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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3

선물받은 롯지 그릴팬과 9인치 롯지 스킬렛 코팅팬을 함부로 쓰면 벗겨진 코팅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것은 주방기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거진 대부분 알고 있을거예요. 그래서 예전부터 스탠팬이나 무쇠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조리할 때 신경써야 할 것이 몇 있지만 사용법에 익숙해진다면 건강하고 맛깔난 요리가 가능하니까 말이지요. 이번에 아는 형님의 사무실 이사를 도와주고 롯지 그릴팬을 선물로 받았는데 원래는 파니니 그릴팬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다용도로 써먹기에는 역시 그릴팬이 낫겠더라고요. 프레셔만 있다면 이걸로도 파니니가 가능하니까요. 무쇠팬의 장점은 길만 잘 들이면 강한 화력을 사용해서 핫한 요리들이 가능하지요. 높은 열 전도율을 가지고 있고 잘 식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강한 불에 치이익~ 하고 굽는다거나 삼겹살 먹고 남은 기름에 김.. 2015. 4. 2.
값싼 돼지 안심 및 등심으로 파절이 스테이크를 만들기 보통 돈까스용으로 사용하는 돼지 안심과 등심이 무척 저렴하지요. 동네 정육점에 한근 47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요즘에는 삼겹살하고 목살 가격이 너무 올라서 돼지 안심을 구워드시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 돼지 안심이 기름기도 적어서 다이어트 할 때 먹기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구워먹기에 심심할 것 같아서 얼마전에 사당에 먹으러 다녀온 파절이 삼겹살이 생각나서 이런식으로 먹어보는 건 어떨까 하고 만들어본 파절이 스테이크 입니다. 돼지 등심살이 약간 퍽퍽해서 돼지고기 장조림으로 먹거나 돈까스로 먹는 부위인데 이렇게 먹어보니 또 색다르고 맛있더라고요. (안심은 등심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먼저 청주에 안심 10분~20분 정도 담궈줍니다. 파를 파절이용으로 채쳐서 물에 한번 살짝 씻어 파의 진액과 물기를 .. 2015. 1. 21.
혼자놀기라는 책을 샀는데... 난~ 혼자 고기 굽고 있을 뿐이고... 요 며칠전에 책을 샀습니다. 사실 며칠이 아니라 몇 주입니다. -_- 책 여러권을 샀는데, 그중에 오늘 소개할 책은 혼자놀기라는 책 입니다. 뭔가 제목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삶을 다 포기한듯 앉아있는 인형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런 포즈와 포졍으로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해봐야 전혀 신빙성이 없잖아 라고 중얼거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표지만 보고 나를 홋잣말하게 하다니!!! 무서운 책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도 다들 아시죠? 왕따의 시작은 혼잣말입니다요. 갑자기 모니터를 쳐다보다가 '제길!!!' 이라거나 '우어아아아아아아~~~' 라고 소리지를 때가 있다면... 조심하셔야합니다. 책 속은 혼자 카페에 가기라던가... 혼자서 공상하기등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럭저럭 무난합.. 2009.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