이크를 들고 어깨도 쫙 못펴고 있는 찌질한 모습의 주인공] 그런데 이 캐릭터를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일반 회사원들의 직장생활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사실 보고있으면 매우 답답한 캐릭터인데, 좋아하는 여인에게 호감을 표하는 마우스 클릭 한 번 하는 데도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고 상사의 불합리한 대우에도 뭐 제대로 된 한마디 조차 하지 못하죠. 오직 상상 속에서 슈퍼맨이 되.. 2013. 12. 25.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따듯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바웃 타임 날이 쌀살한 12월. 연인들을 극장으로 오라고 손짓하듯 헝거게임, 호빗, 변호인 등의 쟁쟁한 영화들이 앞다투어 개봉하고 있는데 이 때 짙은 블랙커피 위에 프림 한 방울이 아스라히 스며들듯 조용히 퍼지는 영화가 있었으니 이게 바로 시간 여행을 소재로 만든 로맨틱 코메디 어바웃 타임이었다. 어디서 많이 본 여배운데? 하고 찾아봤더니 요 근래 재미있게 봤던 시간여행자의 아내에서 나왔던 배우였다. 알고보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를 3편이나 찍은 시간여행 전문 히로인이었다. 게임도 3개쯤 만들면 시니어 개발자에 속하는데 시간여행이라는 한 소재의 영화를 3편이나 연기했던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이 영화는 그냥 믿고봐도 OK다. 아니 아부지 그게 무슨 말이래요? 정말 나이스한 캐스팅이다.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 2013. 12. 22.
[PS4] 받자마자 써는 플레이스테이션4 개봉기 아아~ 어제 12월 17일은 플스3가 출시한지 약 7년만에 플스4가 출시하는 순간이었지요. 현장 구매를 위해서 5일 전부터 천막치고 대기하신분도 계셨었고, 제가 이전에 블로그에 올렸다 싶이 오프라인을 통한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20대 초반에 한 사람의 게임 매니아로서 플스2를 즐겼던 그 시절 처럼 콘솔라이프를 한번 즐겨보자 생각돼서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발매일만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오프라인 예약당시 물건이 모자라서 구매를 못하는 상황이 말이 되나고 생각했는데 게시판 상황보니 아무리 봐도 그때 가서는 물량이 부족할 것 같은 겁니다. 그래서 사소한 다툼 이후 살짝 토라진 틈을 이용해서 직장인의 황금 시간인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예약을 했지요. 점심을 굶을 순 없기에 점심을.. 2013. 12. 18.
헝거게임2 캣칭파이어 - 후반을 위해 전반을 버렸다 - 이제 극장에서 막을 내리기 직전인 헝거게임2 캣칭파이어. 주말에 틈을내서 보러갔다왔습니다. 전작 헝거게임1 판엠의 불꽃을 너무 재미있게 본 터라 이번에도 기대에 기대를 거듭하며 꼭 극장에서 보겠노라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습죠. [헝거게임1 : 판엠의 불꽃 리뷰 보러가기] 2013/11/27 - [띄엄띄엄 문화생활/영화] - 활이 매력적으로 나오는 영화 헝거게임 재미있다. 그러나 후속편을 위한 디딤돌 같은 영화 헝거게임2 캣칭파이어는 전작과 비슷한 구성을 띄고 있지만 약간 다릅니다. 전작은 주인공 캣니스가 동생대신 헝거게임에 자원하여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신통방기한 상황들이 빠른 전개로 표현됐다면 이번 작품은 후속편을 위한 떡밥과 혁명의 당위성을 위한 장치들 때문인지 상당히 지루하게 흘러갑니다. 실제.. 201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