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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태국 방콕에서 에어컨이 고장나다 저녁에 빨래좀 해보려다가 마개가 안으로 쏘옥 들어가더니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았다. 뭐 틈이 조금이라도 있어야지 바늘같이 뾰족한 거라도 넣어서 꺼내보기라도 하지... 그래서 생각한게 테이프였다.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스카치 테이프는 없고 공항에서 가방에 바코드같은거 붙이는 스티커가 접착력이 꽤 강하기에 그걸 가방에서 조심스레 떼서 써보기로 했지만 헛수고... 근처 세븐일레븐으로 달려가 순간접착제를 사왔다. 빨대같은걸 이용해서 마개 윗부분과 접착시킨다음 들어올리려는 계획이었는데...... 역시 실패. 빨대 접착부위가 너무 작아서 그런가 쉽게 떨어졌다. 그래서 천으로 된 마우스 패드가 있길래 이거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천 부위 넓은 면에 접착시켜 정말 간발의 차이로 들어올리기 성공!!! 내 이놈을 빼내려.. 2017. 6. 1.
코피피 뷰포인트 우습게보고 올라가다 죽을뻔한 이야기 태국의 피피섬은 사실 아시아 지역 사람들 보다 유럽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중 하나였지요. 요즘은 많이 알려져서 그런가 중국,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나보더라고요. 피피섬은 태국어로 코피피라고 불리고 있으며 항구에서 내리면 볼 수 있는 번화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뒤쪽 거주민들이 사는 지역으로 들어가면 2004년 인도양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친구와 함께 이 피피섬을 찾았는데 남자 둘이 이 곳을 오니 정말 휴양!!! 휴양중의 휴양!!! 먹을거 사먹고, 마사지도 받고 리조트에서 영화도 보고 했음에도 시간이 남아돕니다. 물론 저희는 해양 스포츠는 즐기지 않았으니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연인들끼리 달달한 분위기로 오는 것이 아니라면 이틀을 머물기에는 확실히 .. 2017.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