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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2

우기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 3 - 열대과일 쳐묵쳐묵 - 스케쥴을 따로 정해놓고 온 게 아닌지라 졸리비에서 햄버거를 먹고 난 후 호텔 앞에 있는 로빈슨 백화점을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녔습니다. 사실 이 여행의 목적이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회사 일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둘째. 한국을 벗어난 이국 적인 곳에서 남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고 즐기는 여유 셋째. 먹자, 무조건 먹자. 이렇게 세가지랄까요? 아, 하나 빼먹었네요. 아직 한 번도 해외를 가보지 못하는 친구녀석의 해외경험도 포함돼있었습죠. 로빈손 백화점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밖의 풍경입니다. 이쪽은 백화점이라 삐까번쩍한데 밖은 좀 지저분하고 복잡하지요? 한국에서는 덥더라도 늘 긴바지를 입고다니는 저도 이 분위기에 매료돼서 그런가 복장이 한결 가벼워지곤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사랑 손 마사지는........ 2013. 9. 24.
본토의 망고자르는 방법을 전수받다. 저 망고좀 자를 줄 압니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네요. 저는 뜨거운 열대기후, 여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습한 건 싫어하는 특이한 체질이에요. ㅎ 우연찮게 마트에 마실 갔는데 망고 5과에 12000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길래 일단 집어왔습니다. 보통 옛날에는 망고가 수입은 됐어도 다 익지 않은 상태로 들여오곤 했는데 요즘 망고는 완전 달달한 향내를 내뿜으며 푹 익어있더라고요. 요새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기에 세상참 좋아졌다 하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동남아 현지에서 사먹으면 1500원 정도면 충분히 사먹고도 남는 다는 것을 알고나니 구입하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ㅠㅠ 적당히 익어서 더 보관할경우 세이 굿 바이할 녀석들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이제 이 망고를 자를건데 이게 도통 .. 201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