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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게임소개 및 리뷰

[PS4] 연인끼리 같이 하기 좋은 콘솔 게임 마인크래프트

by 방구석 올뺌씨 201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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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 없던 플레이스테이션4에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등장했다.


연인끼리, 혹은 친구 가족끼리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4에 패드 2개를 붙잡고 2인 플레이를 즐길만한 게임이 없었는데 이 녀석이 등장해버렸다. 이미 PC, 모바일로도 나와있고 유명한 아프리카TV BJ 양띵님이 집중적으로 방송하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는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에 2.6조원에 판매되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게임 안에서 전기 회로를 설계하는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 플레이로 매니아들이 굉장히 많다.


필자도 모바일 버전은 구매해서 이용하고 있지만 PC버전은 선뜻 구매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플레이 스토어에서 19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서 냉큼 구매.


실행하고나서 이제 잠 좀 자볼까하고 기지개를 폈더니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난 그저 땅굴 좀 팠을 뿐인데......"



마인크래프트는 워낙 유명한데다 이미 공략도 수두룩해서 PS4 버전에서 지원하는 2인 플레이를 통해 연인이나 가족간에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와 PC와 다른 부분을 중점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마인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한다면 튜토리얼 맵 부터 꼭 플레이 해보라.



게임이 너무 방대해서 처음에 시작하면 뭐 부터 해야하는지 감이 안온다.



이 게임 무지하게 방대하다.


PC 버전에 튜토리얼 맵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플스4 버전에는 튜토리얼 맵이 존재한다. 처음에 멋도 모르고 시작했다가 뭐하는지도 모르고 죽기 일수였는데 튜토리얼을 플레이하고 난 뒤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게 어마무시하게 많기 때문에 그냥 하나하나 찾아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글로 발매된데다 튜토리얼이 굉장히 짜증날 정도로 자세하게 돼있기 때문에 처음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같이 한번 플레이 해보기를 권장한다.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두루 존재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요소들과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서바이벌등의 요소들이 존재한다. 필자는 여동생과 플레이했는데 얼마 안한거 같은데 금방 3시간이 훌쩍~




게임내에 다양한 동물들이 존재하고 동물을 교배한다거나 사육하여 달걀, 우유와 같은 물건들을 얻어낼 수 있다.





죽여서 고기를 획득할 수도 있는데 여자들이 "어머 귀여워~♡" 라고 외칠만한 포인트가 가위로 양털을 깎았을 때다. 민둥민둥한 몸매를 자랑하는 양에게 동정어린 눈길을 보내는 게 아니라 귀엽다고 환호.



농작물을 재배할 수도 있고


다양한 탈을 만들어서 직접 착용도 가능


게임 내에서 집을 짓고 농작물을 관리하고 꾸미고 장식할 수 있는 굉장히 폭 넓은 요소들이 있다.



날씨가 추워서 낚시를 갈 수 없다면 나무를 열심히 캐서 낚시대를 만든 후 낚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삽질과 곡괭이질은 군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더 좋은 도구와 번듯한 자급자족을 위해서 가끔 땅굴을 판다. (가끔이 아니라 사실 꽤 많이...;;;)


흙, 모래, 돌, 철광석, 금광석, 다이아몬드 광석, 레드스톤 광석 등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자원이 존재하고 그 자원을 채취하여 물건을 만들어낸다.


위 스크린샷에 나와있는 철광석의 경우 돌 곡괭이 이상 등급의 곡괭이로 채취해야 철을 얻어낼 수 있다. 아무리 나무곡괭이로 캐봐야 헛수고이므로 주의.



처음 보고 뭔가 줄 것 같은 눈으로 보고 있어서 다가갔더니 공격하더라...


몬스터와의 전투 그리고 생존.


밤에 나타나는 몬스터를 피하기 위해 집이 필요하고,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갑옷과 칼과 같은 장비를 만들어야한다. 이 부분에서 서로 장비를 만들어 나눠주고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주는 등의 훈훈한 로맨스를 기대해볼 수 있다.



사망하게 되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죽은 지점에 뿔뿔히 흩어진다.




옛날 레고를 가지고 만지작 만지작 거렸던 기억을 되살려 2인 플레이를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간다.

화면이 상하 또는 좌우로 나눠져서 좀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인데 콘솔 한대가지고 2인 플레이를 하는거라 이정도는 감수해야 할 듯.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는 조합과정이 보다 쉬워졌다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는 조합 과정이 보다 단순해졌다.


PC버전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재료들로 모양을 만들어야 조합을 할 수 있었다면 콘솔 버전에서는 해당 재료만 가지고 있으면 조합을 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조합법이 생각 안나서 인터넷을 뒤지거나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었다.




작업대를 만들어서 조합 메뉴를 열게되면 보다 다양한 도구들이 나열된다.




앞에 보이는게 작업대.


무엄하게도 작업을 해야하는 신성한 블록위에 닭이 올라가있다.


한대 치니 내려간......



PC버전에서는 멀티 플레이로 둘 이상이 같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건 또 2대의 PC가 필요한 관계로 집에서 오붓하게 가족, 연인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꼽아봤다. 친 동생이 놀러와서 같이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서로 깔깔대고 몰입하게 됐는데 게임을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순간 순간 상황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면 스트레스가 덜 할 것 같다.


잘 하려고 하는 순간 답답한 마음에 서로 짜증을 낼지도 모른다. 


갑자기 밤에 툭 튀어나오는 몬스터에게 몇대씩 맞고 도망다니고 죽기도 하면서 깔깔대다보면 어느새 아침해가 떠오르더라......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게임 초반에 쉽게 자리잡는 공략이 필요하다면 아프리카TV에서 BJ양띵이 하는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참조하면 이해하기 한결 수월하다. 유튜브 등으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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