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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22

내가 살았던 동네 무악재 고개의 야경! 할머니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출발하면서 그냥가기 아쉬워 삼각대를 펼치고 야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인데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대부분이, 내 주변 가까운 곳을 보지 않고 먼 곳을 보며 "아, 시간만 있었으면......" 한탄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정작 여자친구 생기면 사진찍어줘야지~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부모님 사진은 제대로 된 것 한장 찍어드린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는 좀 주변 가까운 곳에서 추억을 담아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살고 있지 않는 무악재 고개입니다. 현재는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지요. 그래도 이 동네에서 20년 이상을 살아서 그런지 오랜 변화들을 눈으로 봐왔는데 그 때부터 사진을 했더라면 찍어놓았으면 작품이 돼었을거늘 하고 생각합니다. 저 고개 건너편으.. 2012. 11. 12.
아니, 이럴수가!!! 배우 한예리씨를 보았다.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행사- 회사 소풍이 끝나고 2차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자고 용산 CGV로 향하였는데 뭔가 웅성웅성~ 대충 주변을 훑어 보았더니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라는 포토존이 세워져있었다. 이거야 이거!! 나도 드디어 여자 연예인을 실물로 보는 거냐 라는 생각에 영화 시작 전까지 기다려 봤는데 여자 배우가 순간 떠~~억~~~ 순간 사방에서 플래쉬 세례가 터져나오고 이 날 따라 망원 렌즈를 가져오지 않는 나는 그냥 50mm로 라이브 뷰 모드를 적극 활용하여 셔터를 눌러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화소가 깡패라고 크롭하고 잘 다듬었더니 나름 괜찮은 사진이 나와서 만족스럽다. 처음에는 누구인지 몰랐으나 찍다보니 순간 영화 "코리아"에서 봤던 북한의 대표 선수 '순복'이라는 캐릭터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고 그제서야 누군지 알게 .. 201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